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평행세계의 드레노어를 불타는 군단이 타락시키려는 이유

과연 불타는 군단의 악마군주들도 살게라스의 목적이 세계혼을 파괴해서 세상을 정화시킬 생각이란 걸 알까요??

설령 알더라도 어차피 세상을 모두 불사르고 파괴하며 비전 마력을 모두 차지하려는게 불타는 군단의 목적인데 말이죠.

 

심지어 두 수장인 아키몬드와 킬제덴도 보면 맨날 영원의 샘의 힘을 노리면서 "살게라스를 넘어 내가 1인자가 될거다!" 하고 난리인 애들인데, 걍 단순한 힘 덕후가 아닐가요??

 

평행 세계 관련 아제로스도 없는데 드레노어는 왜 타락시키려는 거냐?? 란 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불타는 군단이 꼭 아제로스만 노리란 법은 없습니다. 드레노어도 불타는 군단의 목적 중 하나일거고 오크를 자기들의 노예 군대로 삼을 생각인 거겠지요. 그래서 굴단도 킬로그가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니까

"너는 수많은 세계의 재앙이 되리라.....군단의 이름으로!"

라는 대사를 치잖아요? 이는 드레노어 한 곳에 한정된게 아닌 수많은 세계를 침공하는데(예를 들어 크산드로스 라든지) 앞잡이로 이용해 먹겠단 생각인 것이지요. 즉 다른 평행 세계에서 불타는 군단이 오크를 타락시킨다고 그게 꼭 아제로스 침공으로 이어지는건 아니란 겁니다.

 

여기서 가로쉬의 대병크가 생기는데, 추측입니다만 아마 아제로스가 있는 평행세계와 드레노어가 시간의 모래의 힘으로 연결된 탓에 군단이 계획을 급선회했을 겁니다. 이런 설정이 아니라면 각 평행 세계의 모든 타락한 굴단의 호드를 일제히 아제로스에 침공하게 하면 불타는 군단보다 노답일테니까요. 그래서 마지막에 급하게 검은 문이 생기는 거겠죠. 그리고 지금이 기회다 아싸! 하면서 아키몬드도 막판에 등장한 거일 테고요.

 

뭐 어쨌든 그 여파로 와장창! 이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전 가로수 이놈을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