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사냥꾼을 만들면 처음 접하게 되는 장소 마르둠에서의 스토리를 몇몇 스샷과 함께 훑어보겠습니다.
플레이어와 카인을 비롯한, (소설에 따르면 반델을 제외한 모든) 일리다리 악마사냥꾼들은 마르둠으로 특정한 임무를 받아 떠났습니다. 아제로스와 샤트라스의 연합군이 검은 사원을 공격하는 급박한 상황이지만 일리단은 더욱 중요한 이 일에 몰두했었습니다.
악마사냥꾼들이 부여받은 임무는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찾는 것입니다. 그를 통해 일리단은 아르거스를 비롯한 다른 악마들의 세계로 들어가 그들을 제거할 생각이었습니다.
카인을 비롯한 일리단의 핵심 병력인 악마사냥꾼은 모두 마르둠으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임무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마르둠의 기원과 파괴에 대해 카인이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일리단의 계획이 쐐기둘을 찾아 군단의 세계를 열고 그들과 맞선다는 것임이 다시 드러납니다.
검은 사원에서의 싸움이 이뤄지는 중이지만, 이 일은 일리단과 그의 부하들에게 너무나 중요했기에 주요 병력들을 검은 사원에서 마르둠으로 소환하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그 지원 병력은 잿빛혓바닥 부족 드레나이, 갈퀴흉터 나가, 쉬바라들입니다. 또한 일리단 소설 등에서도 반복적으로 나왔듯이 이런 차원문의 동력은 영혼이라는 점이 언급됩니다.
차원문을 활성화해 잿빛혓바닥 병력을 소환했습니다.
그 다음 군대인 나가를 부르는 과정에서 영혼이 필요했기에, 부상당한 드레나이 비술사는 자처해 자신의 영혼으로 관문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이런 희생은 일리단을 따르는 부하들에게 영광스럽게 여겨졌습니다.
갈퀴 흉터 나가 병력과 그를 이끄는 여군주가 소환되었습니다.
군단에 의해 붙잡힌 악마사냥꾼들도 다수 있으며, 악마 사냥꾼이 가지는 불안정성과 위험함이 드러나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잠깐 등장하는 장치인 황천 도가니에 대한 설명입니다.
일리단의 병력에는 쉬바라도 있었습니다. 쉬바라는 이전 불타는 군단 소속이었기 때문에 꺼려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들을 비롯한 수많은 여러 생물들이 일리단에게 충성을 바친다면 불평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쉬바라같은 경우 과거 불타는 군단의 편이었기 때문에 몇몇 악마 사냥꾼들은 이들이 배신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희생해 쉬바라의 차원문을 열었습니다. 목숨을 버린 플레이어는 일리단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불멸의 악마 영혼이 있는 플레이어 악마 사냥꾼은 완전히 죽지 않게 됩니다.
쉬바라를 소환했습니다. 소수 병력이 검은 사원에 침투했지만, 아직 샤타리가 고전 중이라고 말합니다.
악마사냥꾼은 희생에 익숙한 존재이며, 모든 것을 희생해 지금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일리단을 따르는 이들에게 희생, 심지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것조차 더 큰 대의를 위해 기꺼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불타는 군단에게서 입수한 책을 통해 그들의 힘을 더 강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부상당했던 악마 사냥꾼은 지옥 마력을 몸이 견디지 못해 죽고 맙니다.
마르둠에서의 마지막 싸움입니다. 살게라스로부터 쐐기돌을 지키라고 명령받은 무리여왕 티란나를 제거하게 됩니다.
살게라이트 쐐기돌은 지옥의 힘으로 오염된 티탄 장치입니다.
군단이 있는 곳은 어디도 갈 수 있다는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통해 악마사냥꾼들은 검은 사원에서의 전투에 한시 바삐 합류하러 갑니다.
침투한 일부 병력은 별 것 아니라 여기며 샤트라스와 아제로스 군대에 맞서 일리단을 돕기 위해 검은 사원으로 돌아가려 하는 마르둠의 병력은 이미 검은 사원에서의 전투가 끝나버렸단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의기양양하게 검은 사원으로 돌아가게 된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