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역사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일리단을 왜 죽여야 했는지 여전히 의문이 드네요

아이콘 길도르
댓글: 111 개
조회: 1934
추천: 1
2016-06-22 13:22:21
군단 나오는거 대비해서 정리도 할 겸 불성퀘를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퀘를 할수록 느끼는게 도대체 왜 우리가 일리단 목까지 따러 가야했는지 의문이네요.

역게분들 말씀대로 일리단이 명예의요새를 적대시하고 공격한건 맞아요.
그런데 그렇다고해도 그게 얼라이언스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라고 볼 수 있는건가요?

다크포탈을 다시 연건 엄연히 불타는군단이고, 실제로 아제로스로 넘어와서 깽판친건 일리다리가 아니었습니다.
퀘스트라인을 쭉 따라가보니 얼라이언스와 호드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명예의요새 대원들은 그냥 아제로스로 다시 데려오면 됬을 일입니다
굳이 어둠달골짜기에 자기 요새에 틀어박혀있는 일리단의 목까지 딸 일이 아니었다는겁니다.

장가르 습지대의 세나리온 원정대를 나가들이 공격한것도 맞아요.
그런데 이건 오히려 세나리온 원정대가 침공을 했다고 봐야죠. 
장가르습지대는 명백히 레이디 바쉬의 영역이었고 거기에 불법침입한건 세나리온 원정대였습니다.

아웃랜드의 백성들을 수탈하고 억압한것도 맞아요. 물론 나쁜 짓이죠.
그런데 그게 아제로스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왜 우리가 가서 일리단 목까지 따줘야 되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네요.
명백히 불타는군단의 계략에 놀아난거였는데, 왜 일리단 목 따는게 정당했다는건지..

생각해보면 불군은 자신들의 적을 자신들이 직접 처리하기보단 계략을 통해 다른 세력을 이용할 때가 많아요.

아르거스에서 도망친 드레나이들을 죽이려고 오크들을 이용했죠.
아제로스를 정복하려고 역시 오크들을 이용했죠.
오크들이 실패하자 언데드를 이용했죠.
언데드가 배신하자 그걸 제압하려고 일리단을 이용했죠.
일리단이 배신하자 그걸 제압하려고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이용한겁니다.

제가 보기엔 불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군 손아귀에 놀아난 확장팩이었습니다.

Lv60 길도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