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의 각 부문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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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지스타어워드] 지스타2024의 각 부문 '최고'는?

게임뉴스 | 기자: 정재훈,김지연,김수진 기자 | 댓글: 6개 | 11-16

'지스타 2024'에 출전한 부스, 작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벤 지스타 어워드 2024'가 16일 토요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각각 여섯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게이머스 초이스' 부문은 100% 유저 투표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인벤 취재 기자들은 14일과 15일, 양일 간 각 부스를 살피고, 게임들을 미리 시연하며 어떤 작품과 부스가 가장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가늠했습니다. 이후, 15일 저녁 무려 3시간에 걸친 치열한 논의 끝에 수상작을 결정, 16일 오전 시상식을 진행했죠.

각 수상부스, 수상작에는 직접 제작한 인벤 지스타 어워드 2024 트로피, 그리고 부스에 부착 가능한 표장을 전달했습니다. 남은 일요일 동안, 지스타 2024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해당 표장을 확인하시고 '이 부스는 인벤이 높이 평가'했음을 알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수상 내역입니다.

'게이머스 초이스' 수상작: '붉은사막'

수상 기준: 100% 유저 투표(투표 기간: 10.13 21:00 - 10.16 00:00)
아차상: 인조이, 안녕 서울: 이태원편, 카잔 등
심사 한줄평: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수상 소감: 가장 뜻깊은 상을 주신 게이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작 붉은사막을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내놓고자 펄어비스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게임을 대표하고 글로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스타 붉은사막 전시장에 찾아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베스트 오브 쇼플로어' 수상 부스: 넥슨

수상 기준: 부스 조형과 외관, 동선, 관람 편의 등
아차상: 크래프톤, SOOP
심사 한줄평: 30주년에 걸맞은 조형, 혼자 3인분 하는 덩치

수상 소감: 먼저, 인벤에서 준비해주신 첫 어워즈에 이렇게 멋지고 의미있는 상을 주셔서, 넥슨 지스타TF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스타2024 넥슨관은 넥슨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넥슨 지스타TF 비롯하여, 유관부서 및 협력업체분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인데요. 가로 70미터, 세로 7미터 크기의 그래픽 파사드를 정면에 배치하여 압도적인 규모감을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안전과 쾌적한 시연을 최우선한 복층 구조의 양측 시연존을 구성하였습니다.

중앙에 펼쳐진 넥슨 30주년 기념존은 올해 특별 기획된 구역으로,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 30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넥슨의 역사가 담긴 게임들과 지스타 최초로 넥슨관에서 펼쳐진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까지 방문해주신 모든 유저분들께서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얻어 가셨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베스트 플레이' 수상작: '드래곤 소드(웹젠, 하운드13)'

수상 기준: 시연 빌드 기준 가장 멋지고 놀라운 게임 경험
아차상: 카잔: 퍼스트 버서커, 프로젝트 아크
심사 한줄평: 지스타 2024의 다크호스이자 힘숨겜.

수상 소감: 지스타 2024에서 첫 공개되는 IP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서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긴 시연 대기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열정적으로 즐겨주신 예비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기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베스트 엔터테이닝' 수상 부스: 렐루게임즈(크래프톤)

▲ 렐루게임즈 김미은 비즈니스 헤드(중앙)와 그냥 사업부 직원들(...)

수상 기준: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 부스 이벤트, 현장 구성
아차상: 그리프라인
심사 한줄평: 압도적이다.

수상 소감: 지스타에서 마법주문을 외치고 마법소녀가 되는 경험에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산 지스타에서 많은 마법소녀들이 탄생하고 있어서 곧 채용이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서 지스타 야외부스 - 마법소녀 마법청에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베스트 인디' 수상 작품: '더 렐릭: 퍼스트 가디언'

수상 기준: 인디 게임 한정 가장 멋지고 완성도 높은 빌드를 보여준 게임
아차상: 안녕 서울: 이태원편, 솔라테리아 등
심사 한줄평: 인디라고? 인디네? 어 뭐야 인디야? 인디였구나?의 무한반복

수상 소감: 이번에 지스타 2024에 출전한 게임 중 인디 게임이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소감을 들어보면 좋은 인디 게임이 많다는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대형 부스보다 인디 게임이 재미있다는 평도 볼 수 있었기에, 내심 뿌듯하면서도 그 평가 중 우리 게임도 포함되어 있을지 궁금했는데, 베스트 인디상을 받아서 영광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작: '붉은사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