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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기] 전천후 헤비탱크 T110E5 육성기

아이콘 힘므
댓글: 22 개
조회: 12105
추천: 7
2014-02-21 14:43:01

 

 11K, 53%, 굿맨 유저의 두번째 기동헤비라인 미쿡 T110E5 육성기 입니다.

 

 사실 첫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추천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댓글로 많은 의견과 느낌을 적어주시고 하셔서 저도 댓글에 동참하고 싶었지만 댓글은 댓글대로

 

 유저분들의 느낌과 생각이 있으니 제가 거기에 그건 이거다 라고 첨언 하는 것은 너무 감정적 대립을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다 읽어 보았지만 답글을 일부러 달지 않았습니다.

 

 참는데 아주 힘들었습니다. 저도 끼고 싶었다구요. ㅡㅜ

 

 원래는 IS-7의 나쁜 평가를 바꿔보고 싶어서 쓴 글이지만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셔서 제가 키운 10티어들의  육성기를

 

 더 적어보려 합니다. 잘 못쓰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그럼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간 글이고 또한 스압이 상당합니다.

 

 모든 티어는 자기 탱크가 탑일 기준에서 작성하였습니다.

 

 1~3티어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잠깐이면 끝나니까요.

 

 아참 이 육성기는 5티어 T1HEAVY, 6티어 M6 트리가 아닌 셔먼과 점보로 올리는 육성기 입니다.

 

 

 4티어 M3LEE

 

  M3_Grant

 

 속칭 망리, 7개의 등짝 관짝

 

 아무리 1~3티어가 순식간에 넘어간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적응한 또는 당연한 내가 보는 방향으로 포탄을 쏜다는

 

 아주 당연한 개념이 4티어만에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속칭 목고자! 중형탱크 트리에 난데 없는 목고자 등장에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이 트리가 저의 첫 트리이기도 하고 그저 탱크가 움직이는거에 재미가 있어서

 

 원래 이 때쯤은 그런가 보다 해서 마냥 재미있게 탓습니다.

 

 풀업시 미듐다운 괜찮은 기동력을 보여주고 또 한 포가 명품입니다. 포 하나만은 4탑방 그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습니다.

 

 다만 다들 그렇듯이 이 때 승무원 숙련도가 100%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운 능력을 보여주지만 만약 승무원이 100%라면

 

 포에 대해선 아주 만족하실 겁니다.  또 포도 오른쪽을 치우쳐 있기 때문에 왼쪽을 잘 가리면 나름 쓸만해지고 방어력도

 

 동티어 대비 나쁘지 않아서 자신보다 저티어라면 도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놈의 등치! 등치! 등치! 등치가

 

 산만해서 아주 큰 집같은 엄폐물이 아닌 어설픈 바위에 가리면 머리위의 혹이 보이고 중형 주제에 구축처럼 운용해야

 

 되서 동티어에 구축패왕 헷쪄님과 T40님이 계시기 때문에 비운의 전차로 몰락하게 됩니다.

 

 월탱에 숙달되지 않은 초보자 분들이 타기에는 나름 초반에 찾아오는 지뢰구간이라고 느낄만 합니다.

 

 장점: 좋은포

 

 단점: 거지 같은 위장률, 거대한 덩치로 엄폐가 힘듬, 도드라진 약점

 

 

 

 5티어 M4 SHERMAN

 

 M4_Sherman

 셔먼!

 

 탱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와우?) 이름의 유명한 전차입니다.

 

 유명세에 걸맞게 인기도 아주 많으며 성능 또한 발군입니다.

 

 노플미 유저에게 앵벌 전차로도 인기가 있구요. 105mm 너프 전에는 5탑방의 패왕으로 군림하기도 했고 지금도

 

 패왕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좋은 전차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노플미 시절 저도 정말 많이 탓습니다. 사실 전 미듐에 대한 이해가 없고 단지 좋다고 해서 헤비처럼 몰았습니다.

