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역전의 교과서 보여준 T1 '유민', KT 'JM' 2:1로 격파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5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32강 KT 롤스터 'JM' 김정민과 T1 '유민' 김유민의 대결은 '유민'이 1세트 큰 점수 차이로 대패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승리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JM' 김정민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그리고 상대 골대 근처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볼을 빼앗아 반바스텐의 슛으로 5분 만에 골을 넣었다. 잠시 뒤 '유민' 김유민도 16분 호나우두의 패스를 받은 발베르데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부턴 완벽한 'JM' 김정민의 시간이었다. 김정민은 안정적인 공격으로 스네이더, 반바스텐, 루드 굴리트까지 뛰어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84분 기준 5:1을 만들며 승기를 굳혀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유민' 김유민은 14분 음바페로 'JM' 김정민의 실수를 잘 받아내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JM'도 동점골을 기록하며 1:1이 됐고, 서로 중원 싸움이 치열했다. 90분이 가까워지자 '유민'은 시간을 다 쓸 생각으로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지만,골은 터지지 않고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연장 전반, '유민'은 좋은 기회를 맞이했고, 침착하게 볼을 배급해 2:1을 만들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고, 탄력을 받은 '유민'은 연장전에 계속 골을 이어가 4:1로 2세트를 승리하며 승부를 마지막 3세트로 이끌었다.

'유민'의 기세는 3세트 초반에도 쭉 이어졌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먼저 성공시키며 2:0을 만든 '유민'이었다. 하지만 39분 반바스텐으로 'JM'도 첫 골을 기록하며 1:2를 만들고, 중원에서 상대 볼을 빼앗아 1:1 기회를 만들었는데 좋은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양 선수는 계속 실수가 나오며 서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고, 81분 이번에도 'JM'의 실수를 캐치한 '유민'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4:1로 승리하며 승자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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