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내년쯤 AI로 AAA급 게임 만들 수 있을 듯"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Grok 3는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아케이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며 "내년에는 AAA급 게임을 제작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

Grok 3는 xAI가 개발 중인 최신 AI 모델로, 뛰어난 자연어 처리와 창의적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머스크는 이 AI가 게임 내 비플레이어 캐릭터(NPC)의 대화를 개선했다고 밝히며, 그래픽 품질만 보완하면 상업적으로 경쟁력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부터 게임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12세에 우주 슈팅 게임 'Blastar'를 제작해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1990년대에는 로켓 사이언스 게임즈에서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디아블로'와 '패스 오브 엑자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의 게임 기록이 대리 플레이 결과라는 논란도 제기된 바 있다.




xAI의 게임 스튜디오 설립은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과 연결된다. 그는 현대 게임 산업이 대기업에 좌우되며 창의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AI를 활용한 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으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머스크는 구체적인 개발 일정이나 게임 장르에 대해 추가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함께 이를 실현할 인재를 찾는다"며 인재 영입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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