 

 '아 왜 내 탱크는 탄을 못 튕기지? 아 내 장갑 겁나 관대하네!!!(티탐도 안줬으면서... =_ =)' 헐다운이란건 알지도 못했던

 

 시기 입니다. 처음 저에게 월탱을 가르쳐준 친구는 셔먼은 겁내 OP에 사기다 라고 했는데 제가 몰면 전혀 그렇지가

 

 않고 병일이만 만나면 한없이 작아지곤 했습니다. 105mm는 잘 맞지도 않고 맞아도 뎀지는 쥐똥이고  75mm는 가랑비

 

 같은 데미지에 너무 속상했던 시기기도 했죠. 골탄은 너무 비싸서 생각도 못했던 시기이기도 하구요.

 

 승률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다음티어인 점보가 깡패다 라는 말을 위안 삼으며 어서 넘기고 싶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 이해가 생기고 나서 다시 몰아보니 이러고 좋은 탱크가 없더라구요. 약간의 골탄을 겸비하면

 

 병일이도 두방에 보내는 105mm의 뽕맛은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운용법은 105mm 똥포인 경우 한방을 먼저 찔러줘야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약간의 참을성을 가지면 우월한

 

 시야를 이용해 선빵을 날리는게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중형의 미덕인 기동도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가속이 구려서

 

 그렇지.... 최속을 이용한 유리한 지형 선점에도 좋은 능력을 발휘하며 예전 같은 무식한 관통은 없지만 그래도 골탄을

 

 몇 발 가지고 다니시면 위기의 순간 팀을 캐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 75mm포를 이용한  짤짤이와 시야를 이용한

 

 숟가락 살인마 전술을 익히기도 괜찮습니다. 포는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부각이 뛰어나므로

 

 헐다운 플레이를 배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사실 초심자 유저분들은 자신이 헐다운을 하고 있는지 인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쌀국의 경우 부각이 뛰어난 전차가 이트리에 쭉 포진하고 있으므로 언덕 싸움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다른 나라를 타면 아 시바 쏠수가 없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자신을 보시게 될겁니다.

 

 다만 선회가 좋은게 아니라서 자신이 생각하는 뺑뺑이가 쉽지 않으니 그점 염두해 두시구요. 장갑도 곡선형 차체에 비해

 

 도탄은 기대하기 힘든편 입니다. 4티어 구축만해도 뻥뻥 뚫어대며 헷쪄와 같은 똥포는 자기보다 티어가 낮더라도 항상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저에게 첫 마스터와 래들리훈장을 가져다 준 좋은 기억을 남겨준 전차입니다. 초반에 너무 던져서

 

 승률은 똥망이지만요....

 

 장점: 괜춘한 포, 괜춘한 속도, 좋은 부각!

 

 단점: 얇은 장갑, 느린 가속, 답답한 선회

 

 

 6티어 M4A3E2 SHERMAN JUMBO

 

 Sherman_Jumbo

 

 점보셔먼 되겠습니다. 보통 점보라고 많이 불리우죠.

 

 중형 전차 주제에 동티어 헤비를 능가하는 전!면! 방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타임을 잘 주신다면 6탑 패왕 병일스의 사골포도 튕겨내는 위엄을 보여주십니다.

 

 이러한 능력은 차체뿐만 아니라 스톡포탑 사용시 말도 안되는 방어력을 보여주며 헐 다운시 동 티어는 뚫을 엄두를

 

 못내는 금강불괴의 현신을 보여주며 약간은 이른 미국맛  언덕 요정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저도 이 때 부터 헐다운을 조금 의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높은 방어력으로 인한 기동력의 희생과 스톡포탑 사용시 답답한 시야 그리고 전티어의 포를 그대로 쓰는

 

 거지같은 화력 되겠습니다.

