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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운용] 7,8티어 일본 항공모함 입문한 함장들을 위한 운영 팁

아이콘 Capulet
댓글: 16 개
조회: 7512
추천: 27
2017-02-18 14:33:37

안녕하십니까!
항공모함을 운영하는 함장님들!

아시아 서버에서 활동 중인 Carolus_Rex 입니다.

우선 말씀드리자면 저는 남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작전을 치밀하게 짜서 하나의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타입도 아닙니다.
그런데 무슨 자신감으로 팁-노하우 게시판에 글을 쓰는것이냐 하면
많은 전투에서 쓰디 쓴 패배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끝없이 연구하는 타입의 플레이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승율이라던가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아직 미숙한 편입니다.

허나 이 점은 확실히 말하고 갈수있습니다.
미숙하지만 4티어 호쇼 때부터 제가 타고있는 8티어 쇼카쿠까지의 여정은 결코 온실 속 관상용 화초처럼 쉽게 넘어간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자기소개는 이쯤하고 제가 쌓아온 팁과 노하우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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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과의 소통

항공모함의 특유에 게임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아군 군함의 배치에 따라서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군 항공모함이 무슨 일하는지는 아군 군함들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단순히 적 함재기로부터 자신이 공격받고 아군 항공모함이 지원을 안하고 있다고 느끼면
Noob CV외치는 플레이어들도 많습니다.
사실 저런 비속어 한것 자채가 문제이지만 아직 미숙한 함장 여러분들은 전투기를 어떻게 배치하고 운영할지 운영법이 적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런 비속어를 듣지만 분명 당신도 어딘가 삽질하고 있어서 아군이 피해를 입었으니 들은것일겁니다.
항공모함이라는 함종이 은근 욕먹기 쉬운 함종입니다.
롤할때 적 정글은 우리 라이너 잡고다니는데 우리 정글러는 뭐하냐! 같은 대사처럼 항공모함도 적 공격기는 우리 팀 유린하고 다니는데 우리 팀 항공모함은 뭐하냐! 라는 욕도 많이 먹습니다.
이 욕설이 6티어까지는 들어도 뭐 아직은 연습중이니까 라고 하지만은 7,8티어 가도 이러한 욕을 듣는다면은
당신의 평소 플레이 방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욕을 듣고 단순히 반발하기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어떤 플레이에서 실수가 나오는지 알아야합니다.
만약 9티어 가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개선하지 못하면 크래딧이 적자가 날 것입니다.
그러니 욕을 들어도 자신이 어디가 미숙하여 실수가 났으니 이런 부분을 개선해나가야 아군과의 호흡도 맞아지고 게임도 승리하고 누이좋고 매부좋아집니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할때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합시다.
항공모함은 위에서 지도를 내려다 보는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기에 맵 전체를 통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F3(표적 지정)단축키는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적 구축함을 스팟하고 구축함에게 F3을 눌러 아군에게 위험을 경고 해줄수도 있고
우선적으로 잡아야 할적을 가르쳐 줄수 있습니다.
또 아군에게 F3을 누르면 보호하라는 신호도 보냅니다.
거점에 누르면 거점 점령, 거점 수비 명령을 내려줄수 있습니다.

눈앞에 적만 포격하는 아군 군함들에게 귀가 되어줘서 어떤 상황이니 이렇게 풀어가자 라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만약 아군이 F3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자고 신호를 보내면 F5를 눌러서 알겠다고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항공모함이 알겠다고 해주는 것만으로 아군에 사기가 오르고 항공모함이 라인전에 지원을 해주면 라인전의 주도권이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아군이 F3을 누르거나 F8(SOS)를 사용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줍시다.
월드오브워쉽에서의 항공모함은 뭐든지 가능한 신에 필적하는 수준의 힘을 가졌음을 상기하시고 아군을 적극적으로 도와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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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모함이란

7,8티어까지 왔는데 항공모함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중요한것은 항공모함이라는 함종에 대한 책임이 타 함종에 비해 막중합니다.

항공모함은
1. 적으로부터 아군 함대를 보호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 패치를 거쳐지면서 대공(AA)이 강해졌다 한들 이 대공포가 결코 완벽하게 막아내는 물건은 아닙니다.
또 대공강화라는 소모품이 있더라도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못하여 3,40초만 지나도 대공이 무력해지며 결국은 굉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항공모함은 전투기라는 함재기로 적극적으로 아군을 적 항공모함으로부터 지켜내야합니다.
또 대공만 잡아 줬다고 모든 위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적 구축함 색적 밑 어뢰 스팟을 하여 아군 함대에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적을 스스로 찾아야합니다.
당신은 함대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합니다.
적 수상함을 공격하는데 있어서 항공모함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만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언제나 수상함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

