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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스포] 살게라스의 무덤 1부.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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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52
추천: 22
2016-08-02 16:44:49

 

1부 다른자의 운명

 

화자 : 수라마르의 추방당한 나이트폴른 중 하나

굴단은 아제로스에 소환된후, 얼라이언스 소속의 어떤 배를 타고 부서진 섬에 옴 


3:23 굴단 발견

 

오크가 살아있다. 힘의 댓가를 치뤘다.

나이트폴른 끔살

6:28 굴단의 주인 등장.

7:34 굴단 “여기가 부서진 섬입니까?”

굴단의 주인:킬제덴 : “그래, 계속 가라”

굴단은 킬제덴의 목소리가 머리를 가득채우고 울리는게 싫었다.

아제로스에 온 이후로 킬제덴의 목소리가 굴단에게 한순간도 휴식을 허락하지 않았다.

 

7:53 굴단: 시간이 필요합니다....

킬제덴: 그럴 여유가 없다.

굴단은 군단과 맹약을 맺으며 힘을얻었지만, 육체는 여전히 뒤틀리고 곱아있었다.

필멸자의 육신은 지금도 연약했다

8:13 굴단: 시간이 필요합니다...그 대마법사는(카드가) 생각보다 더 강합니다.

카드가가 불타는 상선에서 단 한조각이라도 지옥마력이 새나오는 것을 감지했더라면...다행이 그런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굴단은 지금 서있을 힘도 없었다.

 

8:43 굴단: 잠깐이면 됩니다....

킬제덴 : 안돼

굴단은 가만히 앉아 숨을 골랐다

킬제덴: 날... 거역하느냐

오크는 쇳소리를 냈다. 지금까지 새 세계로 건너와 함선을 훔치고, 낯선 해안을

항해하며 끈질긴 추적자를 피해왔던 그였다. 목소리에 분노의 목소리를 감출수가 없었다

굴단: 내 충성심은 이미 일천번도 더 증명했습니다!

 

9:16 킬제덴: 넌 거듭 실패했을 뿐이다.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았어

굴단은 지친몸을 애써 일으켰다.

굴단: 실패했다고..? 내가..?

그 생각은 감췄다. 굴단은 자기 몫의 약속을 지켰다. 군단이 실패했다. 굴단의 계획은 모조리 엉망이 되었다. 일천세계를 파괴한 만노로스도 매복공격에 휘말려 죽었다.

 

 

 

아킨둔과 그 막강한 힘은 오직 한순간만 그들의 손안에 있었다. 아키몬드조차 쓰러졌다. 위험한 생각이 떠올랐다.

굴단: 왜 이번엔 다를 거라고 생각해야 하지?

굴단은 그 의문을 마음속 깊은 곳에 묻었다. 아주 깊히 감췄다.

 

굴단 : 그렇다면 어디로 갑니까?

굴단의 목소리는 죽음처럼 차가웠다.

 

킬제덴: 네 걸음을 되짚어라.

굴단은 바다를 돌아봤다.

굴단: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킬제덴: 넌 전에 이 섬에 와본 적이 있다. 수십년 전이다. 모르겠느냐?

굴단: 그건 내가 아닙니다!

 

10:29 굴단이 말했다. 차가운 불안감의 덩어리가 뱃속에 들어앉았다. 굴단 이라는 존재가 이미 다른 시간의 길에서 살고 또 죽었다. 그 생각을 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굴단: 우린 같지 않습니다!

킬제덴: 같지 않다면, 쓸모가 없다! 북쪽으로 가라

거역은 불가능했다. 아직은 아니다. 굴단은 다시 걷기 시작했다. 천천히 탐지의 신호는 없는지 느끼면서. 대마법사 카드가가 이미 이 섬에서 수색을 시작했을 것이다.

(아제로스에서 카드가가 까마귀의 모습으로 굴단을 추적했었던듯 )

 

 

11:38

굴단: 여기서 다른... 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씁쓸한 질문이었지만 알아야 했다. 드레노어에서 그가 포획했던 불운한 얼라이언스와 호드 병사들에게서 들을수 있었던건, 이 시간의 길에서는 굴단이 첫 번째 호드를 전쟁으로 이끌었다는 사실 뿐이었다. 결국 그는 패배하고 죽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다. 어쩌면 그건 굴단이 눈에 띄지않는 죽음을 맞았다는 뜻인지도 몰랐다. 전할 가치가 없는 죽음. 그건 만족스럽지 않았다.