 

 105mm 올골탄이 답이다라는 것은 6탑 한정에 골탄 관통 너프 전의 이야기 이구요 골탄 관통이 너프가 이루어진 지금에

 

 이르러서는 운용이 상당히 힙듭니다. 저는 너프 전에도 포탑 업그레이드 하고 75m1a2로 언덕 헐다운 짤짤이로 재미를

 

 많이봤습니다만 역시나 운용이 어려웠던 기억입니다. 승률도 그리 좋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제가 맵에 대한 이해가 좋지

 

 못했던 시기였고 헐다운을 의식하면서 맵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헐다운 할 포인트를 찾

 

 아야 했거든요. 할 줄 아는 건 이것 뿐이야! -_-;;;

 

 운용법은 6탑방이라면 전면의 장갑을 앞세워 깡패 짓을 할 수 있고 시가지 맵에서도 뒤의 아군을 선동하면서 전선을

 

 돌파하는(헤비냐!!) 작전도 쓸 수 있습니다. 사실 헤비의 역할을 할 수 있고 헤비 라인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미리

 

 미리 티타임과 전선 고착, 돌파를 익힐 수 있다는 것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헤듐이라고도 불리우구요.

 

 또 한 미국만의 장점이라는 수직안정기를 달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비싸게 주고 구입한 이큅이었는데 정말 눈에

 

 띄게 줄어든 에임을 보고 개사기다! 라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이래서 이큅을 다는 구나 하고 다른 이큅들도 몽땅 구입

 

 하고 부족한 클딧에 저는 플미를 지르게 되며 워게이의 마약에 빠져들게 되어 현재까지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또 6티어부터 패배하면 클딧에 -를 보게 되서 이 마약의 중독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다른 나라는 8티어 정도 와야 달 수 있는 것을 무려 2티어나 아래 티어가 달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엄청난 장점이죠.

 

 후후후

 

 

 장점: 단단한 전면 방어력, 수직안정기 장착 가능, 스톡 포탑시 단단함, 업글시 괜찮은 시야

 

 단점: 답답한 기동과 선회, 부족한 화력.

 

 

 

 7티어 T29

 

 

 T29

 

 7탑방의 패왕, 언덕의 요정, 마왕, 개새... 등등 수많은 별명이 있으며 본격 미국맛 돌대가리의 시작입니다.

 

 저는 이 탱크를 정말 타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달구지 같고 뭔가 나사 하나 빠진 이상한 놈들만 타다가 이놈을 보니

 

 덩치가 커다란게 모름지기 헤비라면 이래야지! 하고 생겼거든요. 엄청난 덩치의 그 위용은 저를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7탑방에서 이놈의 머리를 뚫을 수 있는 주포는 없습니다. 헤치는 가능하지만 ㅋ 그 명중률로?

 

 솔테면 쏴봐 까짓거 한대 맞아주지 모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약간의 와리가리와 도리도리를 하시면 상대로 하여금

 

 좌절감과 혐오감에 빠지게 만드는 신비한 마력을 가진 전차 입니다. 9탑방에 끌려가도 약간의 조심만 한다면 언덕에서

 

 만큼은 괜찮은 저지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덩치가 커다랗고 느린 기동성 때문에 자주포가 아주 사랑해 주지요. 저도 이

 

 시기쯤 부터 자주포가 저를 노리는 것을 인지하고 와리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시기입니다. 처음엔 단단한 머리

 

 믿고 머리만 살짝 걸쳐 내밀고 상대 구경하면서 장전되면 쏘고 장전되면 쏘고 상대탄 도탄 시키는 맞에 가만히 있다가

 

 이상하게 자주포가 나만 노리는거 같이 맞는 빈도가 많아지고 자주 맞고 차고 가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부터 아 자주포는

 

 무서운 놈들이구나. 쏘고 나면 언덕 뒤로 숨어야 하는 구나 하는 것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전차로 평가하는 것은 수준급 방어력과 더불어 절륜한 주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티어에서 고통 받은 화력. 그것은

 

 

 바로 이것이죠! 평관 198mm 평뎀 320의 절륜한 포는 옆나라 소련의 사골포를 부러워 했던 시기가 언제 였는지 

 

 기억에서 사라지게 만들어줍니다. 더불어 미국 전차의 장점이라면 에임 시간이 상당히 짧다는 것입니다. 언덕에서

 

