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Jade' 이현민은 과감한 전술 변화를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RimGC' 장재근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강력한 공격력을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RimGC' 장재근은 1, 2세트를 연이어 승리하며, 'FSL 스프링'을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다음은 농심 레드포스 'RimGC' 장재근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오늘 정말 쉽지 않은 경기였다. 지금 소감은?
사실 조금 마음 편히 져도 상관없다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빡세더라. 'Jade' 선수가 너무 강력해서 좀 힘들게 이겼던 것 같다.
Q. 지명식을 할 때 'RimGC' 장재근 선수가 'Jade'를 직접 지목을 했었다. 오늘 경기하면서 조금 후회하지 않았나?
첫 경기에 사실 너무 후회가 되더라. 근데 사실 'Jade' 선수가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요새 폼이 안 좋아서 제가 뽑은 거라, 충분히 잘 할 것도 예상하고 있어가지고, 기분 좋게 그래도 이겼다.
Q. 이번 시즌부터 다이나믹 스쿼드를 도입을 했다. 그래서 굴리트 같은 선수를 아낄 줄 알았는데, 빠르게 선택을 한 이유는?
사실 저번 팀 배틀을 통해서 그 승자조에 갔을 때 얼마나 유리한 위치에 있는지 깨달아서, 무조건 승자조부터 가고 나서 생각하자 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들을 모두 뽑고 일단 올라가자 해서 이렇게 미리 사용을 했다.
Q. 반대로 오늘 'Jade' 선수는 앙리를 선택했다. 이 앙리를 선택할 때 중계진 분들은 좀 의외의 픽이다, 이런 반응이 있었는데, 'RimGC' 장재근 선수는 어떤 생각했나?
사실 'Jade' 선수랑 저랑 앙리, 호날두 나눠먹기 싸움이었어서, 둘 다 톱을 늦게 뽑았는데, 앙리 선수를 써보니까 헤딩이 잘 안 되더라. 그래서 그냥 호날두 쓰고 그냥 이기기로 했다.
Q. 오늘 굴리트, 호날두, 카드를 사용해서, 어쨌든 이제 다음 드래프트에 고민이 되실 것 같은데?
그래도 저한테도 앙리도 있고, 호돈도 있고, 좋은 공격수들이 많기 때문에 준비 잘 해서 다음 대회도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Haao@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