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달라 인트로 영상을 처음보다가
볼진이 "호드가 나의형제다"
하는 부분에서 볼진에게 급호감이 생겨 좀 찾아보니 여러 면모를 발견해서 끄적여봅니다.
저는 호알못이라 볼진이 갑툭튀인줄 알았는대,
전부터 있는 캐릭터였군요.
워3 튜토리얼 중 오크와 검은창이 처음 만날때 볼진이
로아의시험을 받는중이였고
(성인식같은 개념인것 같은대 꾀 젊은듯하다.)
워3 확장팩 듀로타 건설때 검은창을 이끌고있었군요
의술사이자, 그림자사냥꾼
판다리아에선 짧은 시간만에 수도사로서 면모를 성장
트롤사냥꾼으로 유명한 인간 티라선과 종족과 얼호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고
잔달라 여사제에게 잠자리유혹을 받는 옴므파탈
직접 사절로 뛰어다니는 행동력과
얼라의 협력을 이끌어낼때에도
굽신굽신이아닌
협력을 구하는 와중에도 협박아닌 협박을 하는
당돌한 면?을 보여준다.
대족장 취임후 가로쉬재판에선
가로쉬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실바나스를 점잖게 자제시키는가 하면
가로쉬의 변호를 맡기를 꺼려하는 바인에게 선택은 당신의 몫이라고 강권하지 않는 등
유연한 대족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재판이 진행되며 제이나의 증언을 듣고 테라모어에 일어난 참상을 환영으로 낱낱이 목격한 뒤, 제이나에게 V라는 이니셜로 편지를 보낸다.
내용중
달라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내가 아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당신은 평화를 주장하는 여인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의 당신은 더 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가로쉬는 이 땅을 불태웠고, 죽은 자들만이 희생자인 건 아닙니다. 당신이 가로쉬나 호드에게 갖는 감정이 무엇이든 간에 나는 당신을 비난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떨쳐지지 않는 나쁜 기억들이 있습니다. - V
어설프게 제이나에게 사과나 위로를 보내는 대신 그녀의 분노와 증오를 납득한다는 사려깊은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제이나는 이 편지를 받고 아주 오랜만에 미소를 지으며 당장의 증오심을 가라앉힐 수 있게 되었다.
-위키 출처-
까칠하고 비아냥의 대명사인 여왕님을 점잖게 자제시키고
악녀가 되어버린 제이나를 미소짓게하고
잔달라 여사제의 잠자리유혹등
여심을 사로잡는 옴므파탈 볼진
타종족들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하고 이해하려는 대화와 타협등의 태도에서
유연성이 돋보이며
개인적은 능력역시도 부족하지않고
그져 할줄아는거라곤
도끼휘두르기
소리지르기
비아냥 궁시렁 거리기 뿐인
가로쉬아재와는
완전 다른면모를 보인다.
실제로 가로쉬아재같음 사람이많은것 같습니다.
저또한 비아냥, 궁시렁, 소리지르기 잘하는 아재에 속하구요.
우리모두 탈가로아재 해서
옴므파탈볼진이 되었음 해서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