 헐다운 할 때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여기에 수직안정기까지 달아주면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격이죠. 이 때

 

 상대로 만나게 되는 숙청, 타이거류, 병삼이, 빵국 AMX, 흐켱 등등 이런 언덕의 부각 고자들에게 단단한 머리통과

 

 절륜한 포로 한대 쏘고 빠지고 하면 상대는 부들부들 떨게 됩니다. 명중률까지 좋았으면 하지만 이점은 조금 아쉽지만

 

 이정도 명중률이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성능을 워게이가 그냥 주지는 않겠죠? 스톡 구간이 정말로

 

 주옥같습니다. 스톡 포탑도 방어력은 절륜하지만 75mm의 그 얇디 얇은 포신은 정말... 상대 탱크가 눈깔이 리신이 아닌

 

 다음에야 너무나도 확연히 티가 나는 포신 때문에 바로 밀고 들어와 버리는 사태를 만들게 됩니다. 자경으로 90mm

 

 정도만 뚫어도 관통력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밥값을 할 수 있게 되니 저처럼 점보 트리로 올라오신 분은 90mm 달

 

 자경을 꼭 모아서 오도록 하세요. 저는 76mm 상당한 고생을 했습니다.

 

 탑헤비로 걸리면 팀에게 미안하기도 했구요. ㅋ

 

 운용법은 간단합니다. 언덕이 있는 맵은 주요 전장의 헐다운 고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시가지 에서도 포가 절륜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라인 배틀이 되기는 하지만 몸체가 물렁물렁하기 때문에 상대하게 되는

 

 동티어 헤비의 주포를 튕기는건 여간해서는 쉽지 않습니다만 약간의 경사가 되어 있으므로 항상 티타임을 생활하면

 

 의외로 튕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시전해 주시면 됩니다.

 

 7티어 정도 오면 자주포의 데미지가 무시무시하므로 헐다운시 가만히 있지 마시고 자주 움직여 주시고 선회력과 기동력

 

 이 부족하므로 뺑뺑이 당할 우려가 있으니 우리편을 최소 한 명 정도 끼고 움직이셔야 좋습니다.

 

 장점: 좋은 포, 좋은 부각, 절륜한 포탑 방어력.

 

 단점: 답답한 기동성과 선회력, 허약한 차체 방어력.

 

 

 

 8티어 T32

 

T32

 

 티삼이 입니다. 언덕 요정 최고봉. 미국맛 돌대가리의 정점 되겠습니다.

 

 언덕에 한해서는 전티어 티이구 보다 더욱 작아지고 더 높아진 방어력으로 10티어급 방어력을 보여주며 8탑방에서는

 

 티삼이랑 언덕 짤짤이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전티어에서 불만이던 답답한 기동성과 선회가 많은 수준 향상되어

 

 부드럽게 기동하고 주포의 장전속도와 정확도가 한층 더 향상되어 좀 더 정밀하고 신속한 사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

 

 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티32의 단점으로 전티어에서 쓰던 주포를 그대로 써서 포가 아쉬워 반쪽짜리다 하는데 저는

 

 정말 그런거 못 느끼고 잘 탓습니다. 8탑방에서 충분한 화력이고 이것보다 높은 티어를 만나면 다른 어느 나라의 탱크도

 

 골탄 없이 관통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약점사격을 확실하게 배워 이후 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관통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그 부족한 관통은 수준급 방어력으로 커버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차체도 전티어

 

 보다 훨씬 강해져서 전티어는 차체를 내놓으면 티타임을 줘도 도탄에 운을 바랬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도탄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변한건 정말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통이 낮다고 낮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어차피 님들 이치로 만나면 골탄 쓰실거잔아요? ㅋ 초보 유저분들도 좌절하지 마시고 약점사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고 타시면 아주 좋은 전차임을 느끼게 되실거에요.

 

 부드럽게 기동해서 헤비라는 답답함을 느끼던 티이구보다 편하게 전장에 임하게 돼서 저는 좋았습니다.

