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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쐐기 고단을 트라이 하는 분들을 위한 팁 5(핏빛 심연)

콧심
댓글: 14 개
조회: 6653
추천: 54
2022-05-14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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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핏빛 심연의 성약 보너스인 령 저장기 버프는 버프가 끝나기 전에 다른 령 저장기를 열어서 새로운 중첩을 넣으면 지속시간이 다시 1분 15초로 늘어나고, 중첩량도 보존됩니다. 이를 이용해서 2넴에 령 저장기 두개를 활용하여 높은 중첩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2. 첫 복도와 막넴 복도에서 등장하는 귀족 척후병은 주기적으로 차단을 할 수 없는 "살아 움직이는 무기" 스킬을 캐스팅 하는데, 이를 스턴이나 마비 실명 등으로 끊어주지 않으면 칼 무기들이 새로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풀링 초반에 딜러들이 끊어주고 안 끊어주고가 탱커에게 어마어마한 차이를 가져옵니다. 데미지도 꽤나 아픈수준인데, 그것보다 새로나온 쫄들을 어글 잡기가 상당히 성가시기 때문에 본인이 스턴기를 가지고 있다면 꼭 끊어주도록 합시다. 처음 것만 끊어줘도 충분합니다. 두 번째껀 탱커가 알아서 하겠죠 뭐.

3. 핏빛 심연의 성약 보너스인 령 저장기는 주변에 있는 몹이 죽을 때마다 1중첩 씩 올라갑니다. 하지만 2넴 로터리 부근에 있는 "마력 깃든 깃펜" 과 날카로운 족쇄를 사용하는 "심연의 감시관"은 중첩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4. 2넴 로터리 부근에서 등장하는 "마력 깃든 깃펜"은 체력도 적고 스킬을 하나 밖에 안쓰지만 굉장히 치명적이니 꼭 풀링 초반에 타겟을 잡고 들어가서 1차적으로 처치하고 풀링을 이어가는 게 좋습니다. 경화 고단으로 가신다면 차단이 샛을 때 한 명씩 죽어나갈거에요.

5. 파티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지만 야스오라고도 불리는 "수석 관리인 자블린"이 사용하는 "휩쓰는 베기"는 가장 멀리 있는 플레이어 위치를 조준해서 사용합니다. 원딜에게 유도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멀리있는 플레이어 이기 때문에 유도 할 플레이어 한 명을 정해서 한 위치에 고정시켜두고 나머지는 붙어서 처리를 하는 게 안전합니다.

6. 두 번째 령 저장기 부근에서 등장하는 "고위 감시자"는 주기적으로 플레이어들을 사슬로 묶어서 느리게 만들고 데미지를 주는 "공포의 구속" 스킬을 사용하는데, 캐스팅 스킬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캐스팅이 완료되는 시점에 벽을 이용해서 시야를 꺾고 있으면 사슬에 걸리지 않습니다. 본인이 대처할 스킬이 없다면 탱커에게 령 저장기 쪽 벽에 몹 파킹 해달라고 하고 그 벽을 이용해서 시야 플레이를 하는 게 딜로스가 제일 적습니다.

7. 3넴을 잡고 나서 계단 위에 있는 "제랄리의 정수"는 막넴 전투와 카알 복도에서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데미지 감소버프와 여러 출혈 등을 지워주는 등 탱킹에 아주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카알 스킬 대처에만 사용하지 마시고 3넴 뒷 풀링에서 생기는 덫을 지우는 데 사용하거나, 카알 복도에서 카알 퇴근 후에 있는 "묘실의 파수병"의 출혈 디버프 등을 지우는 데 활용해보세요. 

8. 2넴 로터리 부근에 있는 "연구 필경사"는 원거리 몹이라 아무리 도발을 땡겨도 오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구물을 던져서 몹을 이쁘게 모으는 데 굉장한 걸림돌이 되는 친구입니다. 무시하자니 연구물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요. 필경사를 어느 정도 이동시키고 싶으시다면 역병 몰락지 바일플래시(1번글 8번 참조)처럼 붙어서 한 두대 맞아주고 천천히 무빙을 해주면 됩니다. 감을 익히셔야 하는 팁이에요.

9. 2넴 로터리에서 어느 석상이 파수병으로 변할 지는 탱커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어느 석상이 파수병으로 될 지는 악마사냥꾼의 영혼시야를 통해서 파악하거나, 도적같은거 보내서 석상 주변에서 숨참고 있으라고 하면 석상이 전투가 걸리지 않은 채로 잠깐 깨어나니, 택틱 상 석상의 위치가 정말로 중요하다면 활용해 보세요.

10.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모든 로머 무리들은 리더격인 몹이 하나가 있습니다. 다른 몹들은 메즈하면 메즈 된 친구만 멈추고 나머지는 이동을 해서 난감한데, 리더 몹을 메즈를 하면, 모든 몹이 멈추게 됩니다. 심연 로터리에는 필경사/분노의 잔재/의심의 잔재 3마리 조합으로 로밍을 하는 몹들이 있는데, 제일 앞장 서 있는 필경사를 실명, 마비 등으로 단일 메즈를 하면 로머의 움직임을 멈출 수 있습니다.


 심연은 기믹으로 승부보는 느낌이 아니라 힘으로 미는 던전같은 느낌이 좀 있어서 기발한 팁이 딱히 없네용. 다음 던전은 속죄의 전당이 될 예정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 쯤에 뵙겠습니다.

Lv30 콧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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