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시절 실리더스에서 고대신과 티탄이 동시에 쓰러졌다는 퀘스트 문구에서 고대신과 같이 쓰러진 티탄은 "판테온이 아니고 일반 티탄이다.","아니다 티탄의 피조물이다"라는 말이 있어서 정리해 봤는데
크로니클에서 나온 티탄 부분만 추려보면
1. 진짜 티탄은 자격이 되는 행성의 세계령(World soul)에서 태어남.
2. 판테온은 그들(판테온) 이외의 다른 티탄들을 찾기위해 온 우주를 누비었지만 발견하지 못헀음.(they did not find any more of their kin.)
3. 살게라스는 의견 차이로 판테온과 전쟁을 벌이고 그들을 전멸시킴. 노르간논의 방어마법으로 인해 영혼은 남았지만...
4.결국 아그라마르와 다른 티탄들도 영구적으로 죽게 됨. 노르간논의 계획은 결국 들어맞지 않고 판테온은 아제로스의 수호자들의 몸을 취하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함. 결국 라(라덴)이 수습한 아만툴의 영혼 일부 빼고 모두 파괴.

5.정령왕 VS 티탄의 군대 라고 알려진 이 그림을 보면 티탄벼림(TITAN-FORGED)라고 명시되어 있음. 진짜 티탄은 별에서 태어나니 당연히 진짜 티탄이 아니고 그냥 돌의 전당,모구샨 금고에서 처럼 무기질로 찍어낸 병사들임.
※리분시절에 판금 갑옷 세트중 티탄이 벼려낸 승전의 판금 투구(Titan-Forged Plate Helm of Triumph)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6.라덴과 오딘, 그리고 이샤라즈 관련 부분을 보면 티탄이 아제로스를 테라포밍 할려던 시절, 고대신 VS 티탄과의 전쟁에서 티탄은 전쟁에 직접 싸우지지 않았다는것을 알 수있음.
라덴은 오딘을 도와 알아키르를 물리쳤고, 헬리야를 도와 정령왕들을 가둘 정령계를 창조했다고 나오며 다른 고대신들은 티탄 관리인들이 물리쳤으나 이샤라즈는 너무나도 강해 티탄 관리인들이 어찌하지 못하자 유일하게 판테온이 개입(In the only time the titans ever directly interacted with Azeroth)해서 죽였다고 나옴.(아만툴이 손가락으로 죽였습니다...)
요약하자면
1. RPG때는 판테온 = 티탄 종족의 고위 의회 였던 설정이었던거 같은데 크로니클에선 판테온 = 티탄 전체 를 칭하는 뉘앙스로 변경된듯 함.
첫 째로 판테온이 우주를 누비며 그들 이외의 동족을 찾지 못했다고 나오는 점, 두 번째로 살게라스가 훗날 니힐럼이라는 행성에서 판테온들을 다 쳐죽인 이후 아제로스의 티탄 관리자들이 혼란에 빠졌는데 유일하게 판테온의 멸망을 알아챈 관리인 라덴은 절망했고 (아만툴의 영혼 일부를 수습하고) 틀어 박혀있다가 레이 션한테 털림. 판테온 이외의 티탄에게 조언,도움을 청한다 그런거 없이 절망에 빠졌고 틀어박힘.
결정적으로 판다 전설퀘 시절, 래시온이 천둥왕의 심장을 삼켰을때 "우리는 몰락했다. 마지막 티탄을 재건해야 된다..." 라는 문구를 생각해 보면 판테온=잔존한 티탄 전체가 거의 확실할 듯 합니다.
2. 티탄의 아제로스 침공때 검은 제국&정령왕 연합과 싸웠던건 티탄이나 판테온 본인들이 아닌, 티탄의 피조물들(티탄 관리인,무기질 병사들)로 정확하게 명시됨.
3. 고로 실리더스에서 크툰에게 쓰러진건 진짜 티탄이 아닌, 티탄의 피조물임. 진짜 티탄은 고대신을 손가락으로 눌러죽이는 수준.
정도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