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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추측/발샤라스포]별무리의 기원은 뭘까요?

아소데스까
댓글: 6 개
조회: 2848
2016-09-15 17:03:19



별무리 중 가장 유명한 존재는 관찰자 알갈론입니다. 티탄의 전령으로 알려졌는데, 연대기에선 아만툴이 티탄 판테온을 돕기 위해 불러낸 천상의 존재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아만툴이 창조한 것이 아닌 불러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별무리들은 판테온들에게 협력하며 행성들을 보살핍니다.

티탄의 창조물이 아니란 것이 드러났기에 이들의 기원은 연대기에서조차 밝혀지지 않아 수수께끼로 남았습니다. 그저 아만툴이 불러내 협력을 요청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그럼 이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근거없는 추측이지만 발샤라의 시네마틱을 보고 뭔가 떠올랐습니다.


이세라가 엘룬에 의해 하늘로 끌려져 올라가 별자리가 됩니다. 이 장면 자체는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이 영웅이나 괴물들을 기려 별자리로 만드는 것에서 따왔을 겁니다. 별 의미없는 어썸한 장면일 수도 있죠. 하지만 저 별자리 연출과 별의 외형을 한 별무리들의 유사함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꽤 억측입니다만, 혹시 별무리라는 천상의 존재들은 엘룬과도 연관이 있는 건 아닐까요? 엘룬이 별무리의 창조자라던가? 이세라를 별로 만들어버린 저 천상의 권능이 그걸 암시한다면?

여기서 추측입니다. 아만툴은 천상의 존재들인 별무리들에게 협력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별무리의 주인인 엘룬은 티탄들의 우주질서화에 협력합니다. 티탄은 행성을 가꾸고, 별무리들은 행성들을 관찰, 감시하며, 나루들은 생명들을 수호합니다. 달의 여신께선 이 모든 것을 흐뭇하게 지켜보시고요. 때문에 티탄들은 엘룬과 협력 동맹관계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창조의 근원인 엘룬의 눈물과의 연관성도 엮어봅니다. 티탄이 아제로스에 남긴 창조의 근원 중 하나에 엘룬의 이름이 붙어도 이상할 것 없겠죠. 엘룬은 티탄의 협력자니까요.


추측을 이어나가면 아제로스 세계혼의 생혈인 영원의 샘과 엘룬이 엮인 신화가 나오는 것도, 심지어 트롤들이 엘룬과 티탄벼림의 언어로 대화한 것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엘룬은 티탄들의 협력자로써 판테온이 떠나고, 그들이 동족에게 멸망당한 후로도 계속 아제로스를 지켜본 것입니다. 언젠가 깨어날 마지막 티탄을 공허와 지옥불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면서요. 



Lv25 아소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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