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았던 젠지, 농심 잡고 26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5개 |
20일 서울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5라운드, 예상대로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를 2:0으로 잡고 1승을 추가했다.




젠지는 '캐니언'의 스카너가 미드 갱킹으로 '칼릭스'의 탈리야를 깔끔하게 잡았고, 농심도 '쵸비'의 아지르를 잡아 1:1이 됐다. 잠시 뒤에도 아지르를 잘 노려 1킬을 추가한 농심이었다. 그리고 드래곤에서 이어진 한타까지 농심이 일방적으로 승리해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초반에 실수가 있던 젠지지만 바텀에서 상대 공격을 막고 '기드온'의 오공까지 잡아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젠지는 침착하게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갔고, 농심도 골드가 밀리지 않는 선에서 나름 잘 맞서고 있었다.

그러나 바론을 앞두고 벌어진 전투를 젠지가 압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사냥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스택도 경기 시간 32분 기준 3:1로 유리한 젠지였다. 젠지는 바론 버프 타이밍에 탑으로 향해 이득을 더 가져간 뒤 다음 공격을 통해 농심의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1:0을 만들었다.

2세트, 첫 유충 전투에서 '기드온'의 뽀삐를 잡은 젠지는 라인전에서도 농심보다 리드하며 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킬이 많이 나오지 않아도 순수 운영으로 양 팀의 격차는 14분 기준 4,000까지 벌어졌고 바텀 공격으로 이득을 취한 젠지는 15분에 골드 차이를 5,000까지 벌렸다.

계속 격차를 벌려가던 젠지를 상대로 농심은 젠지의 바텀 듀오를 잡으며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지만 25분 드래곤 한타에서 갈리오와 니코의 CC연계에 한타를 완패했다. 농심은 포기하지 않고 격렬히 저항했다. 탑에서 '킹겐'의 암베사가 위기에 노출되며 전사했으나 빠른 합류로 바이, 니코를 잡고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젠지는 평온했다. 여전히 앞선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잘 굴렸고, 드래곤 한타에서 상대를 제압한 뒤 경기 시간 31분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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