2. 공격기를 활용하여 적의 라인을 붕괴해줘야합니다.
공격기 운영에 있어서는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움직이셔야합니다.
각 공격기의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3. 그 어떠한 상황이 닥쳐와도 모함은 생존해야합니다.
모함은 여러 위협 속에 몸을 숨겨 적으로 부터 생존해야합니다.
당신이 여러 실수를 거쳐 함재기를 다 잃고 깡통이 되버렸다 한들 당신은 함대의 기함임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당연이 당신은 함재기를 이함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공권 장악, 대함 전투는 불가능합니다. 허나 모함이 격침되면 점수에 대한 변동이 커집니다. 거점 점령전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항공모함을 격침했을때 점수를 가장 많이 쳐줍니다. 만약 서로가 전력이 비슷하여 점수차이를 못내고있을때 항공모함의 격침은 점수차이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7티어에서는 항공모함들끼리의 저격전이 10판에 7판은 있습니다. 이 저격에서 생존한 쪽이 분명히 유리하기 때문에 아무쪼록 모함의 생존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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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함의 운영

저티어에선 종종 함재기만 날리고 모함은 멍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티어에서야 본인이 어떻게 플레이해야하는지 항공모함 플레이 운영이 미숙하기에 이런 실수를 하지만
이런 플레이 모습은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모함은 끊임없이 아군 함대의 2선에서 따라다녀야합니다.

1. 함재기의 회전력
워게이밍에서도 항공모함의 플레이에 대해 말이 있었죠
가급적 전투를 피하는건 맞는 말이지만 맵끝에서 맵 절반까지 함재기가 왔다 갔다하는 시간이 오랜시간을 잡아 먹기 때문입니다.
함재기가 타 군함들에 비해 빠른 속도를 가졌지만 이 속도가 1초에 맵 7바퀴 반을 돌수있는 속도도 아니라 맵 끝에서 있으면 공격하는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일본 항공모함의 특징은 미국 항공모함보다 위장력이 좋습니다. 이 장점을 이용해서 아군 라인에 바짝 붙어 있지만 걸리지 않고 빠른 회전력을 바탕으로 함재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2. 모함의 위험노출
예를 들어보죠 게임을 시작하여 A과 B지점이 있는데 팀원은 A,B라인으로 갈라지고 A라인은 푸쉬를 하지만 B라인은 당겨지게 됩니다.
이 상황속에서 당신은 움직이기 않으면 당겨지는 B라인에서 적함에게 위치가 노출되어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게임 시작 후 5분째 적의 함재가가 전혀 보이지 않고 7분이 되자 당신은 적 함재기로부터 스팟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급하게 전투기 복귀와 기관 전타를 하지만 때는 늦어 멈춘 표적과 다름없는 당신을 아주 쉽게 타격 할수 있습니다.
멈춰있는 군함은 정말 타격하기 쉬운 타겟입니다.
언제나 푸쉬하고 있는 라인에 목줄차고 산책나가는 강아지마냥 계속해서 따라 다녀야합니다. 이렇게 따라다니면 함재기의 회전력은 당연하게도 따라오게 됩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팁을 드리겠습니다.
8티어 대공 강화 소모품이 생기시면 할 수 있는 팁입니다. 7티어 이하 대공 강화 소모품이 없는 중저티어 항공모함은 이러한 행위를 하면 적 항공모함으로 부터 타격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항에서 2번을 위배하는 팁이지만 1번만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흰색 원은 스타트 지점입니다.
문제의 붉은색 원은 도박이긴 하지만 저 섬 뒤에 가려져서 양 사이드에 라인이 제대로 형성만 되어있다면 적 군함에게 스팟이 되어도 섬때문에 항공모함을 타격하기 힘듭니다.
반대로 저기에 자리만 잘 잡으셨다면 함재기의 회젼력에 효율을 극대화 하여 여기저기 군함들에게 머리통과 옆구리를 따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곳은 조금 애매합니다.
가운대로 구축함을 견제를 못하면 적 센터 라인+항공모함도 노릴수있는 프리패스 라인이기때문에 여기는 적 구축의 수, 구축이 어느 라인에 섰는지 또 붉은색 원이 자리를 잡아도 위협이 없는지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적 함재기가 와서 대공강화를 뺀다는 단점도 분명합니다. 하지만 상대 항공모함이 색적을 게을리 했다면 게임시간 10분이 지나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장소를 잘 이용해 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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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기의 운영

항공모함에게 있어서 중요한 내용입니다.
Good Play CV 를 듣느냐 Noob CV 듣느냐는 함재기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전투기
전투기란 적 함재기를 직접적으로 타격이 가능한 함재기입니다.
또한 다른 공격기들과 달리 높은 체력과 빠른 속력을 이용해 적 색적임무에 특화 되어있습니다.
Alt키를 사용하여 기총소사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기총소사는 전투기 편대가 직선으로 나아가며 앞에 존재하는 아군, 적군 피아 구별없이 말 그대로 갈아버리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 기총소사 스킬로 뭉쳐서 오는 적 공격대를 한번에 갈아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전투기간 신경전에서 잠시 다른곳에 시선팔린 틈을 타서 적 전투기를 갈아서 제공권을 가져가는 등 다재다능 그야 말로 함재기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있는 함재기입니다.

