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먼저 이전에 했던 온라인게임은 불성때부터 작년까지 와우를 했으며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CCP의 EVE온라인 요 2가지만 장기간 즐겼던 유저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2009년도 G-star에서 처음으로 블앤소 관련 정보를 듣고 기대하다가 1차 클베 떨어지고 2차도 떨어지고
3차에 겨우 붙어서 5월 11일부터 하면서 여러가지 개선되었으면 좋은점이나 불만점에 대해 토론게에 글을 썼었는데요.
3차 클베끝나고 할겜없어서 뒹굴거리다가 회사 동료가 디아 사줘서 디아하거나 롤하거나하면서 이제 1주일남아
블소에 이런게 생겼으면 좋겠다 하고 망상글을 써봅니다.
너무 길면 요악글은 맨 밑에있슴다
1. 종족 및 직업
1.1 직업
현재 블소에는 검사,역사,권사,암살자,기공사,소환사가 있으며 예전에 어느 기사에서 보기로 6~10개정도 직업을
개발예정중이라구 들었습니다.
저는 3차 클베기간동안 검사와 역사만 키워보았습니다 두 직업 각각 나름 재미있었고 키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검사같은 경우에는 단일탱과 막찌와 어검으로 강한 어그로와 딜을 동시에할수 있는 단일딜탱이며
역사같은 경우에는 광역 어그로와 제압기로 활용하는 광역탱과메즈용도로 쓸수있는 방향성의 차이가 좋았슴다
다만 검사같은 경우에는 초중반까지 PVE에서 실질적으로 쓰게되는게 막찌밖에 없고 역사는 파괴랑 도는거밖에
없어서 좀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만 쪼렙이니 충분히 감안할 문제라고 생각하며
특성 부분에서는 몇몇 이해안되는 특성이나 도저히 쓸 구석이 안보이는 특성들은 수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 나올 직업들에 대해 몇가지 망상하자면 몹이나 진소아로 나오는 격사가 제일 유망할거같으며
격사가 활이랑 총 두가지 무기를 골라서 사용하게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온다면 뎀딜러 컨셉이 현재 기공사가 광역딜과 단일딜 장막등을 이용한 서포팅을 한다면
격사는 좀더 공격적인 서포팅과 누커 형식의 직업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 외에는 개인적인 상상으로 창을 쓰는 직업이나 소환사에 비해 좀 더 힐을 제외한 데미지 감소나 데미지증가
등등 서포팅캐릭터가 나오면 좋지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2.2. 종족
건,진,곤,린 4가지 종족이 있으며 사실 더 늘어날거같지도않고 이 4종족에 만족합니다.
다만 제 기억속에는 분명 건족은 슬랜더한 체형에 호리호리한 엘프같은 체형이었는데
3차때 해보니 진족 곤족에 비해서는 육덕하지는 않아도 뭔가 예상했던것과는 다르더라구요.
커스터마이징때 처음에 나온것처럼 포화란급에 초 빈유에 좀더 빼빼마른 건족으로 설정될수있도록
범위를 늘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건족은 왜 남캐가 없나요. 왠지 고딩처럼 생긴 진족이나 우락부락한 곤족 남캐말고
병약 호리호리 마른 몸매 엘프남캐같은 건족 남캐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진심 리얼리로요
2. PVE
2.1 던전
3차 클베를하면서 제일 좋았던점은 에피소드 막장 (거거봉,염화)같은 인던을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혼자서 클리어 할수 있는 난이도라서 딱히 파티를 안구해도 되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또한 구하더라도 입구에서 간편하게 금방 구할수있어서 그것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 던전 거거봉 염화같은 경우에는 가는길에 보스는 그렇다 쳐도 막보스 난이도는
4인던전으로써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거봉까지는 솔직히 그냥 막 패도 알아서 잡히지만
염화부터는 개개인이 각자 할 역활을 알아야하고 그 역활을 정확하게 수행했을때 어렵던 보스가
쉽게 잡히니 난이도는 정말 적절하며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숙련팟만 우선적으로 찾는것에 대해서는 어짜피 어느게임을 가나 숙련찾는 팟은 있으니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와우할때에는 레이드던전 나온 당일에 테섭 경험자맞 찾던 팟도 있었으니까요.
거기에 블소는 자동파티찾기가 가능하고 저 또한 처음에 염화잡을때에는 자동파티찾기로해서
4명이 다 초행으로 인벤보면서 염화는 한 30트라이하고 잡은게 기억나네요.
한번 잡고나니 그 다음부터는 또 쉽기도하고 초행분이 오시면 가르쳐드리면서하니 또 쉬워지고
포화란은 활력때문에 얼굴도 못봤습니다만 아마 비슷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던전 난이도는 4인던전으로써는 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2.2 레이드
와우가 성공한 이후로는 게임들이 대부분 만렙컨텐츠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블소 역시 만렙컨탠츠가 게임의 흥망을 결정된 요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만렙컨탠츠는 레이드 & PVP 전장 제작컨텐츠이며 블소 역시 레이드시스템이 운용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게된 계기는 대사막 지역에서 커다란 새가 나오는 던전과 수월평원에서 보스가 쫄을 부르는 구간이었습니다.
