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 리치왕 방식의 '아무나 살려내서 노예로 만들면 됨 ㅋ' 식은 아닐겁니다.
애초에 퀘스트 내용도 보면, '죽음에서 부르면 그들이 답 할 것이다.' 라거나 '속죄할 기회를 주어라' 식으로
강제성이 아닌 정말로 필요한 시점에 아제로스를 위해 다시 싸울 기회를 준다는 의미가 강한 것 같습니다.
나즈그림, 트롤베인, 티리온, 화이트메인 4인방 모두 나름의 사연은 있는 것 같네요.
트롤베인은 제가 잘 모르니 패스하고, 나즈그림은 끝까지 신념에 따라 틀린 줄 알면서도 가로쉬를 따랐고,
티리온은 빛을 대변했고, 화이트메인은 죄인 이기는 하지만 길을 잘못 들고 그 능력 하나는 인정을 받았으니...
애초에 군단 시점 자체가 '시작하자마자 양 진영을 대표하는 영웅들이 패배' 라는 것으로 시작한다하니
새로운 인재 발굴 + 병력 충원이 필요한 듯 합니다. 볼바르의 경우, 불타는 군단이 스컬지의 지배권을 다시 가져가려
하기에 잠에서 깨어나 죽음의 기사들을 부른 것으로 보이고...
4인 기사단은 죽음의 기사단의 대표들이자 리치왕의 최정예에 가까운 전투원들이니 플레이어를 도와
불타는 군단에 맞서기위해 양 진영에서 우수했던 인재들을 부르고, 그들의 의사를 존중해 살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화이트메인과 트롤베인은 솔찍히 잘 모르겠지만... 나즈그림과 티리온은 아제로스의 위기고 당신들의
힘이 아직까지 필요하다 설득하면 망설이지 않고 죽음의 기사가 되어 줄 것 같기는 하네요 (...)
결론은 비록 억지스럽고 붙여넣은 설정이기는 하지만, 저들을 다시 살려내서 싸울 당위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뭐 하늘에서 주무시던 오딘형의 발라르야르라거나, 맨날 치고받고 싸우던 정령왕들을 규합한다거나...
각 조직별로 불군에 대항하기 위해 모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