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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스포) 죽었다고 알려진 신들의 재등장에 관하여

크로마투스
댓글: 13 개
조회: 5618
2017-06-29 23:49:30
조금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연대기에서는 분명히 티탄들이 살게라스에게 전멸했고, 노르간논의 최후의 마법으로 그 영혼들만 어찌 수습해서 아제로스로 보냈다고 되어 있습니다. 티탄 수호자들의 몸으로 그 영혼들이 불분명한 기억과 힘의 형태로 들어갔고, 이후 아만툴의 잔류물은 라에 의해서 영원꽃 골짜기에 묻혔으며 나중엔 천둥왕이 그 힘을 취했고, 천둥왕의 심장은 래시온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7.3 레이드에서는 쉬바라들이 아르거스의 핵에서 전능한 티탄들의 영혼을 고문세뇌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게 노르간논이 지켜낸 그 영혼과 동일한 것이라면, 판테온들은 살게라스에게 패배한 그 시점에서 끌려온 것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갇힌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대기에는 니힐람 전투 때 살게라스가 티탄들의 영혼이 보존된 것에 대해 몰랐다고 분명하게 기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 티탄 수호자들에게 흘러간 그 영혼의 잔류물들이 어느 시점에, 어떻게 모여서 군단의 손아귀에 떨어진 것일까요?

아무래도 래시온이 뭔가 하지 않았나 강하게 의심됩니다. 공개된 모델 중에 아만툴도 있는데, 아만툴 잔류사념의 가장 중요한 정수는 마지막에 래시온에게 흘러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래시온이 천둥왕의 심장을 먹을 당시에 '마지막 티탄을 재건해야 한다'라고 했었는데. 본래는 다들 아제로스라고 생각했었지만 현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의미가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만툴을 제외한 나머지 티탄들의 정신이 어떻게 된 건지 명확하게 알 길이 없어서 확실하진 않네요.
뭐 군단이 가둬둔 영혼과 그때 보존된 정신은 다르다 이런식으로 어물쩡 넘어갈수도 있긴 하지만..

Lv31 크로마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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