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과 상상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볼바르 폴드라곤은 성기사로도 유명했고, (군단 성기사 전당에 볼바르의 혈족인 마라 폴드라곤의
동상이 있는데, 이 분과 같이 나란히 있는 동상들이 티리온 폴드링, 우서, 마라아드, 투랄리온,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등과 같이 하나 같이 거물급 입니다.) 얼라이언스의 사실상 수장에 가까운 직위를 일임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입니다.
볼바르 폴드라곤이 리치왕의 분노에서 3대 리치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게 그리 많지 않고, 아마 상당수의
성기사 단원들도 볼바르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압니다. 아마도, 볼바르가 분노의 관문에서 죽었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래 글들을 보니 티리온의 시신을 가져오라하는 것도 볼바르고, 시신을 가지러 여명의 빛 성당에 죽음의 기사들이
처들어간다고 하는데,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도 이런 중요한 시점에 사실상 성기사 vs. 죽음의 기사로 크게
한판 벌이면 손실이 엄청나게 클 것으로 보입니다. 티리온 부활이 '미수'로 끝난다고 해도 애초에 성기사들의
성역에 죽음의 기사들이 처들어가서 시신을 가져나오려했따는 사실 만으로도 앞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죠.
하지만, 이 이벤트가 어떻게 구현될지는 몰라도 단순히 보면 죽음의 기사 최종 퀘스트랑 비슷한 것 같네요.
여명의 빛에 죽음의 기사 vs. 성기사들이 대규모로 싸우고 난장판이 되어갈 때, 티리온과 아서스가 등장해서 둘의
결투로 이벤트가 끝난 것 처럼 말입니다. 만약, 이런 난장판에 리치왕이 된 볼바르가 직접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진실에 대해 모르던 성기사들이라도 얼라이언스의 실무담당(...)이었고, 성기사로도 나름 이름 있던 볼바르가
스스로 희생해서 리치왕이 되었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해도
성기사의 성역에 처들어왔기에 충돌은 피할 수 없겠지만, 볼바르가 직접 등장한다면 상황이 변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도 볼바르가 직접 등장하면 티리온의 영혼도 나와서 둘이 쿵짝쿵짝 북치고 장구치고 하지 않을까요?
PS: 티리온 부활이 미수로 그칠 것이다라는 추측도 있지만, 사실 죽음의 기사단이 성기사들의 성역에 침략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문제가 되기에, 시도를 했다면 좋게 좋게 얘기가 되서 성공으로 결말이 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