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본인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명예를 위해

아군을 죽이고 적군을 유리하게 만들어
아군을 위험에 빠트린다.

심지어 뒤에 남겨질 아군의 안위는 무시한채
고향의 가족들에게 돌아간다고 한다...?

바인의 본래 캐릭터성에 맞다고 한다쳐도
이게 옳은 행동일까요?

누구보다 호드를 위해 앞장서던 인물이 할 행동이 과연 이게 최선인가에 대힌 논쟁의 답은 사람마다 다를수밖에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군살해는 어쩔수없다 쳐도 데렉을 넘겨준 후 자신의 행동에 아무 책임도 지지않겠다는 모습은 혐오감마저 느껴졌습니다.

.....근데 우리가 간과하는건 바인의 행동은 스토리진이 호드 내부에 균열을 심어주기위해 만든 각본이란 점이죠. 애초에 일부러 논란이 될 행동거지를 부여한거란 겁니다.

바인의 행동이 완전히 옳다고 볼 수 없는 이유임과 동시에 스토리진이 호드를 조지기 위해 캐릭터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사울팽의 행동의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개인이 생각하는 도덕관에 입관해서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지만 그 행동 역시 구경하는 제 3자 입장에서는 옳다 그르다 나눠지게 만들죠

그리고 실바나스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눠진 호드 양쪽을 합쳐야될 포지션 같은데 과연 그걸 어떻게 해낼지 이젠 진짜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