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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조리스킬 생산 장인의 노하우

아이콘 성곰
댓글: 58 개
조회: 54413
2009-08-31 12:13:03
입추도 지나고, 날이 슬슬 시원해지는군요.
요즘은 뭐 에어콘이 없는데가 없어서 여름이 여름같지가 않지만,
그래도 잘들 지내셨는지요? 전 털갈이를 했..'-'/

하는 일이 바빠서 겜은 거의 못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하기 힘들듯해보이지만 꾸준히 구경은 하고 있습니다..ㅎ.ㅎ

제가 썼던 팁은 주로..
초보분들을 대상으로는 [이렇게 하면 감잡을만 하다.]를 목표로
게임의 감을 잡으신 분들에게는 [이렇게 하면 할만하다. 또는 재밌다.]를 알려드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흐르다보니,
이제 더이상 기술적인 부분은 나올 게 없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이 팁은 제가 지향해왔던 [재밌는 게임]과는 어느정도 상반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 팁은 여러분에게 [이렇게 하면 될것이다!]를 제시하기보다는
최종적으로는 이런 형태가 가능하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을 띌 것입니다.

그니까 이걸 보고 굳이 따라하실 필요는 없구요.
[아 저렇게도 하는구나~] 라고 구경하시는 정도면 됩니다. 재미는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시리즈물로..

1. 교역의 고급 패러다임 - 길사무역, 보관무역, 회항무역, 생산장인
2. 생산장인의 길 - 조리로 돈벌기
3. 고급 패러다임의 크로스 - 조리와 길사무역과 회항무역 같이하기


뭐 이런 식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근데 하나의 글로 쓰면 너무 길어지니까..
끊어서 써봐야겠는데 마침 조리의 돈안됨을 다룬 쇼미더머니님의 글이 올라와서 일단 그거 먼저 살펴보죠.

그래서 이번 글은 계획한 순서가 약간 뒤바뀌어서..

조리 생산장인의 방법을 다뤄보는 글이 되겠습니다.

1. 조리의 생산품목들

한방에 해결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조리의 모든것

대단하시죠..+_+

그러나 이 안에 있는 물건들 다 만들어도 제대로 팔리며 노력에 비례해서 대가가 나오는 것은 몇종류 안됩니다..ㅎ.ㅎ
그러므로 우리는 장사꾼의 입장에서 조리를 살펴보도록 하죠.

행음의 지존은 현재로서는 단연 마늘닭통구이(이하 마닭)와 나무열매소금구이요리(이하 소금구이)입니다.
해물피자를 드시는 분은 많진 않지만, 중저가 시장에서는 피자역시 꾸준한 수요가 있죠.

그 외에 복수행음으로는
파차만카와 마카무침(이하 파차만카)
다랑어올리브스테이크(이하 다랑어스테끼)
부리토
감자죽
프프란트리

정도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행음만들기 동선 공략이 아니라
조리장인이 되는 길을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파차만카와 다랑어스테끼정도를 주로 살펴보죠.

그리고 프프란트리는 절대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길사 납입용이죠..ㅡㅡ;

똑같이 90채워주는 복수행음인 파차만카가 15000에 주로 가격대가 형성되는데,
프프란트리를 15000에 팔바엔 그냥 식물성기름으로 파는게 낫거든요.

그 외에 번외지만 맹약의 술이 있고,

마지막으로 가장 돈된다고 할수 있는!
부관요리(이하 부관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하 물건들을 성곰은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파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죠.

2. 판매방법

판매방법은 개인상점 판매와
길드사무소(이하 길사)를 통한 판매가 있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일단 길드사무소는 수수료를 뗍니다.
그것은 무려 5% OTL




제가 다 팔릴경우 1200만두캇어치 물건을 올리니까 60만을 선이자로 떼가는군요!
길사캐쉬인듯..ㅋ

수수료는 물건을 올릴때 떼갑니다.
3만에 200개를 올리면 600만두캇이니까 그중에 30만두캇이 날아가는 거죠.
이게 참 크다면 큰돈이죠. 1억두캇을 판매하면 500만두캇이 날라가는 거구요.

갠상판매의 단점은 자주자주 리필해줘야 한다는 점과, 200개가 한계라는 점입니다.
이 단점은 길사판매의 장점으로 작용하는데, 길사판매는 한번 다 채워놓으면 편하다는 점과
999개가 한계라는 장점을 가집니다.

