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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시라와 델라린으로 블쟈는 욕을 먹어야한다.

Vilya
댓글: 10 개
조회: 2101
추천: 12
2018-10-07 16:23:04
거두절미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인정하시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만,

이건 얼라 호드를 막론하고 델라린과 시라가 죽었다 살아나면서 호드편에 서게된다는건

한국형 아침드라마보다 못한(아침드라마를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자극적이다라는뜻.) 전개에

정말 어이가 털리다못해 실려갈 지경인데요.

블쟈가 욕을 먹어야하는 이유는,

시라는 일단 접어두고,

델라린의 같은 경우에는 비가에서는 죽기 직전의 심경묘사가 있습니다.

엘룬에 대한 믿음이 깨지며 원망 그리고 자책하는 부분이있죠.

근데 정작 문제는 '전쟁인도자 : 실바나스' 편에서의 델라린의 모습입니다.

'가여운건 너야, 모든 생명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으니 이길수가 없겠지.'

라며 실바나스를 죽어가는 와중에도 디스하는 그 델라린

델라린

2차적인 매체물을 보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게임위주로 즐기시는분들도 분명히 계실것인데.

비교적 접근하기 쉽고 격아 광고랍시고 내놓은 애니메이션중에 이런식으로 케릭터 구성을해두고서

8.1에선 갑자기 죽었다 살아나더니 '우린 포세이큰이다!(엘룬에게 버려졌다의 포세이큰일거라 생각하지만.)' 
이러는데 누가 안벙찌겠습니까.

정말이지 이걸 납득하는 사람이 있다고요?

납득하는사람 아무도없을텐데.. 소설 '비가'를 안보신분들은 다들 '무슨 이런 븅신같은게 다있어'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나름의 이유가있다고하는데 차후에 밝혀준다고 하지만 얼마나 납득수있을지...기다려보고요.

블쟈가 욕먹어야하는점은 인게임이나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부분에서 인물의 묘사를 제대로 풀기만했었어도 이런식으로까진 반응이 안나왔을거라는 점입니다.

처음에 저는 소설을 안접하고 전쟁인도자만 보고 델라린의 행보를 보다보니 정말이지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뒤늦게 비가를 보고서야 인물의 내적심리묘사를 보고 그럴수도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좀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시라 부분은 별로 크게 할말이없습니다. 이유는 군단때 중립진형으로 감시관으로 나오며
특별하게 스토리적으로 진행된부분이 없어서 이기도합니다. 마이에브가 자리를비웠을 당시 감시관을 꾀나 
통솔했던 것으로 묘사가 되어지는 부분은 있습니다만..

죽어갈때 티란데를 왜 찾고있는지 모르겠다는점.

얼라쪽 스토리진행상으론 마이에브가 시라에게 정찰을 명령하여 파견나간상황이고 이때 마이에브와 티란데는 밤의 의식을 진행합니다.

뒤지자마자 우린버려졌다며 포세이큰이라면서 자기를 10분전에죽인 애들한테 붙는다는점.

이정도의 믿음이라면 군단한테 잡혀갔으면 빼박 군단쪽으로 붙어서 나쁜년으로 나왔을듯;

콜다나야 정신지배당했으니 당위성라도 있지 이건 뭐..


이 두 사실을 커버해주는게 포세이큰의 정신지배설과 산자에 대한 증오심 부분인데,
이부분은 사실 포세이큰의 자유의지 설정과 굉장히 충돌되는부분이고

실제로 릴리안보스 스토리텔링에서나 기타 언데드 설정에서 굉장히 다른 진행을 보여주고있어서

설정파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있는부분입니다.

전 사실 와우를 스토리보는 재미로 하는편이라서.. 군단때 세탁가 돌아간다고 해도 큰그림이있겠지 했는데
격아와서는 납득하기 힘든 전개가 자꾸이어지니 힘드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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