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호드 입장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테라모어의 민간인들은 아무런 죄가 없으며,
또한 아무것도 몰랐던 호드의 민간인 또한 아무런 죄가 없고.
가로쉬 헬스크림의 행위가 지나쳤다는 것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립니다.(아주 지나쳤습니다.)
이전에도 나온적 있었던 글일테지만.
테라모어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아래서 얼호간의 평화를 외치는 중립 도시를 표방했습니다.
물론, 겉으로만 말이죠. 테라모어 참사는 지나친 감이 있지만 언젠가는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었으며(마나 폭탄이 아니더라도 그냥 군대로 쓸어버리더라도 말이죠.), 일어나야 할 일이기도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이나는 겉으로는 테라모어가 중립도시이며, 얼호간의 평화를 원한다고 짓걸이지만. 이건 헛소리고. 자기망상이란거죠.
테라모어는 중립도시가 아닌 얼라이언스의 칼림도어 정벌을 위한 교두보였고 전진기지였으며. 지속적으로(특히 대격변 이후로는 더 적극적으로) 얼라이언스의 호드 침공에 협력했습니다.
이건 가로쉬가 아닌 심지어 전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스랄이나 볼진이 봐도 별로 좋은 꼴은 아니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짜증날수 밖에 없습니다. 저놈들은 중립도시라고 하면서 공격하지 말라고 헛소리를 하는데. 그 중립도시에서 적군이 쏟아져 나옵니다. 심지어 테라모어의 위치는 듀로타의 바로 아래 위치해있습니다. 지리적으로도 매우 위험하죠.(당장 위에서 나이트엘프랑 치고받고 있는 상황에서 얼라이언스 지원군이랑도 싸워야하니...)
당연하지만 제이나는 테라모어의 주인이고, 이 모든 행위에는 제이나의 승인이 있었다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제이나는 겉으로만 평화라고 말하지 실제로는 분쟁을 방조한것이 가깝죠. 아니 협력했습니다. 결국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제이나의 테라모어가 파괴되는것은 호드 입장에선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 결론은.
제아나는 테라모어 참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오히려 테라모어 참사가 일어나게 만든 장본인이나 다를게 없죠.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가로쉬는 지나쳤으며, 희생된 민간인들은 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존한 테라모어 주민들은 호드를 비난할 자격이 있습니다. 물론 제이나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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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이나는 달라란 나간것도 그렇고 아직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릅니다. 당한것만 알지.
파란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