게임을 시작하시면 우선 전투기부터 보내는것이 좋습니다.
함장스킬을 찍으시면 분명 뇌격기 먼저 나올탠데 뇌격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 이유는 게임을 시작하면 우선 적 구축함부터 색적을 해야합니다.
항공모함이 게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함대에게 1,2분에 한번씩 나타나는 함재기의 위협이지만 구축함은 라인에 존재 자체가 아군 함대에게 위협을 주기 때문입니다.
전투기로 통하여 적 구축함을 색적에 성공하면은 꼭 F3을 눌러 표적을 지정해주십시오 이렇게 알려주는 것 만으로도 아군 함대는 크나 큰 도움이 되고 라인을 설때 자리선정에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또 이렇게 구축함을 색적하면 아군은 적 구축함을 실질적인 타격은 힘들어도 위협을 할테고 적 구축함은 자연스럽게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이 색적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아군 함대 라인 형성, 아군 함대 위치선정, 적 구축함 위협, 어뢰 스팟

물론 상대 항공모함도 가만히 손가락만 빨지는 않습니다.
필히 당신을 쫓아버리기위해 전투기를 보내어 당신의 전투기를 위협할 것 입니다.
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투기간 전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투기가 적 함재기에 직접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지만 전투기와 전투기 간의 전투는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자면 전투기는 아군 함대 위에서 적 공격기를 견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용법입니다.
하지만 이 전투기가 아무런 전략적 목적 없이 적 전투기와 전투를 하는것은 단순한 소모전에 불과합니다.
이 전투기들이 만약에 적 전투기와 붙어서 운없이 편대가 전멸하면 당신은 1,2분가량은 아군 함대를 적 공격기로 부터 보호할 수 없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제공권은 적에게 넘어가고 당신은 적 공격기에게 머리통과 옆구리가 따이는 아군을 보며 허탈감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그러면 우선 후퇴
당신은 이미 엄청난 이득을 챙겼습니다.
문제는 반대의 상황이 닥치면 빠르게 아군 구축함을 보호해줘야합니다.
구축함의 유무는 게임에 큰 승패를 가릅니다. 현 게임 메타는 구축함의 존재 유무입니다. 명심하십시요

자... 이제 지금 현재 모든 전투기를 이함하였고 이젠 무엇을 해야할까요

1.1 아군 함대의 호위
아군을 호위한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적 공격기로 부터 아군을 보호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호위 임무를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전투기의 효율을 높이냐 아니면 그냥 아군 머리 위에 떠있는 풍선이냐 달라집니다.
언제나 게임을 시작하면 아군이 양 라인으로 갈라지면 라인별로 머리 위에 전투기를 한 편대씩 붙여 줍시다.
이 전투기는 실질적으로 공격기를 견제 또는 공격기를 공격하는 전투기입니다.
이렇게 붙여놓은 전투기를 적 전투기와 전투에서 소비하지 마십시오 위에도 설명했다 싶이 전투기간 전투는 가장 피해야할 상황입니다.

물론 적 공격기와 전투기가 같이 오면 불가피 하게 싸워야 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적 함재기도 바로는 안들어옵니다. 언제나 기총소사라는 변수때문에 적도 필히 공격기가 한번에 당하지 않게 흩어져서 공격할 것입니다.
그 틈에 빠르게 맵에 뿌려놨던 전투기들을 호출합시다.
그렇게만 한다면 적은 위축되어 후퇴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분좋게 항상 생각대로만 굴러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상대가 그럼에도 비집고 들어와서 공격을 시도하면
빠르게 기총소사를 사용하여 적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해야합니다.
적의 공격으로 부터 완벽한 보호는 어렵습니다. 언제나 아군 함대에게 가해지는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십시오

1.2 적 군함 색적
게임 시작 후 적 구축함만 색적하면 끝이 아닙니다.
당신은 아군을 보호하는 임무만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아군의 눈이 되어줘야 합니다.
아군이 라인을 밀고 있어 적이 후퇴 중이면 전투기를 적 군함을 색적하는데 사용해야합니다.
이렇게만 해주면 언제나 뒤에 있던 전함들이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움직이며 적을 사격해줄 것입니다.

라인전이 팽팽하면 적 구축함을 색적해줘야 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라인전에서의 싸움의 승패는 구축함이 가지고 있습니다.
재빠른 몸놀림에서 나오는 회피능력, 좁은 피탐지거리에서 나오는 적 군함 색적 능력과 선제 공격의 주도권
워쉽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어뢰를 주로 사용하기에 어떠한 상황이 왔어도 구축함 색적은 선택아닌 필수입니다.
구축함을 색적한다 한들 아군이 지원사격이 없으면 도로아미타불이니 꼭 F3을 눌러 표적지정을 해줘서 적 구축함을 위협합시다. 실질적인 타격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적 구축함을 위축해주는 것 만으로도 라인전을 편하게 하느냐 아니면 적 구축함의 위협속에서 라인을 당길것이냐 차이입니다.