 

 단지 스톡상태일 때는 머리 방어력이 아주 즈질인데요 게다가 10탑방에 끌려가는 상황이 빈번하기 때문에 피통이 1400

 

 이라는 것을 상대가 눈치채자 마자 머리통을 통열히 관통하는 포탄을 맞게 되며 그 화력 또한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한방에 빈사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업그레이드 할 부품이 현가와 포탑밖에 없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이

 

 적으니 자경을 모읍시다...

 

 

 장점: 더욱 단단해진 포탑방어력, 부드러운 기동, 괜찮은 재장전 시간, 준수한 시야

 

 단점: 약간은 부족한 관통력. 없다시피한 측면 방어력. 저는 이거 말고는 그닥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9티어 M103

 

M103

 

 별칭 파이팅몬스터, 백삼이, 대두

 

 어디서 이런 귀욤귀욤한 헤비가 나타났는지 ㅋ 하지만 성능마저 귀욤귀욤한 것은 아닙니다. 레일건 장착으로 인한

 

 절륜한 주포! 민첩한 움직임! 7티어 헐벗은 하체를 지나 8티어 팬티를 입고 이제는 어디선가 반바지를 줏어 입은 차체

 

 방어력! 포탑 방어력은 떨어졌지만 유선형 생김새로 인한 도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파몬의 장점이라면 일단 전티어를 넘어선 기동성과 아주 뛰어난 성능의 주포에 있습니다. 기동헤비라는 느낌이 이 티어

 

 부터 오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움직임이 민첩하구요 주포 또한 레일건 장착으로 인한 훌륭한 관통과 데미지 그리고 연사

 

 를 보여줍니다. 제친구가 월탱을 타는지 시간이 좀 지나고 알게되고 녀석이 파몬까지 올려서 둘이서 정말 많이 탓습니다.

 

 이전까지의 티어들은 라인배틀을 왠만하면 피하고 싶었으나 백삼이를 타고 나서는 자신있게 라인 배틀을 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차체가 많이 강해졌지요. 포탑의 선회도 부드럽고 기동도 부드러워 시가지 짤짤이시 치고 빠지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백삼이의 단점이라 하면 전티어보다 낮아진 부각으로 인해 헐다운시 약간더 신경을 써야

 

 하고 해치가 커졌다는 것과 포방패 옆의 유선형 포탑의 시작되기 바로 전의 그 작은 곳이 약점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9티어 정도 오면 상대하는 탱크들의 포 명중률이 예사롭지 않아서 해치도 아닌 이곳을 노리고 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맞으면 높은 확률로 탄약고가 나가게 됩니다. 또한 미국의 전통적인 약점인 측면! 측면은 방어력이 없다 시피 해서

 

 맞으면 일단 높은 확률로 뚫리고 거대한 머리통 측면은 맞추기도 쉬울뿐더러 맞으면 탄약고가 직빵으로 나가게 됩니다.

 

 저는 탄약가고 너무 잘 나가서 이큅으로 습식 탄약고를 달아줘서 탓습니다. 확실히 좀 덜 나가는게 체감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백삼이의 가장 큰 장점은 스톡지옥이 아~주 짧다는 것입니다. 보통 9티어 정도 오면 최종포 달기까지

 

 그 시간이 엄청나게 깁니다. 보통 최종포의 경험치가 6만 내외의 높은 수준이고 이것도 현가나 혹은 포탑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달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백삼이의 경우는 중간포만 달아도 아주 할만합니다. 중간포 경험치는 꼴랑 25000

 

 이구요. 9티어에 25000 이면 아주 저렴한 비용입니다. 관통도 준수해서 이것만 올리고 최종포 안올리시는 분도 많구요.

