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반다이남코코리아, 지난해 매출 996억원…영업익 31% 증가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반다이남코코리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제26기(2024년 4월 1일~2025년 3월 31일) 매출액은 9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25기 매출액 806억 원 대비 23.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 55억 원보다 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 69억 원 대비 6.7% 증가했다.

반다이남코코리아는 2024년 주요 게임 타이틀 선보였다. 기출시됐던 '엘든 링'과 '철권 8'이 판매 중이며,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은 5월 28일,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는 6월 27일에 발매됐다. 이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과 '원피스 오디세이'를 각각 7월 11일과 7월 25일에 출시됐으며,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템페스트 스토리즈'는 8월 8일 발매됐다.

반다이남코코리아는 2000년 3월 7일 설립돼 인형, 장난감 등 무역과 저작권 중개 및 매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일본의 'BANDAI NAMCO Holdings Inc.'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번 감사보고서의 감사는 삼정회계법인이 맡았으며, 재무제표가 일반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되었다는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회사는 2025년 6월 30일 주주총회에서 제26기 재무제표를 최종 승인했으며, 주당 1만 2,290원, 총 36억 8,700만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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