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2025 개최... AI 혁신의 미래를 엿보다

- 젠슨 황 CEO, 3월 19일 기조연설 통해 AI 및 가속 컴퓨팅 기술 비전 제시
- 물리 AI, 에이전틱 AI 등 최첨단 기술 시연 및 1,000개 이상 세션 진행
- 개발자 위한 교육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세계 최대 AI 콘퍼런스인 GTC 2025를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GTC 2025는 물리 AI, 에이전틱 AI, 과학적 발견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25,000명의 현장 참석자와 30만 명의 온라인 참석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3월 18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3월 19일 오전 2시)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에서는 별도 등록 없이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석자들은 팟캐스트 '어콰이어드'의 라이브 프리게임 쇼 등 깜짝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젠슨 황 CEO는 "AI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어제의 꿈을 오늘의 현실로 만들고 있다"며, "GTC는 최고의 과학자, 엔지니어, 개발자,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GTC 2025에서는 1,000개 이상의 세션, 2,000명의 연사, 4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해 AI가 기후 연구, 의료, 사이버 보안,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피터 아빌 UC 버클리 교수, 드라고 앙겔로프 웨이모 부사장, 프랜시스 아놀드 노벨 화학상 수상자, 얀 르쿤 메타 부사장,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AI CEO 등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액센츄어, 어도비, Arm, AWS, BMW 그룹, 코카콜라 컴퍼니, 델 테크놀로지스, 디즈니 리서치, 구글 클라우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오라클, 삼성, TSMC, 폭스바겐 등 9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3월 20일 GTC에서 첫 번째 퀀텀 데이(Quantum Day)를 개최, 양자 컴퓨팅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기술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자들을 위한 80개 이상의 실무 강사가 진행하는 워크숍과 실습 교육도 제공되며, 현장 참석자들은 무료로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스타트업과 벤처 캐피탈을 위한 AI 데이(AI Day)도 개최되어 전문가 패널 토론, 스타트업 데모, 투자자 맞춤 세션,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엔비디아는 3월 19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3월 20일 오전 0시 30분)에 투자자를 위한 Q&A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웹캐스트는 investor.nvidia.com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