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노래 부족의 족장 그롬마쉬 헬스크림은
잿빛 골짜기에서 악마의 피를 받아들인 것을 속죄하고 동족을 구원하기 위해 악마벼락 협곡에서 만노로스를 죽였습니다.
그는 죽어가는 만노로스의 폭발에 휘말려 쓰러졌지만 마침내 동족과 자신을 해방시켰죠.
스랄이 악마벼락 협곡에 세운 추모비에서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 가로쉬는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대족장 시절 만노로스의 엄니를 늘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구원자 마라아드는
바뀌어버린 역사 속 드레노어에서 빛의 힘을 발휘하여 폭발로부터 이렐을 구했습니다.
이렐은 듀로탄과 함께 블랙핸드를 격퇴했지만 마라아드 자신은 죽게 됩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마라아드는 영혼은 온전했고 이렐의 능력을 시험하여 결과적으로 드레나이들의 새 총독으로 각성시킵니다.
7군단 사령관이었던 볼바르는
리치 왕의 부재로 제어가 풀려 아제로스를 휩쓸어버릴 상황에 처한 스컬지를 제어하고 감시하기 위해
스스로 리치 왕의 투구를 요구했고 아서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리치 왕이 되었습니다.
볼바르의 희생으로 아제로스는 스컬지의 대규모 공격으로부터 안전해졌고
지금 그는 자신의 용사들과 함께 아제로스를 지키려고 합니다.
치안대장 레지날드 윈저는
자신이 죽는다는 예언의 내용을 알고도 스톰윈드의 해방을 위해 분투했습니다.
오닉시아의 정체를 드러낸 후 목숨을 잃었지만 그의 헌신으로 스톰윈드가 오닉시아의 마수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국왕 바리안 린은
유일한 탈출 수단인 비행포격선이 거대한 지옥절단기에 붙잡히자
뛰어내리며 지옥절단기를 파괴했고 악마 여럿을 상대하다가 굴단의 손에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의 희생으로 얼라이언스의 중요 인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스톰윈드 사자의 안식처에서 바리안과 부서진 해변 전투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바쳤다는 일리다리와 군주 일리단은...
아제로스를 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Full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