문제는 라인이 당겨지면서 아군이 불리한 경우
이 경우는 매번 게임을 돌리시면서 연습해야합니다.
아군이 불리해져 후퇴하는 중이면 당연하게도 상대 항공모함도 공격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땐 전투기 1편대가지고는 많이 벅찹니다.
그럼 반대쪽 전투기 편대를 불러 아군을 호위해야합니다.
단 이 경우는 상대 공격기가 노출되어 후퇴중인 아군 함대를 공격하려는 시도가 있을때 불러야합니다.
괜히 후퇴중인 함대로 모든 전투기 편대를 불러서 라인을 밀고있는 함대에 자리를 비우면 역으로 유리한 라인도 적 공격기에 머리따이고 옆구리 털려서 불리해질수도 있습니다.
아군 라인 한쪽이 불리해지면 유리한 라인에서 전투기를 곧바로 지원을 가줄수 있는 거리와 동시에 아군 유리한 라인에 적 공격기가 공격해올때 대공 지원이 가능한 황금거리를 찾으셔야합니다.

또 적 군함만이 아닌 적 함재기들도 지속적으로 색적해야합니다.
본인의 공격 할 타이밍에 적 전투기가 알짱거리고 있으면 공격기가 위협받게 됩니다.
항상 전투기로 적 전투기를 위협하고 적 공격기를 먼저 찾아서 아군 함대를 보호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총소사 팁을 드리자면
전투기가 직진으로 움직일때 사용하시는데 움직이시는 방향에서 Alt 키를 누르신채로 흰색 원이 전투기의 수면에 있는 전투기 방향표가 들어가기 전에 누르시는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하면 장점은 기총소사를 즉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총소사를 사용해보시면 알겠지만 Alt를 누르고 클릭을 하면 전투기가 살작 속도를 늦춥니다.
이 모션만으로 기총소사를 회피하는데 충분한 모션입니다.
하지만 스크린샷 처럼 사용하면 바로 녹색 사거리 표시가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바로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살짝의 핑차이로 전투기가 안쪽으로 들어왔을때 누르시면 전투기가 한바퀴 돕니다.

