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패치 후 쐐기 후기

스킬 트리입니다.

공용 2포인트를 이것저것 해봤는데 경화는 드리블하니까 황금빛 길은 크게 효과가 없고, 빛의 손길은 힐량이 올라가서 써봤는데 힐량 1.5-2% 정도 나왔습니다. 쐐기에서는 결국 신념의 힘 2포인트 줄 것 같습니다.

신성에서는 빛주입과 정패 특성을 써봤는데 힐과 마나가 모자란다면 빛주입을, 딜을 해보겠다면 정패특성을 찍을것 같습니다. 패치되고 얼마안되서 익숙하지 않아서 빛주입 특을 찍었지만 익숙해진다면 정패가 좋은 선택같습니다.

각성 / 축분은 각성이 무난한 선택인게 신충 쿨을 축분으로 굳이 안당겨도 신충은 다 못쓸 정도로 넘치고, 각성은 익숙하지 않아서 설계까진 못했지만 폭군이나 24+ 정도 간다면 계산하며 써야 좋아보입니다.

패치 전과 후 드는 생각은

패치 전 신기는 한방 힐이 강력한 대신에 신사의 빛의 반향, 회드의 도트같이 미리 깔아놓는 스마트힐과 필러 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 예방은 자락과 버블 작업 정도고 피가 빠진 후  채우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여기서 예측못한 피해가 생기거나 타겟을 못때리는 상황이 오면 넘기는게 개인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파티원 전체가 피가 빠지는 넴드는 응전사, 고봉, 천종, 신반 등으로 별로 문제가 없는데, 넬타루스 코끼리나 울다만 도마뱀같이 1명 찍어치면서 광힐도 대비해야하는 보스에서는 파티원의 개인 생존기가 절실했는데 이제 그런 구간이 부드럽게 넘어가집니다.

광데미지는 오기전에 충방과 티르 작업해놓고, 찍힐을 신앙의 손 성빛 2방, 신반, 신방, 희축 등으로 보면 어지간한 상황은 쉽게 넘어가질 정도로 좋아진 상태고, 굳이 응전사 고봉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래 스샷은 각각 썩굴23과 2차, 넬루 16입니다. 자유 23, 넬둥 22 등도 갔었는데 무난히 시클했지만 스샷은 없어졌고 힐 순위 같은건 유저 스타일 마다 차이가 있을껍니다.

아마도 밸런스 조절을 할텐데, 너프를 당해도 특성 간 연계와 스킬셋 자체가 좋아서 괜찮을꺼고

패치 전에도 불편한 점을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좋은 신기였는데, 이번 패치로 더 좋아져서 개인적으로는 어둠땅 시즌2 이후로 최고의 시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