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거대한 돔 상영관과 긴 대기줄까지, 엔씨 지스타 부스

포토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1개 |



매번 지스타가 시작되면 그 거대한 규모와 전시장 내부의 화려함에 놀라곤 합니다. 특히 각 전시장의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부스들은 입장하는 관람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곤 하죠.

올해 그 대형 부스 중 메인을 차지한 건 다름아닌 엔씨입니다.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엔씨는 중앙의 상영관과 2개의 시연존을 준비했는데요. 2025 지스타 메인 스폰서에 걸맞게 실내에 거대한 돔을 세워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돔 상영관은 초대형 파노라마 상영관으로, 지스타에 참여한 신작 트레일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개막일에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돔 상영관에서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그리고 출시를 앞둔 아이온2를 소개했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MMORPG라는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춰볼 뿐만 아니라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그런 게임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스타는 단지 우리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첫 장면을 여는 무대이고, 우리는 그 장면이 여러분께 영화 속처럼 생생하고 감동적이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순간이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돔을 중심에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시연존에서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온2는 이번 지스타 최고의 기대작인 것을 입증하듯, 11시 5분 쯤 하루 치 예약 대기가 아예 마감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대기줄 후반에 서 있는 관람객들은 거의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아이온을 오래 했기에 아이온2 역시 기다리고 있다던 한 관람객은 너무 긴 시간을 대기해야 해서 고민이 되지만, 아이온2를 직접 플레이해서 PVP 요소나 업그레이드 된 부분 등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이른 시간 누구보다 빨리 줄을 선 뒤 아이온2를 시연하고 나온 관람객의 플레이 후기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관람객은 가장 먼저 그래픽이 너무 좋다고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전투 타격감이나 연출 등은 만족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MMORPG를 안 해본 유저에게는 조작이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초반 가이드가 좀 더 자세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관람객은 아이온을 비롯해 MMORPG 자체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럼에도 아이온2가 출시되면 좀 더 해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신더시티 역시 입장 후 순식간에 180분이 넘는 대기줄이 형성됐습니다. 신더시티 시연존은 인게임 분위기를 가득 살려 이상 현상이 발발한 삼성역으로 꾸며냈습니다.

평소 슈팅 장르를 좋아하기에 지스타 입장 후 바로 신더시티를 시연했다는 관람객은 게임 그래픽이나 캐릭터, 무기 파츠를 바꾸는 시스템, 연출, 사운드 등이 잘 만들어져 있어 좋았다며, 특히 캐릭터가 무기 파츠를 변경할 때 그 자리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유기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레벨디자인이나 적들의 움직임 등이 다소 단조로웠고, 타격감이나 장르적인 특징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다고 전했죠.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인 만큼, 이런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향후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엔씨 부스에서는 시연 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거대한 돔 파노라마 상영관에서 신작 트레일러를 관람하거나, 사전예약과 유튜브 구독, 부스 인증샷 등을 통해 선물을 증정합니다. 엔씨 야외 부스에서도 사진 촬영, 핀볼 게임처럼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스타 2025 엔씨 부스는 제1 전시장 입장 후 오른쪽으로 가면 나오는데요. 메인부스는 A06, 휴게 공간은 C13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장 한적한 날이었던 첫날에도 입장과 동시에 시연 대기가 마감되었던 만큼 아이온2 시연을 원한다면 가장 빠르게 엔씨 부스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아직 관람객 입장 전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엔씨 부스



▲ 세계관을 멋지게 그려낸 아이온2 시연존과



▲ 서울을 배경으로 한 신더시티 시연존



▲ 여기에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 잡은 돔 상영관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드디어 유저들이 입장했습니다



▲ 순식간에 가득 찬 아이온2의 시연존



▲ 다들 아이온2를 진지하게 플레이합니다



▲ 끝난 뒤에는 이벤트도 참여



▲ 그리고 신더시티 시연존도 사람으로 가득 찼습니다






▲ 정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순식간에 하루 치 대기열이 마감됐습니다



▲ 신더시티 역시 180분 이상을 대기해야 했습니다



▲ 이어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멋진 코스프레 모델들도 등장했습니다



▲ 신더시티 홍보 모델들






▲ 반대편에서는 아이온2 홍보 모델들이 준비 완료






▲ 멋진 포즈를 보여줬습니다



▲ 이게 끝이 아닙니다



▲ 본 부스의 맞은편에는 스낵바와



▲ 선물존



▲ 여기에 휴식존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심지어 하나 더, 외부 부스도 있죠



▲ 이곳에서도 간단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 사진 촬영과



▲ 핀볼 게임 이후



▲ 선물을 교환하면 되죠



▲ 마지막, 팝콘까지 준비 완료!



▲ 다양한 선물과 시연을 할 수 있는 엔씨 부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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