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스팀 입점은 글로벌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엔씨 측은 기존에 엔씨 자체 플랫폼인 '퍼플'에서만 제공되던 서비스가 스팀으로 확대되면서 북미/유럽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스팀에서 새롭게 선보인 블소 NEO는 지난 2월 27일 북미/유럽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뒤, 세 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쳤다. 엔씨는 원작과 비교해 개선된 그래픽과 액션 중심의 전투, 그리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조했다. 아울러 액션의 타격감과 세밀한 캐릭터 설정, 꾸준한 업데이트가 주된 특징으로 꼽았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NEO의 스팀 출시를 계기로 핵심 IP의 해외 서비스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리니지2M 역시 올해 상반기 동남아 6개국에 출시된 바 있으며, 현재는 텐센트와 협력해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블소 NEO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와 자세한 안내는 공식 북미·유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