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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_신성] 와우 27일차 뉴비 신성기사가 감히 쓰는 군단 신화던전 정보 공유 (1)

Noruwei
댓글: 9 개
조회: 3609
추천: 17
2016-09-06 07:32:02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에서 calmandchic, sruoymai라는 캐릭터를 키우고 있는 뉴비입니다. 처음에는 마법사와 도적, 그리고 악마사냥꾼을 기웃거렸는데.. 100렙만 찍고 버렸습니다. 힐러가 재밌더라구요. 파티를 절단내기도 구원하기도 하는 포지션이니까요. 일단 파티원들의 신뢰를 강제할 수 있는 직업군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와우를 처음 시작한지 이제 거진 한달이 되어가는데, 그간 저는 인벤 성기사 게시판에서 얻을 수 있었던 각종 수다한 팁과 가이드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여러 고민이나 정보를 나눠주신 다른 유저분들께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육성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으며 이미 공지에 유용한 항목이 많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사족이다 싶어서 접습니다. 일단은 신성 전문화 신화 난이도 던전 공략에 대한 간단한 내용입니다.

 0. 저는 육성 구간에서 보호 전문화를 제외한 징벌과 신성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비중은 징벌에 더 기울어 있었어요. 아마 6:4 정도?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사람이 많을 때는 신성이 훨씬 더 편했습니다. 전역퀘 구간에서도 그런 것 같구요. 

 1.공략 조합

 811 방어 전사, 808 죽음의 기사(혈/냉), 813 악마사냥꾼(파멸), 820 신성기사 거의 고정.
 823 마법사(화염), 822 마법사(비전), 822 도적(무법), 831 사제(암흑)

 2. 신화 난이도 던전 공략 당시 사용했던 특성

15 신념수여
30 불굴의 정신력 
45 눈부신 빛
*2 60 자비의 오라 - 헌신의 오라(일부 구간)
75 신성한 반사
90 축성의 분노
*2 100 빛의 수호자의 봉화 - 고결의 봉화(일부 구간)

*1 일던 영던은 거의 자비의 오라만 켜고 있었던 것 같고, 신던에서도 내내 거의 자비의 오라를 사용했습니다. 신기로서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생각되는 광역치유 구간을 지탱해주는(개인적 견해) 패시브라고 생각합니다. 

오라 숙련을 이용하며 짧은 틱, 주기적으로 쏟아지는 파티 피해를 어느 정도 경감해줘요. 여명의 빛과 함께 캐스터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공생기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헌신의 오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각종 불리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지도 자비의 오라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일한 예외가 있었다면 까마귀 요새였는데, 그 이유는 힐러 수준측정기라고 알려진 막넴의 연발 어둠의 화살 - 벌레 패턴 때문에 그랬습니다. 파티 단위의 피해(30~70%/어쩌면 전멸기)가 한꺼번에 들어오는데, 아시겠지만 자비의 오라는 누적하며 천천히 치유하는 종류의 스킬이지 한번에 확 들어오는 피해에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러나 헌신의 오라는 이와 반대로 확 들어오는 데미지에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보스의 <연발 어둠의 화살>이 캐스팅되는 것을 잘 보다가, 약 반쯤 지날 무렵에 오라 숙련을 켜고 헌신의 오라를 강화시킨다면 연발을 무리없이 넘길 수 있습니다. 이후의 벌레 패턴이 완전히 캐스팅되기까지 여빛, 신반 등의 광역 치유 스킬을 활용해서 어활로 쌓인 데미지를 없앨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다음의 벌레가 진짜 문제지만요.

*2 두 봉화는 파티 조합이나 구간을 고려합니다. 개인적인 선호는 빛의 수호자의 봉화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고결의 봉화보다 유리합니다. 고결의 봉화는 언뜻 보면 훌륭하고 특수한 상황에서는 무지막지한 치유력을 발휘하지만, 마나 소모와 짧은 지속시간이 가장 큰 단점이고요. 구간마다 엠탐을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겠지만, 장기전에서는 글쎄...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다지라고 생각합니다. 고결의 봉화에 마나 소모량은 33k에 쿨은 15초, 지속시간은 8초입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쿨타임을 소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고민없이 고결의 봉화를 장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딜러진이 전부 근딜일 경우와 까마귀 요새 쫄 구간이었습니다. 짧은 전투시간 동안 파티 단위로 쏟아지는 데미지를 순간적인 힐업으로 상쇄하거나 완전히 덮어버려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고결의 봉화는 빛수봉에 비해서 훨씬 유리합니다.