자기가 컴터를 쭉 켜놓을수 있는 상황이라면 갠상판매가 좋겠으며,
과거 한컴에서 8클라도 돌아가던 시절에는 장사케릭 따로 돌려놓는 경우도 가능했으나
요즘은 원컴 투클만 가능해서 그게 어렵기 때문에 길사 판매에 조금 무게가 가는 편입니다.

게다가 길사판매의 최대장점은 가격을 약간 비싸게 올려도 잘 사간다는 점이며,
뒤에 말할 다른 것과의 연계도 좋은 편이죠.

그런 면에서는 은행과 바로 맞닿은 마르세이유 길사가 가장 좋은데.
상업중심지가 리스본이다보니 길사와 은행이 꽤 멀리 있는 점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는..중얼중얼

판매하면 이렇게 뜹니다..>.<




이번엔 행음!
행음쪽은 수익은 낮지만 부관식에 비해 회전이 빠르죠..ㅎ.ㅎ




이런 식으로 두캇을 벌수 있는데, 문제는 이런 식의 판매는 거미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하니까
안팔리면 굶어죽는거 아냐? 라는건데, 행음은 잘팔립니다. 부관식도 잘팔리구요.

이것들은 노동집약적인 품목입니다. 찍기 귀찮다는 소리죠..
그래서 잘팔리는거 같습니다..'-'/

파는 건 그렇게 문제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자주자주 컴터를 볼수 있는 처지라서 갠상판매를 하건
5% 수수료가 눈물나지만 그래도 길사판매를 하건 뭐.. 팔리기만 한다면야!!

문제는 생산인듯 합니다.
이걸 얼마나 효율적으로 생산해내는가!!


3. 성곰이라면 이렇게 한다.

음.. 이건 쓰기 꽤 어렵습니다.
조리 동선과 방법은 마치 몇십개의 부품을 조합하는 법과 같아서 수십 수백개의 조합이 나올수 있습니다.

그니까 여기 쓴게 [정답]이거나.. [최고의 방법] 이런 생각은 하시면 곤란합니다.
다만.. 이렇게 봐주세요. 이하의 글에서 엄청나게 세밀하게 지시할 텐데, 그것을 딱 한번정도만 따라해보면서
감을 잡으시라는 뜻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자기 마음대로 유두리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조리장인 Full Flow Chart========================

하나. 투클을 생성한다.

투클을 만들때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새로 아이디를 만드는 방법과
기존에 키우던 투클 아이디에서 서브케릭(한 계정하의 또다른 케릭)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편리성 면에서는 서브케릭을 만드는 방법이 유리하고,
확장성 면에서는 새로 아이디를 2개 만드는 방법이 유리한데,

일단 서브케릭을 만든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케릭선택화면은 이렇게 나옵니다.





이것은 기존의 케릭으로 하는 조리루트가 아닙니다.
조리라는 것은 올리기 쉬운 동시에 가치가 낮은 거래랭을 많이 포함합니다.(식료품거래 조미료거래 가축거래 등)
그렇기때문에 스킬난에 허덕이는 우리로서는 감히 본케에 조리를 두기 힘들며, 모조리 서브케릭으로 밀어버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신규케릭으로도 할수 있을 정도라면 기존케릭으로는 더 쉽게 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팁이 폴투 전용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아직 교역의 단계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기존케릭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거래랭이야 나중에 넘기면 그만이죠..'-'/

케릭 선택은 투클 모두 포르투갈로 합니다.
부관식의 경우 리스본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며, 길사판매를 목적으로 하기때문에
볼 것 없이 세계의 수도 리스본에 길드가 있어야하며, 리스본에 아파트가 있어야만 합니다.


둘. 새로 만든 케릭의 기본기와 대형틀

일단은.. 상대카 태울 목적이니까 모렙 8은 되어야 합니다.
나중되면 어차피 모렙 20은 됩니다만 일단 모렙 8은 도시 찍어서 갑시다!

학교는 굳이 갈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 초급의 기숙사는 어차피 총렙 30 총명성 5000에 사는 아파트를 구할 것이기 때문에 불필요하며,
이 방법에 리스본 아파트는 필수중에 필수입니다.
리스본 아파트 없이 부관식을 하기보다는.. 맨손으로 곰을 잡는게 편할겁니다..'-'/

아파트에 물건은 이런 식으로 채워둡니다. 그때 그때 재료채워놔야 생산하기 편하겠죠.





