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EPL 개막 이벤트로 'FC 온라인' 순위도 부스트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EPL 개막 이벤트 덕 본 'FC 온라인', 배그 제치고 2위로
-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 이벤트 효과는 굳이 더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그런 가운데 유독 이벤트 효과를 잘 보는 게임이 있죠. 바로 'FC 온라인'입니다. 항상 이벤트 덕을 톡톡히 보던 'FC 온라인'이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EPL 개막 기념 강화 부스트 이벤트 덕을 보면서 순위가 2계단 상승, 2위에 안착했습니다. 2위에 안착하면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FC 온라인'은 이제 다음 이벤트를 준비 중입니다. 9월 예정된 대형 이벤트 '아이콘 매치'와 관련된 사전 이벤트가 그것인데요. 이벤트를 통해서는 관람 티켓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FC 온라인'의 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콘텐츠 일정 단축 통했나? 반등 시작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
-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지난 13일, 본래라면 9월 타이틀 업데이트 3탄(이하 TU3)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었던 일부 엔드 콘텐츠를 한 달가량 앞당겨 업데이트하면서 순위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기간 한정으로 배포됐던 몬스터들의 역전의 개체 9종을 비롯해 랜덤 호석을 획득할 수 있는 감정 아이템 '빛나는 부적'이 추가됐습니다. 여기에 각종 무기들의 밸런스를 개선하는 등 헌터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신규 몬스터가 추가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못내 아쉬움이 남는 모습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8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

◎ 8월 2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826만 시간, 전주 대비 4.6% 증가, 전월 대비 4.8%증가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 주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1,826만 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4.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4.8%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3.4% 가량 감소했습니다.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6.4%, 주말 평균 21.7%로 주간 평균 17.9%를 기록했습니다.
◎ 'FC 온라인', PC방 게임 순위 3위 안착
- 지난 주 PC방 게임 순위에서는 TOP 10 게임 가운데 메이플스토리를 제외한 9개 게임이 모두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FC 온라인의 경우 TOP 5 순위권에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무려 18.6%나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해 3위에 안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FC 온라인'의 이러한 질주 이면에는 지난 주말 EPL 개막을 기념하면서 진행한 강화 부스트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2~+8 강화 시도 시 강화 부스트 게이지를 25% 증가시킨 것으로 PC방에서는 +10까지 적용되게 한 만큼, 3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많은 유저들이 PC방으로 몰린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여름 시즌 이벤트까지 유저들에게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는데요. 현재 'FC 온라인'은 9월 예정인 대형 이벤트 '아이콘 매치'를 앞두고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만큼, 당분간 상승세는 조금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워해머 40K: 던 오브 워 디피니티브 에디션
- 워해머 40K: 던 오브 워(이하 던 오브 워)의 리마스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던 오브 워 디피니티브 에디션'이 지난 15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원작이 2004년 출시됐으니 21년 만에 때 빼고 광낸 모습으로 돌아온 셈인데요. 완전판(Definitive)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던 오브 워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원작의 모든 확장팩을 담아낸 동시에 이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한 게 특징입니다. UI, UX는 물론이고 기본적인 캐릭터 모델링부터 라이팅, 그림자 등 각종 그래픽 효과 전부 개선해 원작을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모드(MOD)에 대한 부분입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게임인 만큼, 모드 역시 적지 않은데 모드 관리 도구를 추가함으로써 이전 구 버전의 모드 역시 호환되도록 만들었죠. 그 덕분인지 현재 스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협동 로그라이트 FPS '어비서스'
-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어비서스'가 현재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 중입니다. '어비서스'는 협동 로그라이트 FPS입니다. 로그라이트 FPS라는 데에서 어느 정도 눈치챘겠지만, 게임 내에는 다양한 무기와 성장 요소가 등장합니다. 플레이어는 이것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만드는 게 가능하죠. 그리고 그렇게 만든 빌드로 앞을 막아서는 괴물들을 처치하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혼자서는 힘들더라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이죠. 마음이 맞는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 국산 던전 익스트랙션 '던전 스토커즈' 출시... 평가는 복합적
- 한편, 지난 13일에는 국산 던전 익스트랙션 '던전 스토커즈'가 전격 출시됐습니다. 기존의 던전 익스트랙션 장르들과의 차별화로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장비 파괴 시스템을 내세운 '던전 스토커즈'지만, 안타깝게도 출시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캐주얼한 던전 익스트랙션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장르 자체가 원체 묵직했던 만큼,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인해 이도 저도 아닌 게임으로 느껴진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직접 해보고 판단해야 할 일입니다. 부분유료화인 만큼, 신작 던전 익스트랙션을 기다려왔다면 직접 해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열혈강호: 귀환' 구글 매출 7위 기록
-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열혈강호: 귀환'이 17일 기준으로 구글 매출 7위에 안착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이라고 한다면 역시 원작의 인기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게임에 충실히 반영한 건데요. 오랜만에 등장한 열혈강호 신작으로 출시 8일 만에 최고 매출 5위까지 올랐던 '열혈강호: 귀환'인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