 

 저도 사실 중간포로 마스터도 따고 다음 티어인 이오로 넘어갔습니다. 최종포는 이오를 뚫음과 동시에 자동으로 뚫려서

 

 6만이라는 경험치를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오 뚫어놓고도 백삼이를 친구 때문에 많이 탓는데, 최종포가 물론

 

 더 좋습니다. 차이가 많이 난다고도 혹은 6만 경험치의 값을 하기에는 좀 비싸다고도 할 수 있는 좀 미묘한 포라고 전

 

 생각됩니다. 중간포의 관통은 아쉽지 않은데 명중률과 에임시간이 좀 아쉬운 경우가 게임을 하다가 보면 문득 문득

 

 드는데 최종포를 달면 이 문제점이 해결이 되거든요. 자신이 이런 문제점에 민감하시면 최종포를 아니시면 중간포만으로

 

 타셔도 크게 문제될 것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장점: 준수한기동, 좋은 주포, 적절한 방어력, 짧은 스톡구간

 

 단점: 탄약고가 잘 나감, 전티어보다 낮아진 부각으로 인한 플레이 적응, 없다시피한 측면 방어력.

 

 

 

 10티어 T110E5

 

T110

 

 미국 기동헤비의 정점 이오 입니다.

 

 아래 제 글에 숙칠과 더불어 기동헤비의 양대 산맥인데요 숙칠은 단단한 지반과 내리막이라는 곳에서 좋은 기동성을

 

 보이는 반면 이오는 좋은 궤도로 인한 꾸준한 기동성을 내며 10티어 헤비중 단연코 부드러운 기동을 보여줍니다.

 

 절륜한 명중률과 에임시간, 탄속마저 빠른 멋진 레일건을 장착하였습니다. 클랜전에서도 높은 픽률을 자랑하고 야지,

 

 시가지 어느 지형에서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전차 입니다. 기동이 헤비치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움직이

 

 기 때문에 미듐 라인에 힘을 보태주기도 수월하며 기지를 점령당해 방어하러 오기도 좋은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면 방어력은 백삼이보다 더욱 훌륭해져서 티타임시 좋은 방어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다만... 그놈의 종양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이오의 가장 큰 약점으로 작용하는데요, 뭔놈의 10티어가 약점이 이러고 도드라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맞았다 하면 전차장이 출타하게 되고 전차의 성능을 전체적으로 떨어트려 상당히 빡치게 만듭니다.

 

 헤비치고는 한방 데미지가 약한편이라서 나 한발 너 한발 하는 싸움에서는 상당히 불리하기도 합니다. 10티어 아니

 

 9티어 자주포도 한방에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자주포 사냥시 직사 맞고 역관광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방이 약한 대신 재장전 시간이 빠르고 이 점을 잘 살리는게 이오 플레이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10티어 헤비

 

 중 독일의 돼지형제를 만나게 되면 시가지로 들어가는 이오의 플레이는 상당히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피통과

 

 강한 한방을 가진 독일탱크와 아메리칸식 싸움을 해야 하는 근접전에서는 힘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주도적으로 라인 배틀을 하기는 힘들지만 두대 이상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느 라인배틀이 안 그렇겠냐마는 서포

 

 팅을 얼마나 받을 수 있냐 혹은 내가 얼마나 서포팅 할 수 있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여러대가 난잡하게 라인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되면 민첩한 움직임은 의외로 두터운 장갑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근접전에서 상대의 두꺼운

 

 부분을 치는 사람은 없고 약점을 노려서 순식간에 치고 빠져야 하는데 치고 빠질때도 확실히 한방을 꼽아줘야 하고

 

 아무리 근접전이라도 좋은 명중률과 짧은 에임시간을 가진 포와 그렇지 않은 포는 약점 부위에 얼마나 잘 박아 넣을 수

 

 있냐는 기대값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 한 정신없는 무빙으로 상대의 에임을 산만하게 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나쁜 에임을 가진 탱크의 빗방을 유도하며 빗방과 동시에 짤짤이를 넣고 풀에임이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놓치지 않는

 

 약점사격을 할 수 있는 포의 성능을 십분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회 기동을 하기에도

 

 충분한 기동성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느리고 장갑이 두터운 독일 탱크를 상대로 이러한 전술도 가능하므로 전장의