이렇게 키우는 중에 이 3가지는 서로 깊은 연관을 가집니다.
농장없는 조리 없다. 란 말이 있죠!! 오늘 만들어졌습니다..'-'/

농장의 경우, 세인트루시아가 가장 좋습니다만, 세인트루시아 올인의 경우 맹술과 어패류그릴을 못찍을수도 있으니
디에고와 둘을 같이 나눠가지면 더 좋습니다.

과거 제 팁을 참고하시면서..
농장의 돈되는 산출물

세인트루시아에서는 나무열매 60개짜리 농지, 식물성기름 60개짜리 농지 위주로 배치하시고
어장은 올 다랑어로 달리시면 되며,
디에고가르시아에서는 나무열매 48개 & 꿀벌집48개짜리 과수원으로 올셋팅 하시고
어장은 다랑어&새우 + 굴&소금 으로 올셋팅하시면 됩니다.

농장을 키울때는 맘 급하게 먹지 마시고, 뭐~~ 언젠간 되겠거니 하면서 느긋하게 키우심 됩니다..ㅎ.ㅎ
그리고 벼의 수급이 잘 안될경우, 세인트루시아에서 논을 키우면 벼 120개짜리가 있습니다.
이것도 좀 섞어주면 좋습니다.


투클의 최종 스킬트리와 직업군 + 추천부관

한놈의 트리는 이렇게 가시고




나머지는 그냥 향료상 하면 적당합니다.




초반 시작은 한명 가축상 한명 식품상으로 합니다.
파티쉐 테크트리를 탈 케릭이 가축상을 하고, 향료상 테크트리를 탈 케릭이 식품상을 하면 될듯하네요.

부관자리는 어차피 남아돌겠지만, 그래도 필수적인 한명씩을 고르라면
향료상인 테크트리의 추천부관은 향신료거래가 있는 랜슬롯(조타 + 향신료거래+ 방화)또는 에르다(향신료거래 + 방화 + 조미료거래)

파티쉐 테크트리의 추천부관은 아네트(주류거래 식료품거래 기호품거래) 또는
클라우디아(주류거래 식료품거래 가축거래 조미료거래 조리) 또는
실비아(식료품거래 조미료거래 조리 공예) 정도인데,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주류거래 조미료거래만 있으면 나머진 별로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식료품은 기본 수량이 너무 많아서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고, 향신료나 기호품을 사는 일은 거의 없어요.
조리 +1은 좋긴한데, 너무 잘오르는 게 조리랭크인지라..ㅎ.ㅎ

실제로 향신료거래 +1이나 공예 +1 의 경우는 필요렙제가 너무 높아서 저 렙을 채웠을때는 이미 부스팅이 별도움이 안될겁니다.
방화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항해시간이 너무 짧아서 자연 화재는 거의 없고,
항해중에 조리해서 불나는 것은 방화로 막을수 없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셋. 초반 조리 랭업 코스. 9랭까지!! IN EUROPE

이건 너무 쉽습니다..'-'
밀을 찍다가 돼지잡고 소잡으면 됩니다.
투클의 직업군은 조리 우대이기만 하면 상관없으니 한명은 가축상

생산성공 경험치는 상상외로 쏠쏠합니다.
아마 조리 5랭쯤 되면 어느 정도 렙이 되실겁니다.

렙제 6 12인 수송용 카락을 타시면 적재가 300가량 됩니다. (모렙은 도시찍기로, 상렙은 쉬우니 패스)

[기왕 할거 8 28의 상대카 타고 시작하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방법에서 렙오르는 재미도 은근히 쏠쏠하다~ 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조리는 5랭이 중요합니다. 5+1랭부터 상당히 많은 것을 할수 있게 돼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9+1랭까지가 중간목표입니다!! 이 랭크가 되면 대부분의 음식을 찍어낼수 있으며,
신향을 쓸경우 마닭과 소금구이를 찍어낼수 있고, 신향을 써서 마닭을 찍게되면 엄청난 광랭업을 하게돼죠.

적어도 이때까지는 랭업을 해야하는데,
이때 가장 추천하고픈 것은 어패류그릴 입니다.

다만 재료가 되는 굴과 새우가 농장에 없으신분은 전형적인 신향 사용으로 빠르게 올리시는게 좋죠.
이때는 약간 손해를 감수하고, 길사의 5000냥 마늘을 털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패류그릴의 재료는 다음과 같죠.