이건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연습하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기총소사의 단점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기총소사로 전진해 나가면서 적을 갈아버리지만 뒤를 잡히면 무력하게 맞기만 합니다.
기총소사가 끝날때까지 맞는데 이중에 1,2기가 격추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기총소사는 확실한 타이밍이 나오지 않는 이상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총소사를 사용하는 타이밍 보다는 회피하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기총소사를 사용하려면
우선 전투기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합니다.
또 사용을 하면 전투기가 일시적으로 속도를 늦춥니다.
이 내용을 마음에 새기시고 전투기간 신경전에서는 적 전투기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기총소사의 타이밍을 회피하여 역으로 상대 전투기를 제압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문제는 함장님들은 항상 전투기만 조종하지 못합니다.
여러 함재기들을 조종하여 나노단위 컨트롤을 하고 있으신데 적이 아군 함대를 공격하면 전투기 컨트롤 하기 힘들어집니다.
여기서 팁 하나를 드리자면
전투기를 아군 군함을 클릭하여 붙여놓으면 적 함재기가 들어오면 알아서 공격하러 갑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이런 분리수거 마크가 뜨면 적함재기가 들어와도 멍때리지않고 공격하러 갑니다.
물론 이것은 급할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적 전투기가 와서 기총소사를 사용하면 맥없이 당하니 빠르게 컨트롤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2. 급강하 폭격기
중요도가 높은 뇌격기를 재쳐두고 급강하 폭격기를 먼저 구태여 설명하느냐면
급폭기도 뇌격기에 비해 대함딜이 떨어지지만 중요도는 결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게임에서는 심리전을 할때 버림패가 존재한다는것은 쓸모없다고도 할수 있지만
워쉽에서는 버림패의 중요도가 꽤나 높습니다.
특히 정보 교란에 있어서 급폭기의 중요성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급폭기를 먼저 보내서 상대 함대에게 급폭기를 일부러 노출시키고 위협하는 척하면 상대 항공모함은 "저놈이 우리 함대를 피해를 입히려한다." 생각하여 모든 전투기 편제를 보내어 급폭기를 저지하려합니다. 그럼 당연하게도 다른 라인에 전투기가 부재중이니 대공이 비겠지요?
그럼 적 군함에 옆구리에 어뢰를 대면서 "당신의 방뢰 구역을 시험하겠습니다." 말하고 옆구리에 금속 어뢰 방망이로 풀스윙으로 후려치면서 옆구리에 구멍내주고 "아쉽네요 10점만점에 3점 드리겠습니다." 하고 이득 보시면 됩니다.
당연하게도 급폭기는 단순히 위협하는 척만해서 적 전투기에 물리지 않는 선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이 급폭기로 때릴까요? 안때릴까요?" 심리전하고 있으셔야합니다. 물론 잃으시면 손해입니다.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6,7,8티어 들어가실때 마다 항상 적 순양함(일부 구축함 포함)은 대공 강화라는 소모품으로 공격기의 명중율을 떨어트리고 들어오는 함재기들을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정말 위협적인 소모품이지요
저 대공 강화가 있는한 함부로 함재기를 내미는것은 좋지 못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급강하 폭격기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상대 전투기가 잠시 부재중일때 급폭기를 내밀어서 상대에게 위협을 주고 상대가 "뭐야? 진짜 나 때리려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접근을 해줍니다. 그럼 상대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1. 급폭기 얻어맞고 불나서 내구도를 지속적으로 갉아 먹힌다.
2. 피해 복구반을 사용하여 화제를 진압한다.
3. 대공강화를 사용하여 아무런 피해없이 지나갈수 있다.
4. 연막 뿌려서 어그로를 풀어본다.
5. 수상 전투기를 꺼내어 급폭기의 명중율이 낮아지는것을 기대한다.
이 5가지만 봐도 타겟이 된 군함은 손해일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3번은 꺼지면 다시 찾아오는 방문서비스로 친절하게 급폭기 말고도 뇌격기랑 같이와서 때릴거 뻔합니다.
또 4번은 연막 뿌린다고 배가 바로 멈추는것도 아니고 있던 연막 뿌리던위치에는 계속있고 연막으로 자리잡고 때리는 군함의 경우에는 대함딜로 사용하는 연막이 아닌 1분간 적 공격기로 부터 피하기 위해 뿌리는 연막입니다.
그리고 5번은 로또입니다. 수상 전투기를 사출한다고 바로 튀어나와서 급폭기 머리잡고 흔드는것도 아니고 사출하는데도 꽤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듯 급폭기 하나만으로 상대는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쓸대없이 회피기동 하면서 측면노출해서 아군 전함이 사격하여 재수좋게 집중방호구획 뚫고 타겟이된 군함 입장에서는 게임하고 싶지 않을겁니다.
일본 항공모함에게 있어서 급강하 폭격기는 확실히 대함딜이 떨어지지만 이런곳에 써먹음으로서 상대 군함을 압박함으로써 상대를 위축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혀지는 급강하 폭격기의 공격은 높은 확율로 화제가 나기때문에 뇌격기 사용하기는 아까울때는 급폭기를 사용하여 화제로 적을 말려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뇌격기
드디어 대망의 뇌격기입니다.
일본 항공모함이나 7티어 이하 미국 항공모함에게 있어서 뇌격기는 적 군함에게 효과적으로 타격이 가능한 공격기 입니다.
뇌격기는 급강하 폭격기와 다르게 숨기는 패입니다.
이 뇌격기는 평소에는 아끼고 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빠르게 치고 가야합니다.
뇌격기는 정말로 노출하면 손해가 큽니다.
뇌격기가 실수로 노출되면 상대 항공모함은 모든 전투기 편대를 이용하여 뇌격기를 저지하려 할것입니다. 일본 항공모함에게 있어서 대함 결정력은 급강하 폭격기가 아니라 뇌격기로 결정납니다.
이렇듯 상대 전투기가 모여있는 가운데에 뇌격기를 구겨넣는다는것은 정말 좋지 못한 선택이다 못해 멍청한 선택입니다.

그러니 항상 전투기로 적 공격기, 전투기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빈틈이 생겼을때 뇌격기를 보내 적에게 피해를 입혀야합니다.

그리고 뇌격기로 공격할 타겟은 잘 생각하시고 잡으셔야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기를 "혼자 놀고있는 전함을 잡으면 된다." 라곤하지만
함대에 도태되어 있는 전함을 노리더라도 그 전함이 아군 라인전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시고 잡으셔야됩니다!

7,8티어 되셔도 모르시는 사람들이 많으십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A라는 지점을 두고 양 팀이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 팀에 전함 한척이 함대에 떨어져서 혼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함은 큰 섬에 가로 막혀져 있어서 포격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적 구축함이 아군에게 위협을 가하며 어뢰 사거리까지 접근중인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노려야할까요?
편하게 적을 타격하고 싶으시면 전함을 노리시는게 좋습니다.
왜? 전함은 대공강화가 없고 혼자 노는 전함은 뇌격기과 급강하 폭격기의 밥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전함을 때려서 아군 라인전에 가져다주는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전함이 섬 뒤로 가서 아웃싸이더 짓을 하는것 자체가 적 함대의 전력 외 입니다.
이 전함을 때리는것 자체가 공격 타이밍을 버리시는것이고 딜로스가 생기는 것입니다.
저런 전함을 때리는것 자체가 소위 말하는 딜딸 이라는 것입니다.