커다란 새가 나오는 던전은 중간에 새가 공중을 날며 그때 타케팅된 인원은 도망가며 나머지는 맵에 배치된
총을 쏴서 새를 떨군후 다시 지상페이즈가 시작되는 구간이었습니다.
수월평원은 보스가 중간에 쫄을 다수 불러스 쫄을 처리하고 보스를 처리해야하는 구간이었구요.
이를 혼합해서 보스 체력 100~90% 단순 공격패턴이다가 90%에서 ~ 60% 까지 2페이즈에서는
10% 깎일때마다 보스 본체는 무적판정되고 다리나 팔 등이 공격판정이되며 쫄을 소환
합격기를 넣고 팔2개면 팔2개에 거의 동시에 합격기를 넣고 담당자는 제압기를 거의 동시에 시전
제압후 암살자같은 근딜러는 팔,다리딜 기공사와 소환사 그리고 광역탱을 맡는 탱커는 쫄을 처리
제압실패하거나 쫄 처리가 너무 늦으면 공략에 지장이 생기는 등등 이런식으로 합격기를 이용하거나
커다란 새 던전처럼 지형에 있는 오브젝트를 이용한 공략법 같은 레이드가 생기면 재밌을거같습니다.
3. PVP
3.1 세력의복
블앤소의 PVP는 와우처럼 한 진영을 선택하고 거기에 귀속되어 PVP에 노출되는것이 아닌 단순히 의복으로
PVP를 할것인지 안할것인지 본인이 정할수있는 시스템입니다. 설령 지인이 무림맹 본인은 혼천교라도
대화를 못하는것도아니고 파티를 못하는것도아닌 의복에 따라 공격가능과 불가능이 나뉩니다.
이것은 NPC도 마찬가지인데 초반에 얻는 충각단원복과 자경단원복에 경우 우리가 흔히 적귀백귀옷을
입을뿐만아니라 충각단원옷입고 충각단 몹나오는 던전가면 몹이 아군으로 인식됩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재미있는 망상을 하게되는데 의복에 따라 현재 천하쌍세와 같이 세력 평판이 나눠져서
자경단복을 입구 충각단 몹이 나오는 던전에서 몹을 죽이거나 자경단 옷을 입을 경우 주는 특별한 일퀘를 통해
세력 평판을 올리고 세력 급수에 따라 임시 자경단원은 레벨 10짜리 보패와 무기를 팔고
신참 자경단원은 레벨 20짜리 보패와 무기를 팔고하는식이며 그 반대 충각단 옷을 입고 충각단 던전에 들어가면
보스엔피시가 일퀘를 줘서 그 일퀘에 따라 역시 급수가 올라가며 무기를 구매할수있는
그런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재미있을거같습니다. 무기 및보패의 능력치는 자경단원 보패는 회피 방어 옵
충각단원은 방어 치명옵 이런식으로 세력에 따라 능력치 총합은 같으나 능력치를 다르게 배분해서
초보떄는 암거나써도 나중에 고렙때에는 능력치에 따라 보패세팅을 다르게 하는 형식으로 캐릭 세팅이 가능하면
좋을거같습니다.
3.2 필드 PVP
현재 블앤소에 주요 PVP가 발생되는 지역은 천하쌍세 일퀘지역입니다. 무림맹이 너무 약새라 거의 혼천교
퀘장소가 되기 쉽상이지만 아무튼 그러하지요. 저는 일단 밸런스는 둘째치고 자연적으로 레벨대에 맞는
PVP장소가 생긴것에 대해 크게 만족합니다. 급수나 영기작업을 하는데에 고렙이 저렙을 죽여서 영기를 갈취
하는것은 조금 부당하기에 어느정도 렙차가 나는 사람이 죽일경우 영기를 습득하거나 뺏기지못하게 하는 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변태가 아닌이상 일부러 저렙일퀘지역에와서 괴롭히기를 하지는 않겠죠.
또한 일퀘 보상이 영석인것 역시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석은 없으면 게임못하는것이 아닌 할 사람은 일퀘를 하고
소모품인 영석을 위해 남에게 죽을지도모르는 리스크를 감당하기 귀찮은 사람은 안해도되며
소모품이니 제작을 하지않는 분들은 돈벌이함에 있어서 좋고 고렙 역시 일퀘와 경매장 두 곳을 이용해 얻으니
서로 win-win 할수있는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3.3. 전장
위에 레이드 란에서도 기재하였지만 만렙컨탠츠는 레이드 전장말고는 특별히 할만한게 없습니다.
