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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아시스 퀘가 짜증나고 긴 이유

글랜워스
댓글: 3 개
조회: 437
추천: 1
2025-09-02 06:22:16
오아시스에서 동식물 데려오는 퀘스트는 의도적으로 길고 짜증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거 왜 하나 싶은데…

자잘한 건 건너뛰고, 결론은 이게 알다니 생태지구의 엔딩과 이어집니다.

크아레쉬의 유령은 번역이 좀 미비하고 실제로는 크아레쉬의 영혼인데, 알다니에서 디멘시우스에게 먹혔던 크아레쉬의 세계혼을 되찾아와서 에테리얼의 영혼을 먹여서 회복시키게 됩니다.

에테리얼이 죽으면 풀어헤쳐진 우주로 떨어져서 지옥 수준으로 서로 고통을 주다가 먹히거나 어둠수호병이 되는데 이제 세계혼의 일부가 됩니다.

이때 뜬금없이 여우와 점판등 등 동물들이 나옵니다.

이 동물들은 모험가가 개고생하면서 오아시스로 옮겨준 꿀벌, 점판등, 여우, 날짐승들로 알다니에서 다시 태어나는 크아레쉬와 함께 됩니다.

생태 천이는 황무지에서 초목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스토리 상 베나리는 1차 천이와 2차 천이를 거의 마친 후입니다. 여기에 베나리는 생태계 복원까지 합니다.

사이드 퀘스트를 해보면 파괴된 크아레쉬의 동물 환영등은 그냥 과거의 메아리일 뿐이고, 되살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베나리가 어둠땅에서 가져온 기술들(나락에서 모험가가 하나 둘씩 모아준)을 사용해서 이 메아리에서 다시 원래 동물을 복원해냅니다. 베나리 스스로도 신과 같은 기술이라고 합니다.

오아시스는 쥐라기 공원 같은 거죠.

스토리 상으로는 베나리에게 모험가는 나락방랑자, 즉 구원자이고 한 세계를 다시 되살린 자가 되는겁니다. 베나리가 사심으로 불러오는 듯한 인물들 특히 넷싱워리 같은 경우도 되살아난 야수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야수의 특성을 교육하는 역할이 있고, 냄새 전문가도 생식을 돕게 합니다. 전반적으로 식물, 동물, 포식자의 생태계 구성요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이 일은 공짜가 아닌 것이 베나리 대사를 통해 그 댓가로 베나리가 도와주겠다고 하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Lv70 글랜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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