항상 뇌격기로 공격을 하실때 생각하십시요
어느 놈을 때려야 아군 라인전에 도움이 될까 끊임없이 생각하세요
물론 구축함은 잡는데 노하우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런거는 말로 하는것 보다는 구축함을 잡는 영상을 보시고 꾸준히 연습하셔야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뇌격기로 구축함 잡으실때 적 구축함이 충분히 선회 한곳에 뇌격기 1편대로 미리 한발 뿌리고 뇌격기 2편대는 상대 구축함의 선회를 충분히 주시하고 있다가 어뢰를 투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뇌격기 1편대로 구축함을 가두고 뇌격기 2편대로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축함을 잡는 영상은 조준 님의 구축함을 다스리는 법 영상을 링크해 두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ZKuSD7FHU

뇌격기로 공격할때는 풍림화산처럼 운영하셔야합니다.
: 뇌격기를 해당지점으로 이동할때는 바람같이 빠르게 보내고
: 침묵을 지켜야할땐 적에게 스팟이 되지 않는 거리에서 숲처럼 고요하게 있어야하며
: 공격을 할때는 불길처럼 맹렬하게 공격을 하고
: 적에게 태산과 같이 묵직한 한방을 줘야합니다.
이 내용을 상기하여 뇌격기를 운영할때는 신중하게 공격하셔야 합니다.

4. 함재기를 운영할때 있어서 주의 해야할 군함들
이 내용은 언제나 주의해야합니다.
아무생각 없이 들이 밀다가 전투기고 뭐고 그냥 다 갈려나갈수 있습니다.
순양함이라고 때릴수 있는 순양함이 있고 때리는데 주의해야할 순양함이 있고 그냥 때리면 안되는 순항함도 있습니다.
구축함이라고 예외 없습니다. 구축함을 잡으실때도 제가 적어 놓은 구축함들은 함재기를 함부로 내밀다가 왜 사라지는지도 모르는채로 함재기가 증발할 수 있습니다.

7티어 이상 정규트리, 프리미엄쉽 미국 구축함, 순양함, 전함 모두
미국트리의 특징은 대공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6티어까지는 위협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편대가 전멸한다거나 할정도로 위험하진 않지만 7티어 이상부터 대공이 매서워집니다.
구축함은 대공강화 키면 때리기 귀찮은 수준 정도 이지만 재수없게 1,2대 격추 될수 있습니다.
미국 순양함은 보이면 급강하 폭격기로 대공 강화만 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릴수는 있지만 주의하시고 때리셔야합니다.
미국 전함은 대공 강화만 없지 대공포에 함재기들이 갈려나갑니다. 특히 8티어 부터는 노스케롤라이나 라는 미국 전함이 눈에 띄게 자주 보이실텐데 노스케롤라이나 근처에는 머무르지 마세요

7티어 프리미엄 미국 순양함 에틀란타
이 놈은 꽤 유명합니다. 동티어 함재기는 그냥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갈아버리고 사이판의 9티어 함재기도 주의해야할정도 입니다.
함장스킬, 대공 장비 강화도 없이 이 정도인데 완전 대공 특화 에틀란타 만나고 대공강화 키면 미쳐 돌아버립니다.
에틀란타 노리겠다고 공격기 다 투자해서 공격 보내면 어뢰 달랑 하나 뿌리고 편재 전멸하는것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에틀란타는 대공강화 소모품이 무제한 이기때문에 그냥 잡지 마세요
그냥 에틀란타는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8티어 프리미엄 소련 순양함 미하일 쿠투조프
이 놈도 정말 위험함 놈입니다. 아마 에틀란타랑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니면 절대결계에 시간을 멈추는 DIO의 The World와 비교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예는 대처가 가능한것이 함장스킬, 대공 강화 장비까지 맞춰줘야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대공 강화 소모품도 다른 군함에 비하면 2개로 적은 편입니다.
또한 소련배 특징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장갑이 얇아 후방에서 지원사격 하는 순양함이라 전방에 나서서 구축함 후려치고 다니는 에틀란타와는 다르게 크게 때릴 상황이 잘 안나옵니다.
에틀란타에 비교하면 양심은 있는 편이지만
8티어 대공포는 어디 안가니 6,7티어 항공모함을 몰고 있으시면 쿠투조프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8티어 정규 2차 트리 일본 구축함 아키즈키
7티어 히류 몰고 다닌지 얼마 안됬을때였습니다.
상대 올공 셋팅 레인저아키즈키쩌리 순양함 전대를 만났었는데
상대 구축함 아키즈키을 전투기로 스팟하려던차 상대 공격기가 지나갑니다.
상대 공격기를 물어서 격추시키려 하는데 이상하게 제 전투기만 떨어져 나갑니다.
그땐 상대가 후방기총 함장스킬을 찍었나 의심하고 재수없게 많이 떨어져 나가는데 의심하던차에
제 공격 타이밍이 나와서 공격기를 다수 보냈는데
아키즈키 머리 위에서 공격기들이 낙엽 떨어지듯이 떨어집니다!
후반부에 들어가서 전 깡통 가까이 되버리고 상대 아카즈키는 항공소거를 따버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구축함의 대공은 귀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 아키즈키만은 대공이 강합니다.
대공 셋팅 아키즈키를 만나시면 스팟만하고 아군에게 지원사격을 부탁합시다.