 

 발견된 전차와 발견 안된 전차를 헤아려 보고 적의 뒤에 무슨 전차가 있을지 예상한 다음 한두대 맞을걸 각오한

 

 적극적인 우회 기동으로 상대 장갑헤비를 제거하는 전술을 써먹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이러한 전술을 펼치다

 

 죽게 되더라도 상대 일선의 장갑을 무너트렸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상당한 위축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다른면으로는 너무 라인배틀에 매달려서는 이오의 기동성이 아깝게 되니 불리하다 싶으면 해당 라인에 얼굴을 살짝

 

 비추고 아군 쪽으로 라인을 상당히 당기면서 소극적으로 확실히 한방 한방 꼽아주는 플레이를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도 아니면 전방 라인을 과감히 포기하고 아군 구축보다는 조금 앞에서 선스팟으로 때리면서 아군과 같이 사격을

 

 유도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구요.

 

 뭐랄까 이오를 200판 정도 밖에 안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탈 수는 있는데 남에게 설명하기엔 제 내공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주도적으로 라인배틀을 하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서포팅 하기에는 그 능력이 너무 출중한 그 경계선상에

 

 있다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적당히 라인전에서 나말고 제물을 하나 던져주고 내 체력을 적당히 보존한 상태에서 상대

 

 탱크를 한대라도 격파하면 그 때부터 정말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데... 이부분은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이오를 탈 때 능선이나 야지 전투를 시가전 보다 좀 더 선호하는 까닥은 이오의 기동이 정말로 부드럽기 때문입니다.

 

 능선을 살짝 오르거나 내려오는 치고 빠지는게 좋아서 짤짤이에 좋고 포가 풀 에임을 하지 않아도 적당히 에임하고 쏴도

 

 잘 맞을 정도로 좋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상대방에게 내 약점인 종양을 쏘도로  유도 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

 

 도 좋고 헛방 이나 빗방이 나면 곧바로 응징해 주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이오를 플레이 하면서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이오는 백업에 정말로 좋은 전차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미듐 만큼은 안되겠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드실 때가 있을겁니다.

 

 '아 저 라인을 내가 백업가면 내 기동으로 라인을 막지는 못해도 지연은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에이 난 헤비니까 미듐이 가겠지'

 

 이런 생각이 드시면 한번 쯤 백업 가보세요. 의외로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 할 때 라인이 격파 당해도 아군이 최대한 필사의 저항을 해서 상대의 피를 많이 깍아 놓은 것을  쓸어 담은

 

 적이 많이 나왔거든요. 아니면 딸피의 아군을 적들이 쓸어 담으려고 할 때 온전히 피통을 보존한 이오를 발견하게 되면

 

 상대방은 밀고 나올 것을 일차적으로 주춤하게 됩니다. 미듐이 백업을 왔다면 어떻게든 밀고 들어올 적군도 헤비라는

 

 중압감의 상대를 만나면 '아 왜 저놈이 여기에 있지' 이런 생각과 동시에요.

 

 그리고 그 상황까지 버티고 살아 남은 아군이 있다면 이오의 백업을 정말 든든하게 느낄거고 딸피의 아군을 대신해

 

 몸빵을 해주면 적들은 딸피의 적을 죽이려고 무리를 할 수도 있고 그러면 그 라인을 역전하는 것도 불가능 하지만은

 

 않습니다.

 

 설명이 잘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전장의 소방수를 하기엔 부족하지만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 도착하는 의무병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좋은 승률을 가져다준 이오의 특성을 살리기에는 제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족한 점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오라는 탱크가 매꿔줘서 좋은 승률이 나온것 같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애매한 맛이 이오의 좋은 점이 아닐까 싶네요 ^^;

 

 

 

 장점: 민첩함, 짧은 에임시간과 좋은 명중률의 주포, 쓸만한 전면 방어력

 

 단점: 포탑의 종양, 아쉬운 한방데미지.

 

 

 

 

 

 

갑부

Lv90 힘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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