 

12:19

킬제덴 : 니가 탈드라나스 라는 섬을 바닷속에서 끌어냈다.

굴단 : 당신의 명령이었습니까?

킬제덴: 질문을 하라고 여기에 온게 아니다. 그 섬을 다시 뒤지는게 니 일이다. 갈길이 멀다. 움직여!

 

굴단의 생각은 계속해서 위험한 물살에서 소용돌이 쳤다.

굴단: 여기에 뭔가 강력한 것이 있어! 그게 아니라면 킬제덴이 모든 것을 감출 이유가 무었이겠나? 그자의 말을 따라야 하지만 신뢰할 필요는 없어.

굴단은 그렇게 결심했다. 킬제덴이 기만자인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테니까.

 

13:05 굴단: 이 섬에 뭐가 잇는지, 물어봐도 됩니까?

킬제덴: 살게라스의... 무덤이다.

그 순간 죽음과도 같은 침묵이 내려앉았다. 독수리들이 멀어지고 쥐도 쥐구멍속으로 사라졌다. 뭔가 오고있었다. 굴단은 멈춰서서 귀를 귀울였다. 기다렸다.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그는 지옥의 힘을 몸에 둘렀다. 간단하지만 유용한 능력이었다. 이러면 두 걸음 이상 떨어진 존재는 굴단을 보지 못했다. 그보다 가까이 온자는 물론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신세가된다. 굴단은 두 눈을 크게 떳지만, 마음을 바삐 움직였다.

 

굴단: 살게라스의 무덤? 그가 죽었습니까?

속삭이는 목소리였다.

킬제덴: 넌.. 아무것도 모른다 @@

 

킬제덴은 여태껏 굴단의 질문에 그렇게 답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을 때 마다 굴단은 안절부절 못했다.

 

14:10 누군가 바위 사이에서 움직였다. 눈에 보이기 전에 먼저 느낌이 왔다. 흐릿한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망토를 걸친 형체가 조용한 걸음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였지만, 자갈하나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여 자의 형체가 빛 속으로 들어섰다. 둥글게 휜 칼과 에메랄드빛 방어구가 반짝였고 (감시관) 움직임 하나하나에 자신감과 목적의식이 넘쳤다. 투구아래로 피부는 한점도 보이지 않았지만, 주위상황을 살피는데엔 문제가 없는 모양이었다.

 

굴단은 미소를 지었다. 콜다나 펠송도 그와 비슷한 차림새였다.

굴단: 감시자인가? 여기에? 흥미롭군!

나타난 여자를 공격하고 싶었지만, 그녀는 북쪽을 향해 움직였다. 굴단은 그 뒤를 따랐다. 적은... 하나가 아닐 것이다. 나이트폴른은 약했고 그 생명의 정수는 굴단에게 힘이 되지 못했다. 감시자의 영혼이라면 수집할 가치가 있다. 킬제덴도 그를 막지 않았다.

 

굴단: 아 그래!

그의 주인이 작은 자유를 허락한다고 생각하니 굴단의 자부심이 뜨겁게 부풀어 활활 타올랐다. 서둘러 감시자의 뒤를 따라가는 모습을 마법이 감춰주었다. 상대가 몇차례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굴단은 두 번이나 멈춰서야했다. 감시자는 결국 원래방향으로 돌아왔고, 뭔가 찾고있는 눈치였다. 굴단일까?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굴단을 혼자서 뒤쫒는건 어리석은 일이었다. 그 카드가 조차 먼저 동맹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던가?

 

곧 감시자는 절벽의 모퉁이를 돌아 평탄한 고지에 올라섰다. 다른 감시자 대여섯명이 이미 모여있었다.

 

굴단: 그래~

굴단은 어둠에 묻혀 기다렸다. 뒤쫒은 감시자가 다른 감시자들과 합류하는 동안 조용히 힘을 모았다. 그들의 대화가 얼핏 들렸다.

 

16:16 감시자 : 나이트폴른의 사체가

배가 수평선에 보입니다.

알겠습니다 쉐도우송님

 

굴단은 그들을 바라봤다. 귀에 익은 이름이었다.

굴단: 어디서...? 아아.. 그래 마이에브 쉐도우송.

콜다나의 지휘관이었다. 콜다나가 공포에 질려 이야기 했었다.

