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자의 서고 (베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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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군인, 그 찬란한 이름으로 할 일

아이콘 칼질만30년
댓글: 44 개
조회: 33272
2009-06-18 14:12:06
일단 저의 글을 읽어보시기 앞서서

팁이 전무한 글이란점을 강조드리며 팁을 기대하신분은 그냥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십시요.

단 군인을 동경하며 군인이되길 지망하시는분이나

군인으로 살아온 길에 회의를 느끼시는 권태기에 빠진 군인분들이라면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항해 시대에서 배를 타고 4년여를 항해하면서 군인이란 이름으로 살아왓습니다.

군인으로 살아오면서 제 평생 잊을수없는 영광의 순간과 좌절의 순간을 다 겪어보기도햇습니다.


제 항해생활중 최고의 영광의 순간을 기억하자면

항해도중 해적5인팟을 1대5로 싸워 혼란걸린 적기함을 운좋게 백병으로 붙어 적함대원들의 무수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적의기함을 백병으로 썰어내 1대5로 적들에게 해골마크를 띠웟던 때도 아니엇고

엔피씨드랍문장을 가네샤문장을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고 모두 수탈햇던때도 아니엇습니다.

항해도중 만나게되는 상인과 모험가들의 크고 작은 배들의 해적으로부터의 원군요청에

들어가서 그분들을 지켜냇던 기억들이 무수한 기억의 파편조각처럼 저의 행복한추억을 차지합니다.


제 항해도중 최고의 좌절의 순간을 기억하자면

해적들에게 둘러싸여 어쩔수없이 수탈당하고 해적들에게 너두 별거아니네 라고 조롱당하던때도 아니고

해적이 어느 해역에 잇다는 정보를 얻고 2시간동안 달려서 갓더니

그해적들이 이만 자러간다면서 접속을 끈을때의 허탈감도 아닙니다.

항해도중 만나게 되는 해적으로부터 강습당하는 모험가나 상인들의 크고작은배를 쳐다보며

옆에서 아무것도 할수없엇던 기억의 파편들만이 역시 저의 아쉬운추억을 차지합니다.


군인으로 살아간다는건 어떤것일까요..

최고의 부나 권력을 누리고 싶으시다면 상인을 하시는게 더 바람직하시고

최고의 명예를 원하신다면 모험가를 하십시요..

그리고 최고의 악명을 원한다면 해적이겟죠.

단 자부심하나로 살겟다는 각오가 되어있으시다면 군인의길도 추천드립니다.

권태기에 빠진 군올만랭 분들이나 또는 군인을 지망하시는분들께

군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꼭 한번쯤 해보아야할 몇가지 것들을 적어봅니다.

군인의 컨텐츠가 너무적어 지겹다고요?


지금부터 나열하는것들을 다 경험해보신 군인이라면 당신은 이미 존경받는 군인입니다.


1.엔피씨희귀 드랍품 모두먹어보기....

문장일수도 레시피일수도 아이템일수도 있습니다..또는 케스트로 주는 희귀아이템이나 5.8.9 번 돗도료도 포함됩니다.

몇억짜리 희귀드랍품도 친한길드 동생들에게 해물피자 천개랑 바꺼줄수 있는 베포도 지니셔야합니다.

엔피씨 드랍 물품은 무궁무진합니다.필드도 포합됩니다.

모든걸 다먹어보앗다고 단언 하시는분이라면 정말 최고의 군인이십니다.

저도 아직 못먹어본 몇개의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2.별10개짜리 희귀 군케스트 모두 솔플로 깨보기.

처음에 이런걸 어떻게 깨나..10명팟으로도 못깰거라고 좌절할만큼 강력한 케스트도 많지만

그어떤 퀘스트도 1인솔플로 클리어한 분들은 존재합니다.

안되면 전략을 바꾸십시요..전략만 바꾸면 의외로 쉬운경우도 많습니다.

후일 케스트 도저히 못깨겟다면서 징징거리는 길드원들을 보면서

지나가다가 도와주겟다면서(물론 징징거리는거듣고 일부로 2시간 달려온것임)

당신이 나서서 1번에 깨줄때의 희열도 느껴보십시요.


3.보급지가 먼곳에서의 수탈모드에서 천일 버텨보기

조달과 낚시로 얻는고기 그리고 수탈로 얻는 빵과 물과 술이면 충분합니다.

가네샤 문장과 크로스소드문장 수탈하러가서 천일을 몇번이나 넘겻던 기억이 있습니다.

백병수탈모드로 천일을 버틸 능력을 갗추엇다면 당신은 이미 수탈 전문가.


4.풀 무장을 한체 리스본~인도 왕복하기.

남들이 보면 미친놈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총을 놓는 군인은 그순간 부터 군인이 아닙니다.

상선대에 섞여서 미친놈 취급당하면서 가다가

겁없이 달려드는 해적들을 거꾸로 털어버릴때의 짜릿함도 한번쯤 느껴보십시요.

당신을 미친놈 취급하던 함대분들의 시선도 달라질겁니다.

인도에서 잔지갈때 4발10장케를 먼저떠올리는 상인의 마인드는 던져버리고

중간섬에잇는 세이셀해적의 크로스소드 문장과 잔지에서의 9번돗도료케 케으프타운의 8번돗도료케를

먼저떠올리는 군인의 마인드가 되십시요.


5.주점에서 자신의 이름을 들어보기.

주점에서 술이나 음식을 먹을때 요즘 xxx가 잘나간다던군..이 나오면

그사람은 가장 악명이높은 해적을 토벌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자신의 서버에서 가장 악명높은 해적을 토벌하는순간

주점에가서 주점주인에게 최고의 찬사를 들으면서 한장의 스샷을 추억으로 간직하십시요.

주점주인이나 뱃사람이 무슨말을 하는지는 직접 경험해보시길.


6. 해적과의 다대1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물론 다수대1의 전투에서 승리하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제가 초반엔 상대가 몇명이던 이긴적이 많앗지만 그때는 고렙분들이나 고랭분들이 적어서 가능햇지만

현재는 거의 상향평준화되서 2대1만되도 거의 이기기 힘든게 사실이죠..

하지만 불리한 상황에서도 덤빌줄 아는 자신감을 쌓아간다면

언젠간 당신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도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는 최고의 군인이 되어있을 겁니다.


대항해 시대에서 군인의 마인드란 참으로 에매합니다.

상인은 부와 권력.

모험은 명예와 재미.

최고의 재미와 악명을 원하다면 해적.

라고 단언할수잇지만

군인은 마땅히 머라 떠올릴 말이없는것도 사실이죠.

제게 군인은 무엇때문에 하냐고 물으신다면


군인은 자부심!


Lv18 칼질만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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