8티어 정규 트리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
의아해 하실 수 있으실탠데 대공 세팅 비스마르크도 무시 못합니다.
위에 말했던 대공 괴물들 보다는 양호한 편이지만 무시하고 들어갈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비스마르크를 공략할때는 전 공격기 투입해서 한번에 때리시는것을 추천합니다.

9,10티어 정규 트리 영국 순양함 넵튠, 미노타우
2017년 2월 24일 금요일 Flagship : 음? 넵튠이랑 미노타우는 대공 엄청나게 쎈데요?..
바로 확인해봤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아무리 게임을 돌려도 미노타우는 잡히지않더군요...;
워낙 육성 난이도가 높아 유저 수가 적은것 같습니다.
다만 게임 내 대공수치는 94 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이며 8티어 에든버러에서의 대공수치 42 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다만 영국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영상을 여럿 확인해보니 대공강화는 없지만 괴물의 이름을 따서 그런지 말그대로 찢어버리는 초월적인 속사속도로 아군들이 갈려나가니 빠르게 잡아줘야합니다.
그래도 위안인점은 영국 순양함 트리에는 대공강화 소모품이 장착이 불가능해서 에틀란타나 디모인같이 비행금지구역을 만들어버리는 대공강화 킨 미국 순양함이랑은 달라서 명중율 저하 라던가 스치자마자 편제전멸 같은 상황은 안나오니 뇌격기가 온전히 들어가기만 한다면 한번에 잡으실수 있습니다.

하루는 미노타우만 4척있는 방에 들어갔는데 함재기 머리 잠깐 내밀자마자 편대가 전멸했습니다. (실소)
대공포 사거리에 근접하자마자 뇌격기는 다갈려나가버리고 급폭기는 항공폭탄을 떨구기도전에 전멸했습니다.
대공강화없이 미노타우만 2,3척 몰려있으면 그냥 비행금지구역입니다. 디모인 없어도 비행금지구역입니다.

공격해도 부담이 없는 군함

9, 10 티어 제외한 정규 트리 영국 순양함
(숙연)
이쪽은 대공강화도 없고 대공도 약하고 그냥 공격기로 때리기 가장 좋은 상대입니다.
하지만 영국은 한번에 못잡으시면 좀비처럼 수리반 돌리면서 끝없이 살아가는 불굴의 존재입니다.
그래도 장갑이라다 방뢰라던가 뭐든 구축함급 순양함이므로 어뢰로 한번에 잡으실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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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저격에 성공했을때의 보상은 확실히 큽니다.
적 항공모함을 격침하면 우선 제공권 장악, 편한 시야확보, 공격기 프리딜 이라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러한 메리트로 게임 시작하자 마자 모든 함재기 이함하고 벽면에 붙어서 적 항모 노리는 플레이가 주로 7티어에서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실패할 경우
함재기 손실, 아군 시야 확보, 아군 함대에 가해지는 피해, 2분간의 현자타임 등 리스크가 큽니다.
이런 저격전은 8티어에는 줄어드는데 8티어가 되면 항공모함에 대공강화가 생기면서 2분간 상대 공격기의 명중율을 낮춥니다.
그래도 7티어에서 저격전을 할려면 확실하게 알고 하는것이 좋습니다.
상대 편제 확인, 전투기 편제로 상대 저격 방지를 위한 시야 확보 꼼꼼히 해줘야합니다 .

우선 저격을 하고 싶으시면 상대의 움직임을 봐야합니다.
상대 전투기가 자신의 함재기를 스팟할지 못할지, 상대 양 사이드 쪽 라인이 잘 형성되서 저격이 될지 안될지 봐야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게임시간 5,6분 지나도 상대 함재기가 안보이면 바로 양 사이쪽으로 전투기로 정찰을 보내거나 아니면 바로 자신의 모함으로 전투기를 옮기기도 합니다.
이렇듯 저격은 상당한 운빨이 따라줘야하고 상대가 눈치를 늦게 채야 성공율이 오릅니다. 문제는 모함을 한번에 격침시켜야 이 저격에 의의가 있는거지 한번에 격침 못하면 그냥 실패입니다.