무한 성장게임이 아닌이상 더욱더 그렇지요 . 그럼 PVP즐기는 블소유저들이 일퀘지역에서 일퀘까지 다한다면
할게 없어질수도있습니다. 그렇다고 PVE하기 귀찮은 사람 역시 있을테구요.
그러므로 전장컨텐츠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전장인원은 5 vs 5 , 10 vs 10, 15 vs 15, 20 vs 20
정도면 충분해보이며 혼천교 & 무림맹 전장과 충각단&자경단 사마교 & 운제국 전장 운제국 & 풍제국 전장
같은 걸로 나뉘어서 충각단이 자경단 초소를 점거했다 다시 찾아야한다 라는식으로
일단 방어 요새형식에 처음에는 충각단이 방어하며 자경단은 방어를 뚫고 승리 조건을 만족시키며
한번 이긴후 반대로 충각단이 공격 자경단이 방어 하는 형식에 와우로치면 고대해안같은 전장형식이나
운제국에서 나류국 유물이 발견되었다 하여 전장 가운데에 유물이 리젠되고 유물을 먼저 얻는 진영은
자기 본진베이스로 뻇기지않고 이동시키며 못얻은 진영은 유물이 베이스로 가기전에 뺏는 형식과
각 진영 본진에 깃발같은 것을 탈취해서 아군 본진으로 가져가는 깃발게임 등 단순히 떼싸움이 아닌
전략적으로 머리를 쓰게하는 전장컨텐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전장을 통해 세력별 밸런스 역시 맞춰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히 와우를 예시로 들면 호드가 인원이 압도적으로 많고 얼라는 적습니다. 같이 전장을 신청하면
얼라는 신청 즉시 전장진입이 가능한것에 비해 호드는 최소 5분에서 20분은 기다려야합니다.
오베와 정식서비스에도 혼천교가 많아서 무림맹은 전장 빠르게 도는데 혼천은 5분~10분 기다려야한다면
왠만한 사람들은 혼천에서 무림맹으로 세력이동을 하고 자동적으로 비율이 맞춰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3.4 아이템
PVP 아이템과 PVE 아이템은 반드시 나눠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패 역시 마찬가지구요.
3차 클베때에는 자수정이 너무 좋아서 다들 자수정 효율을 높히기 위해 치명만 죽자고 올렸지만
오베와 정식때에는 자수정너프를 통해 능력치 세팅이 좀 더 원활했으면 좋겠습니다.
3차 클베때에 본 PVP 특수 능력치라 할만한게있으면 치명타 데미지 감소였던거같습니다.
PVP템은 PVE템에 비해 무기뎀은 같더라도 옵션을 치명뎀감소나 일반뎀감소 아니면 총체적 뎀감으로하며
세력에 따라 보패가 뎀감 & 회피, 뎀감 & 체력, 뎀감 & 막기 등으로 나뉘어서 개성적인 능력치 세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고객지원 서비스
제가 와우와 EVE온라인을 오랬동안 한 이유는 게임 자체의 재미도 있었지만 고객지원서비스가
타 게임에 비해 크게 맘에 들었기때문입니다. 와우같은 경우에는 GM신청만하면 기다리는 한 GM이 직접
귓속말이나 찾아와서 대화를 하면서 문제해결을 할수 있었으며 EVE온라인은 공용일반채널에 아예 GM이
상주하고있으며 요상한 질문을 제외하고는 물어보는것들 대부분 GM이 직접 대답해줍니다.
다만 블앤소는 3차 클베동안 제일 열받는게 분명 걸릴게 없는 지형인데 뭔가에 걸려서 캐릭이 멈추는데
공격 움직임은 되는데 이동이 아예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GM을 신청하면 GM이 대화를 하는것도아니고
직접 캐릭터 상황을 보는것도아니고 5분넘게 기다리고는 돌아오는것은 자기가 보기에는 움직일수있는 지역이다
못움직이면 이동불가버튼누르면 마을로 이동되니 그거 클릭하라는 매크로 답변이었습니다.
아니 던전이고 보스는 눈앞이고 그 와중에 걸려있는데 마을을 가라니 말이 되는 소린가요
NC게임은 블앤소가 처음입니다만 정식서비스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한다면 아마 영 좋지못할거같습니다.
이상 기대해왔던 블앤소에 대해 몇가지 망상글을 써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버는 자게를 보니까 무슨 디시인이나 NC겜만 하던 거대 길드가 1섭을 한다거나 하는 소리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경국지색 그대로 하려했는데 이런 ...
짧은 요약
1. 블소 이제 1주일남은 잠도 안옴 너무 좋아
2. 레이드랑 전장나왔음 좋겠음
3. 이브처럼 적대엔피시랑도 우호적인 세력이 될수있는 자유도가 있으면 재밌겠음
4. GM 매크로 답변 받느니 5시간 기다려서 대화하는게 나음
5. 블소 PC방 회사에서도 멀고 집에서도 멀다 허헝 대행해줄 알바를 찾아야하는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