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안이라는게 없나보네

세상에 완벽한게 없다는건 누구든 알고있지
민주당이나 문정부도 개개인이 청렴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류도 섞여있을테고
어쨌든 절대 완벽하거나 절대 선이라 지지를 받는게 아니지

그나마 조금 더 나아보인다면 그 보다 못 한 사람 그 보다 못 한
정당보다 더 많은 지지를 가져가는게 당연한건데

이제 자칭보수가 자칭의 탈을 벗고 진짜 이론적 보수
정통 보수 즉 도덕률과 철저한 법치 정의
나아가 철저한 시장주의적 관점 (시장 주의 원리를 무슨
돈이면 최고 돈만 버는게 정의라고 아는 병신들이 꽤 되는게
자칭이라는 굴레를 스스로 쓴다는걸 모르지는 않겠지)
를 내세우며 더 나은 질서와 도덕성을 갖추는 모습을
보이면 보수 정당이라고 못 찍어줄 이유가 어디있어

갑자기 모든걸 바꾸고 완벽해지라는게 아니라
과거를 반성하고 지금 정권보다 더 나아지고
더 부패나 부정에 가혹해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설사 손해가 되도 원리적으로 보수와 민주주의 사상에
어긋나는 자들을 걸러내가는 모습만 보여도
당연히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지지하겠네

더 나아질 계획과 대안을 가지면 싫어하는 놈들이 있는건가?
그런 놈들은 가치 없는 부류들일텐데
털고 간다면 돈으로는 손해일지 몰라도 관념과 가치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더 장기적으로 정권을 창출할 원동력이
될거란 생각은 못 하는걸까

진짜 정통 학제적 보수를 보고싶다
민주주의에 목숨거는 원리주의자들로 구성되어
정치적 사상과 경제적 사상이 학문적 원리론에 입각해
철저히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토대에 뿌리내리고
정권을 창출하는 그런 진짜 보수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