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정식 출시와 함께 쾌조의 출발, '슈퍼바이브' 18위 기록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63개 |

인벤 순위
정식 출시와 함께 쾌조의 출발, '슈퍼바이브' 18위 기록




▲ 온라인 게임 순위 (9월 4일~9월 10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정식 출시! '슈퍼바이브' 18위로 쾌조의 출발
- 정식 출시 발표 이후,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MOBA 배틀로얄 신작 '슈퍼바이브'가 18위로 순위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얼리 액세스를 통해 피드백을 수용한 해당 게임은 1.0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글라이딩 및 스파이크 시스템 개편, 공중 전투 재미요소 향상 등 개선 또한 이뤘습니다. 토스 포인트부터 슈바 썸머스쿨까지 다채로운 제휴처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PC방 순위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게토 PC방 순위 기준 12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열기는 출시 기념 이벤트 종료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이용자의 정착이 원활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X 에스파 콜라보, 3위로 순위 상승
- 에스파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배틀그라운드는 전주에 이어 한 계단 추가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7일에서는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5' 파이널 현장에서 협업 음원 'Dark Arts'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는 협업 기념 전리품 판매 기간인 8월 6일, 이벤트 종료일인 8월 11일까지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각 멤버를 기념하는 엠블렘을 얻기 위한 이벤트,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웹 이벤트 또한 해당 기간 내내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플레이어라면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PC방 순위
7월 4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4주차 전국 PC방 가동률(자료제공: 더로그)

◎ 7월 4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692만 시간, 전주 대비 2.9% ↓, 전월 대비 3.3% UP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가 집계한 지난 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692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 동기 대비 3.3%가량 늘었으나, 전주와 비교해 2.9% 감소한 수치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7%를 나타냈지만, 주말 평균 21.2%를 기록하며 주간 평균 16.5%로 나타났습니다.

◎ 정식 출시 이후 폭발적인 마케팅, '슈퍼바이브' PC방 사용 시간 3,700% 상승
- PC방 게임 순위표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2 등 주요 게임들이 순위 상승을 나타냈으며, 지난 주 버닝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본 FC 온라인의 경우 이벤트 종료와 함께 전주 대비 이용 시간이 37%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발로란트는 순위 변동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여름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전주 대비 9.3% 가량 사용 시간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지난 주의 주인공은 최근 정식 출시를 알린 '슈퍼바이브'였습니다. 시즌1 시작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PC방 순위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 증가율은 약 3,765%로, 얼리 액세스 기간 대비 117계단을 상승하며 2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당 게임은 정식 출시를 기념하며 티빙, 라프텔, 네이버웹툰, 키움증권 등 다양한 제휴처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하여 대규모 스트리머 대회를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 7월 4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명말: 공허의 깃털
- 금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는 지난 24일 정식 출시된 신작 소울라이크 '명말: 공허의 깃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시 전날인 23일부터 스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한 만큼 예측 가능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중국 린지 게임즈가 개발한 해당 게임은 명나라 말기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검은 신화: 오공의 뒤를 잇는 글로벌 대작으로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한때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평가의 주된 원인으로는 최적화 이유가 두드러지는 편이며, 그밖에 편의성 요소 부족, 타격감 문제, 레벨 디자인 등이 문제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좀비 슈터 신작, '킬링 플로어3' 출시...평가는 복합적
- 한편, 지난 24일에는 좀비 슈터 프랜차이즈 '킬링 플로어'의 신작 또한 전격 출시됐습니다. 오랜만에 새롭게 출시한 시리즈로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해당 게임 또한 호불호가 나뉘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게임의 스팀 내 상점 평가는 '복합적'이며, 주로 다소 연식이 있어 보이는 UI/UX, 오히려 퇴보한 것 같은 그래픽, 일부 치명적인 버그 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대 6인 협업, 기술 트리, MEAT 시스템 등 고어한 좀비 슈터를 기다려 온 플레이어들에겐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 드림헤이븐 신작 '와일드 게이트', 매우 긍정적으로 첫 출발
- 전 블리자드 대표, '마이크 모하임'이 설립한 드림헤이븐이 퍼블리싱하는 네 번째 작품, '와일드 게이트'가 지난 주 22일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우주 배경 PvPvE라는 다소 걱정되는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는 모습입니다. 게임은 4명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팀이 한 세션에 참가하며, 각자 우주선을 한대씩 몰며 우주 공간을 탐험합니다. 전리품을 습득하고, 다른 팀과 경쟁하며 끝까지 살아남아 '와일드 게이트'를 탈출하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표죠. 네 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우주선의 구역을 조작하거나, 힘을 합해 전투를 진행하는 등 협력 요소를 매우 강조한 게임플레이가 특징입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7월 27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여름 이벤트 효과, '승리의 여신: 니케' 구글 매출 5위 기록
-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니케'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7일 적용된 여름 테마 업데이트의 긍정적인 효과로 풀이됩니다. '도로시: 세렌디피티'와 '라피: 레드 후드'의 수영복 코스튬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서브컬처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7월 27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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