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정원 본부장은 SNS를 통해 "SOOP 퇴사 후 5개월 만에 넥슨의 제안을 수락하며 게임 업계로 복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넥슨 경영진과의 대화를 통해 유저와 게임, 그리고 게임사의 미디어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6월 2일부터 넥슨에 출근할 예정인 채 본부장은 미디어를 단순히 플랫폼이 아닌 'IP를 활용한 모든 영향력'으로 정의하며, 넥슨의 게임 IP를 통해 파생되는 여러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채 본부장은 오늘날 게임 트렌드가 완성된 작품을 넘어 지속적인 서비스와 운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유저들과의 소통 및 미디어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이미 다양한 플랫폼 및 스트리밍, e스포츠 제작, 마케팅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채 본부장은 이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채로운 방식의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넥슨이 입사 제안을 하며 '동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정겹고 좋은 표현"이라고 언급하며, 넥슨과의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정원 본부장은 앞으로 넥슨 채정원으로 다양한 활동과 소식을 통해 게임 팬들에게 인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