 3. 난이도 
  a. 영혼의 아귀
   힐러를 처음 해보는 제게도 별로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고, 막넴 헬리야에서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원딜(아마도 1순위 대상이라고 짐작되는데, 포지셔닝과도 관계가 있늗늣)에게 계속 디버프를 겁니다. 지속 내내 도트뎀을 입히다가 만료시 파티 전체 데미지를 주는데, 정화로 풀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마나 소모가 심각합니다. 블러드가 없다면 꽤 불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잡지 않으면, 또 가능한 힐을 현명하게 하지 않으면 기사의 마나가 말라버려요. 이유는 정화, 그리고 정화한 직후 나타나는 파티 전체데미지 치유에 쓰는 자원 때문입니다. 

 물론 정화하고 밑에 장판이 생기는데, 이걸 정화된 파티원이 이 장판을 못 피한다면... 비용은 플러스 알파가 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브레스였습니다. 저는 잘.. 못... 피해서... 
 이것만 조심한다면 문제없이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겁니다.

 b. 검은 떼까마귀 요새
 
  가장 끔찍했습니다. 이유는 앞서 소개한 힐러 수준측정기, 막넴의 연발 어활-벌레 패턴 때문이었습니다. 초보 힐러로서 가장 수난을 느꼈던 부분도 여기에서구요. 제가 와우에 입문하고 짧은 기간 동안 5인 던전을 돌며 느꼈던 건 '무빙 구간, 그리고 쫄 정리(징표 점사)만 잘 되면 어떤 상황에서든 공략에 어려울 건 없겠구나 하는' 확신이었습니다. 실제로, 와우저 대부분의 고민은 이러한 시스템의 숙련과 탈것 드랍 확률에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여기 막넴은 거기에 더해서 순간적인 대처능력도 요구합니다. 힐러로 참여한 신성기사에게요. 왠지 살인적인 난이도로 돌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어활 직후 캐스팅되는 첫 벌레 때문인데, 이 디버프가 생기면 틱당 약 60만 정도의 피해를 입히며 순간적으로 딜러(혹은 본인)을 끔살시킵니다. 탱커에게 붙는다면 차라리 엄청나게 다행이고요.

  대처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바로 순간적인 보호의 축복(다들 보손이라 부르시던데)입니다. 이 디버프가 생성된 파티원을 빠르게 찾아낸 다음 빛보다 빠르게 보손 날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힐업해주세요. 만약 제 공략을 참고하시는 힐러분이 계신다면 헌신의 오라를 사용하시고, 오라 숙련으로 첫 연발어활을 극복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보손으로 벌레까지 극복하셨고요. 이후에는 파티에 누적된 피해를 바로 치유해주시면 됩니다. 날개 펴고, 여명의 빛 쓰고, 신반 쓰고..

 쉽습니다. 파티원 한 열 번 정도 갈아보시면 나중에는 손이 알아서 합니다. 아니면, 운에 기대보세요. 벌레가 탱커를 쫓기를! 막넴은 벌레를 즉시시전하지 못하고, 약간의 캐스팅을 보여줍니다. 그때 막넴의 시선이 가 닿는 곳에 있는 파티원이 물어뜯깁니다. 다들 모여있어서 누가 누군지 모르시겠다면.. 그냥 파티 프레임을 주시해주세요.

 이 패턴까지만 넘기면 대부분의 상황은 간단해집니다. 이후 생존자들은 300% 버프를 받게 되며, 1페이즈에서 워밍업으로 보여주었던 바닥이 약간 심화된 버전(수면 장판과 밟으면 딱 봐도 안 될 것처럼 생긴 장판)만 조심해서 보스를 처리해주면 됩니다. 관건은 첫 광역뎀과 벌레입니다. 주의해주세요. 신성기사가 멋지게 활약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c. 감시관의 금고
  d. 넬타리온의 둥지
  e. 용맹의 전당
  f. 어둠심장 숲
  g. 아즈샤라의 눈

일단 여기까지만 써보겠습니다. 
괜히.. 제게 유용한 팁을 공유해주신 성기사 게시판 분들께 제 글이 도움 안 되고 필요 없고 그러면 속상하니까요. 8ㅅ8 누락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Lv20 Noru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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