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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운영] KV-1을 타다가 KV-1S로 넘어간 초심자분들을 위한 운용 팁

Kor홍령
댓글: 6 개
조회: 6385
2013-01-12 13:22:40

북미섭에서 hunni605, 곧 한섭의 홍령으로 이전할 월탱 유저입니다.

 

초심자 분들께서 전차트리 추천을 받으신 것이 소련 기동헤비 테크, 소위 숙청라인이라고 불리는 IS 트리입니다.

 

KV-1은 5탑방에서 122밀 주포를 사용하시든, 85밀 주포를 사용하시든 괜찮은 화력과 준수한 장갑으로 쉬운 운용을 할 수 있습니다.

 

헌데 이게 6티어 KV-1S로 넘어가면서 이놈의 장갑은 물장갑이 되죠 ㅠㅠ 아마 여기서 다들 힘들어 하셨을 거라 봅니다.

 

KV-1S는 풀업기준 평지 40km/h대의 기동성과 122mm 주포의 강력한 딜링을 장점으로 삼는 기동형 헤비의 스타트선이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고갯길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

 

 

 

 

 

 

 

 

끝까지 보고 오셨나요? 저도 잘 하는 편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초심자'분들을 위해 설명드립니다

 

제가 향한 계곡사이의 또 다른 계곡(?)은 고갯길에서 라인배틀을 할 때 굉장히 중요한 지역입니다.

 

요기를 어느 편에서 먹어버리는 지가 서쪽 계곡의 우세함을 가릴 수 있는 기반이 되죠.

 

 

 

 

 

 

 

 

 

 

 

 

먼저 방에 들어가서 30초 기다리는 동안, 적 전차의 편성과 우리 팀 전차의 편성을 살펴봅니다.

 

그런데 어라? 양팀 모두 KV-1S가 많네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 팀 다 중형전차가 거의 없고 중전차 위주의 편성이란 겁니다.

 

게다가 중형전차 중 하나는 점보 셔먼이네요 (....)

 

그러면 여기서는 KV-1S가 중형전차 역할까지 해내야 하죠.

 

일단 시작하고, 가속이 붙은 다음 서쪽 계곡으로 향해줍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여긴 7탑방이에요.

 

장갑을 빼고 경량화를 달성한 KV-1S는 티거나 IS와 단독 조우할 시 차고 행이 확정됩니다.

 

그러므로 살짝 고개를 돌려서 제가 가는 방향으로 어떤 차량이 오는지 살펴줍니다

 

빼꼼~

 

 

 

 

 

 

 

 

 

 

 

음음~ 다행히도 제가 가는 것만 보고도 따라와 주네요. 요런게 팀을 잘 만난거죠.

 

그럼 뒤돌아보지말고 최고 속력으로 최단 거리로!! 목표지점까지 달려줍시다.

 

물론 개방된 구간을 지날 때에는 살짝 살피고 건너가 줍니다.

 

 

 

 

 

 

 

 

 

 

 

 

오호... 다행히도 적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네요?

 

여기서 미니맵을 주목해 주세요

 

경전차가 강행정찰을 하고 산화하신 덕에, 적 주력은 제가 가는 곳을 향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먼저 파악했습니다.

 

그럼 서쪽은 제 단백질 공급원이죠!

 

 

 

 

 

 

 

 

 

 

안녕?  3601따위 바위를 끼고 가뿐하게 왕 꿀밤을 먹여 줍시다.

 

그리고 지형의 유리함을 이용해서 후방의 7티어 중전차가 올 때까지 라인을 유지해 주는 겁니다.

 

그 결과는 다음 스샷에....

 

 

 

 

 

 

 

 

 

저에게 한 방씩을 두드려 맞은 3601은 황천길로, 점보셔먼은 구석탱이에 겁먹고 숨어버립니다.

 

헹! 그러면 못 잡을 줄 알고? 덕분에 라인을 밀어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왼쪽에 다른 KV-1S가 전진하고, 미니맵을 보시면 제 우측편에도 라인을 밀고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제가 앞장서야죠 ㅋㅋ

 

 

 

 

 

 

 

 

 

요로코롬요.

 

가속을 붙여서 쭉쭉쭉-

 

 

 

 

 

 

 

 

 

우르르르 까꿍?

 

귀엽죠? 애기예요 애기. 살살 다뤄주세요

 

 

 

 

 

 

 

 

점보셔먼을 간단히 달래 준 이후에 IS와 KV-1S, KV-2를 잡으러 계속 밀어붙여 줍시다.

 

동쪽 언덕에서도 적을 잘 붙들고 있어서 그렇게 급하게 갈 것도 없습니다.

 

 

 

 

 

 

 

 

 

KV-1S는  6티어급 헤비라고 하기에는 얇은 장갑을 가지고 있고, 122mm주포의 재장전 시간은 100% 숙련도의 승무원과

 

장전기를 사용할 시 약 14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집니다.

 

따라서 운용 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내가 재장전하는 시간에 적의 사선에 기체를 두면 안되는 것이죠.

 

물론 6탑방에서 마땅한 헤비가 없을 경우 티타임을 주시고 와리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점령.

 

KV-1S는 이후에 이어지는 기동형 헤비탱크 라인의 시초가 되는 전환점입니다.

 

KV-1을 몰 때처럼 장갑을 믿고 일단 달려드는 플레이를 하시면 순식간에 차고로 향하죠.

 

이 글을 보시고도 KV-1S가 어렵다고 생각하신다면 본격적인 미디움 탱크를 타보시고 오세요.

 

기동형 헤비라인의 운용교리는 헤비탱크보다 미디움탱크의 교리와 더 흡사하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 마치면서...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목적은 '이렇게 하는 것이 KV-1S, 혹은 기동형 헤비라인의 정석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디움 탱크를 몰아보시지 않고 KV-1부터 타신 분들이 고생하신다는 글을 많이 보고, 단 1%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보는 글입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굇수가 아니며, 오히려 늅늅에 가깝습니다만 한국섭에서 가끔 병태를 몰다가 보는 KV-1S가 많기에...

 

아무튼 그저 참고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꾸벅 -

Lv40 Kor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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