 

콜다나: 제가 배신했다는걸 마이에브가 알면, 일리단처럼 빠른 최후를 맞이하길 빌어야할 겁니다.

 

굴단이 지금 마이에브를 죽일 수 있다면, 걱정해야 할 위험의 수가 하나 줄어든다. 그는 맹렬한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준비를 했다. 적이 이길 가능성은 없다. 굴단이 여깄다는 사실도 몰랐으니까. 그는 두 손을 들고...

 

킬제덴: 숨어라!

킬제덴의 목소리가 천둥처럼 머릿속에 울렸다. 그 막대한 힘에 굴단은 쓰러질 뻔했다. 그는 공격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고 손을 내렸다.

 

굴단: 왜?

그러자 소리가 들렸다.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고지를 갈랐다 (카드가) 굴단은 즉시 공격을 헤제하고, 눈치챈 자가 없기만을 바랬다. 위를 올려다보자 까마귀가 강하하는게 보였다. 잠시동안 굴단은 자신이 들킨줄 알았다. 하지만 까마귀는 그저 고지위를 두차례 빙빙 돌더니, 감시자들을 향해 내려섰다. 그들도 다가오는 까마귀를 바라봤고, 눈 깜짝할 새 까마귀는 모습을 바꾸었다. 그 자리에 선 남자는 당당하게 걸었다. 굴단의 두 눈이 타올랐다. 악문 이는 아플 지경이었다.

 

카드가: 안녕하시오 마이에브

카드가가 어께에 붙은 깃털을 털어내며 말했다.

마이에브 : 대마법사, 널 부른 기억은 없는데...

감시자의 지도자가 차갑게 말했다.

카드가: 그 전설적인 매력은 그대로군

카드가는 그렇게 대답한 후 그녀 곁으로 다가가 옅들을 수 없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

굴단은 욕설을 뱉었다.

 

18:24 굴단: 이 멍청한 짓을 당장 끝내겠어!

킬제덴: 그들은 상관 없다. 떠나라!

굴단: 전부 죽일 수 있습니다!

 

 

킬제덴: 저들 때문에 온게 아니다. 복종해라! 굴단!

카드가가 여기 있었다. 잠깐이면 된다. 그 순간 굴단은 반역을 고려했다. 불타는 군단에 예속되면 그들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받아들였다. 그 댓가로 막대한 힘을 받았다. 하지만 꼭두각시가 되려고 했던건 아니다@ 그는 이미 맹목적으로 복종을 할 다른 자들을 바쳤다.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멍청한 아들이 간섭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이 바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굴단의 운명이 아니었다. @

그는... 군단을 위해 여러 세계를 지배할 운명이었다. 봉사하는 것이지 노예가 되는게 아니다.

 

굴단: 군단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맹약은 이미 깨졌다 (아키몬드가 말한 서약?)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반역은 죽음을 의미했다. 사방이 적이었다. 이 기이한 세계가 그와 대적했다 (반역의 굴단) 굴단은 군단이 자신에게 어떤 힘을 주려는 건지 알지 못했다. 킬제덴이 너무 긴밀히 그를 통제했기에, 그 뜻을 거역할 수 없었다. 굴단은 순종적인 애완동물이 되기로 했다.

 

굴단: 당신을 섬깁니다. 킬제덴이여...

그는 서서히 물러났다.

킬제덴: 니 목적지는 동쪽이다. 만을 가로지를 방법을 찾아라 @ 수라마르를 걸어서 지나갈 시간은 없어.

 

굴단에게 생각이 있었다. 그는 카드가와 감시자 곁을 떠나 동쪽 해안으로 돌아갔다. 얼라이언스 표식이 남은 난파선 한척이, 작은 배가 썩어가는 밧줄하나로 난파선에 묶여 있었다. 강하게 당기자 배가 떨어져나와 부드러운 파도에 몸을 실었다. 굴단은 노를 저어본 적이 없었지만, 간단한 일이었고, 멀리갈 필요도 없었다. 굴단은 해안과 카드가로부터 멀리떨어진 지점에 다다르자, 노를 내려놓고, 더 손쉬운 방법으로 배를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배가 지나간 자리가 암록색으로 빛났다. (지옥마법) 물고기가 몸을 뒤집은 채 떠오르기도 했다. 킬제덴은 계속 굴단을 오른방향으로 인도했고,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굴단의 목적지가 수평선 위에 드러났다. 그 평탄한 섬에는 기이한 구조물이 하늘을 찌를 듯 서있었다(살게라스의 무덤이 된 엘룬의 신전) 가까이 다가가자 구조물이 위협적으로 굴단을 내려다봤다.