뇌격기로 기적같이 어뢰를 잘 투발해서 8발 다 꽂히면 좋겠습니다만 상대 항공모함도 언제나 회피기동 중이기 때문에 맞추기 힘듭니다.
또한 미국 항공모함을 저격할땐 대공이 강한 미국트리라 미국 항공모함마저도 대공이 강합니다.
뇌격기를 사용할땐 정말 신중히 빠르고 정확하게 꽂아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뇌격기 - 급폭기 순이냐 급폭기 - 뇌격기 순이냐 하시는데
저는 급폭기 - 뇌격기 순으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급폭기의 특유의 높은 명중율로 확정적으로 넣어줄수 있는 화제입니다.
항공모함에게 있어서 화제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아시다 싶이 갚판에 불이 나면 함재기 이함을 못하여 급할때 전투기를 꺼내어 공격기를 견제할 수 가 없습니다.
그럼 상대는 울며 겨자먹기로 피해 복구반으로 화제를 진압하고 전투기를 사출할 것 입니다.
만약 전투기가 없어 일부러 불을 안끈다면 화제 1,2스택의 화제 또는 선수, 선미 예쁘게 잘 나눠서 때린경우 재수없으면 3,4스택 불도 태워죽일수도 있습니다.
화제는 침수와 다르게 스택으로 쌓이며 데미지가 중첩됩니다. 그걸로 바싹 구워서 체력을 낮추고 마무리로 어뢰를 꽂아줘서 침수로 용궁 속으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가장 악날한 방법은
급폭기 1편대로 먼저 불을 내주고 상대가 버티면 어뢰를 꽂아서 옆구리에 구멍내서 침수도 만들어주고
상대는 침수+화제를 제어하기 위해 피해 복구반 돌리고 남은 급폭기 2편대로 다시 불질러주면
상대는 이 자식은 악마인가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저격을 당하여 자신이 격침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 자동공격 시스템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모든 함재기는 모함이 격침되면 마지막 명령은 수행하고 격침된 본함으로 돌아옵니다.
즉 뇌격기 급폭기는 자동공격으로 적 군함을 찍어주고 격침되면 공격기들은 마지막 명령을 받고 적을 공격합니다.
또 전투기는 모함이 격침 되기 전에 빠르게 아군 군함들 머리 위에 붙여줍시다.
이것이 저격당하고 격침을 면하지 못할때 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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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제가 워쉽을 하기전에 가장 좋아했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저그가 주종족이였고
워크래프트3 밀리로 언데드를 고집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괴물들을 좋아했고 하나같이 그 종족들은 컨트롤 난이도가 어려웠습니다.
이런 어려운 게임들을 잡으며 컨트롤을 늘려도 뭐... 거기서 거기인 제자리 걸음 같았습니다.
그런데 명랑이라는 영화가 개봉하면서 이순신 장군과 해전의 멋짐을 깨닫고 현대 해전 게임을 찾다가
월드오브워쉽이라는 게임을 찾게 됬습니다.
그땐 아직 정보만 나오고 오픈베타도 안하던때라 잠시 접어뒀었지만
그것도 잠시 얼마 후에 갑작스럽게 국내 오픈베타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전 정보도 없이 저는 졸라 큰 함포 그리고 미뽕에 취해서 미국 전함을 타다가...
리드샷이라던가 포격에 대한 감도 전혀 없어서 너무 어려워서 전함 접었습니다.
순양함으로 넘어갈까 생각했지만 역시 함포사격에는 자신이 없어져서 어떤 함종이 쉬울까 했는데
마침 항공모함이 보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항공모함을 게임에서 플레이 한다니 이게 꿈이여 생시여
그리고 함재기를 직접 컨트롤도 할수있어? 정말 완벽하게 멋져!
라는 생각도 잠시 게임을 하다보니 한국서버에 한국유저들은 너무 없었습니다.
홍보도 안하고 갑자기 나온 오픈베타 탓일까요 항공모함의 길은 너무나도 멀고도 멀었습니다.
너무 긴 시간탓에 워쉽은 하기 힘든 게임인가 싶어 잠시 접게 되었습니다.
이후 국가의 부름에 훈련소도 다녀오고 4급판정이라 공익생활 하던중에 롤은 너무 힘들어져서 접게되고 다른 게임할게 없나 싶었던 찰나 다시 워쉽을 보게됩니다. 당시 저는 무슨 게임을 해도 금방 질려버리는 타입이라 친구들이 저를 걸고 내기도 하더군요 저놈 겜 접는다에 똥겜하나 하기, 저놈 안접는다에 너 노예생활 등등 내기를 하는데 어찌나 빡치던지 갑자기 워쉽에 집착을 하게됩니다.
그러면서 항공모함을 탔는데 이전에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를 하던 짬이 돌아오면서 플레이에 금방 익숙해져서 지금 8티어까지 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RTS게임의 특유의 고난이도로 손도 느리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전장상황을 매번 읽는건 참 힘든 일이지요
항공모함이란 함종은 참 어려운 함종입니다.
무심코 초보자가 잡기에는 벅찬 함종이지요
하지만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니 이 팁-노하우 게시판까지 방문하시면서 이 글을 보시는것 아니겠습니까!

당신은 월드오브워쉽에서 가장 어려운 함종인 항공모함을 몰고 계십니다.
이건 자부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상대방과의 끊임없는 심리전을 바탕으로 당신은 7,8티어까지 오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신 함장님들 힘든일 많이 겪으셨을탠데 그간 노고 많으셨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꿈꾸던 9티어 다이호와 10티어 하쿠류가 여려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항공모함을 많이 플레이 해주시고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Action Stations!

지금 이것저것 오타가 많아서 수정중입니다. 안그래도 가독성 떨어지는 글에 2배는 읽기 힘드네요 ㅎㅎ;;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Lv61 Capu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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