 

(엘룬의?) 기념비... 약속...구조물의 중요성을 상징하듯 첨탑과 삐죽삐죽한 보루가 서있었다. 그걸 깨서 열려면, 강철호드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맹렬하게 공격할 필요가 있을 것만 같았다.

 

21: 42 어째서 이런 장소가 버려진 걸까? 이미 다 끝나버린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킬제덴이 굴단을 여기로 이끈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게 뭔지 모른다는 사실이 화가났다. 가까이 다가가자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이 섬은 익숙했다@ 풍경이 아니라 이 장소에서 퍼져나오는 무언가가 그랬다.

수십년전 자신의 힘의 흔적, 다른 굴단의 힘이 남아있었다. 굴단은 자신이 이곳에 와본적이 있음을 더는 의심하지 않았다. 배를 으스스한 해안으로 끌어올리자, 썩어있던 선체가 부서져 조각났다. 굴단이 수수께끼의 무덤까지 걸어가자, 누군진 몰라도 그 입구를 봉인한 자의 낯선 마법이 느껴졌다. 마법이 부여된 금속과, 돌로 만든 물리적 방벽뿐 아니라, 일련의 감춰진 비전자물쇠와 문이, 입구를 막고 있었다. 아주 간단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굴단은 지옥마법으로 복잡한 문양을 그리며 손쉽게 각각의 장애물을 헤체했다.

 

22:53 굴단: 안에는 뭐가 있습니까, 경비병? 함정?

킬제덴 : 니... 목적이다. @

굴단은 움직임을 멈췄다. 기대했던 대답이 아니었다.

굴단: 뭘 시키려는 겁니까?

킬제덴: 니가 우리의 길을 열 것이다.

이해할 수 없었다.

굴단: 드레노어에서도 했었습니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지만, 모두 부질없었다.

 

킬제덴: 거기서 너는 스스로 길을 열려고 했다. 여기서 너는 열쇠만 돌릴뿐이다. 그러면 우리의 진정한 힘을 알게 되리라.

 

방벽이 또 하나 사라졌다. 이번엔 함정도 붙어있었다. 화염과 비전의 힘이 주입된 수십개의 창이 굴단을 향해 날아왔다. 그가 손을 내젓자, 창은 모두 사라졌다. 정신이 다른곳에 팔려있었다.

 

굴단: 이건 다른 굴단이 하려던 일이었겠죠? 그는 어떻게 됐습니까?

킬제덴: 니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굴단: 그건... 내가... 아닙니다!!

킬제덴: 지켜보겠다.

굴단: 그는... 왜 실패했습니까?

킬제덴: 배신했다.... @

 

굴단은 기만자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 드레노어처럼 여기에서도 군단이 실패했던건지도 모른다.

 

굴단: 하지만 두 번씩이나 날 여기 데려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 안에 잠든 강력한 무언가 때문에 죽음도 굴단의 운명을 바꾸지 못했다. 어쩌면 그 운명이, 굴단의 주인들의 계획과 맞닿아있는지도 모른다. 아닐지도 모르고. 그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24:46 무덤의 입구를 막은 마지막 방어선이 깨졌다. 굴단은 천둥같은 굉음과 함께 문을 날려버렸다. 소리가 이목을 끌 수 있는 만큼 이제는 빨리 움직여야 했다.

 

굴단: 안내하십시오 킬제덴! 난 성공할테니

그는 어둠에 잠긴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들어섰다. 거대한 공간이란건 분명했다. 수없이 많은 통로가 지하깊은곳으로 이어졌다. 수천년전의 마법과 이세계의 영혼들의 운명의 무게가 그를 짓눌렀다. 그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다. 킬제덴도 더는 재촉할 필요가 없었다. 무덤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다. 그 안에 담긴 힘이 곧 그의 손에 들어올 것이다.

군단의 손이 아니라@ 그의... 손에

 

 

* 굴단이 필멸자의 육신을 초월해 만노로스~ 킬제덴급의 육신을 얻을듯한 예감. 


공찾 마지막지구 배신자의 승천이라는 의미는  일리단의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흐름상  굴단이 불멸자가 된다는 뜻이 아닐지.


음성은 여기에서 들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96&l=21600

Lv79 웃을때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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