이게 진짜 물건입니다.
복수행음 55는 엄청난 것인데, 조리 6랭크에 찍을수 있으며, 생산량도 평균 2개라서 랭업도 광랭업합니다.

다만 굴과 새우는 모두 채집품인 관계로 농장에서 산출되지 않는다면 ㅈㅈ치시기 바랍니다..ㅎ.ㅎ
그러나 세인트루시아에서 어장을 올리셨다면 저놈들은 다랑어 가기 전에 분명히 한두번씩 등장하므로
그때 좀 신경써서 모아주시면 됩니다.

9랭 전까지 올리시면서 가능하면 어패류그릴 많이 찍으시구요. 이제 장사에 관련한 레시피들을 모아보죠.
제 루트에 따를경우 직접 찍게되는 부관음식 재료들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에 오류가 있습니다. 미트파이,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는 2~3개 생산됩니다.

그리고 직접 부관음식재료는 아니지만, 재료의 재료가 되는 것들의 레시피가 다음과 같습니다.




부관음식 재료는 훨씬 많지만 나머지는 사모으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한편 모두 아시겠지만,
행음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너무 간략하죠. 그만큼 돈이 되는 물건은 많지 않다는 겁니다.

레시피중에 동아프리카 모가디슈에서 얻어와야하는 것도 있지만
초보대상 팁이 아니므로 충분히 얻으실듯 합니다.

아니면 어차피 향료상인 전직퀘스트 때문에 인도 가야할일이 있으니 그때 항구 찍으면서 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카리브 산후안에서 살수 있는 소금구이 레시피 역시 농장을 영유하러 가면서 구해보시는 것도 좋지만
아마도 더 쉽게 구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보 대상 팁이 아니니깐요...<




저걸 받으면 힘이 불끈불끈 나겠죠..ㅎ.ㅎ
두명으로 나눠서 올리기 때문에 둘다 다 팔렸으면 거의 2억 되겠네요.

즉.. 부관음식을 기준으로 동선이 정해지며, 부관음식 재료를 사모으기 위해서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짜봤습니다..'-'/
그렇지만 빈틈이 꽤 있는데, 이 방법은 예시일 뿐이므로 이를 능가하는 방법을 제시해주시면 따라하겠습니다..+_+

부관식을 찍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최대의 문제는 부함장식입니다.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 + 건포도가들어간호밀빵 + 즈키니마시위

이 3가지는 부관식 생산의 최대 난관입니다.

일단.. 판매처가 외따롭니다.
마르세이유에서는 과일모듬 + 부야베스 + 블르 이 3가지를 한번에 팝니다만

튀니스에서는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만 팔고
스톡홀름에서는 건포도가들어간호밀빵만 팔고
아테네에서는 즈키니마시위만 팝니다.

이거 하나 사려고 기다리는 것은 상당히 짜증날 뿐더러..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는 감시 부관식을 만드는데도 들어가며,
건포도가들어간호밀빵은 회계사 부관식을 만드는데도 들어갑니다.

즉.. 제일 힘든 재료 3가지만 모여있는 것이 바로 부함장인 것이며,
그렇기때문에 부함장은 부관식은 늘 비싸고,
그렇기때문에 부함장 부관식을 계속 찍어낼수 있느냐가 부관식 판매의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부관식의 세세한 가격차이보다는 한번 찍었을때 6종을 다 살수 있느냐를 중요시여기는 면이 있어서
6종을 늘 다 채워둘수만 있다면 입소문은 금방 나거든요..'-'/

제작 동선은 총 5개가 있습니다. 그치만 숫자가 많다고 백스페이스를 누르실건 없습니다..ㅎ.ㅎ


지도를 활용하도록 하며, 각 동선마다 분리해서 챕터를 구성합니다.

5. 북해를 이용한 동선





북해를 이용한 동선이지만, 가는 길에 북프랑스에서 물품들도 만듭니다. 적재는 투클 상대카 1200 기준입니다.

1.소금을 400개 가량 싣고 낭트로 출발
2.낭트에서는 밀 소고기 버터 닭고기 양파 가 나옵니다.
이들중에 양파 + 닭고기 + 소금으로 콩소메수프를 만들면 대략 1200개 정도가 나옵니다.
3.낭트에서 밀 소고기 버터로 미트파이를 찍을수 있습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1000개 정도만 찍어둡시다.

4.보르도로 이동해서 양고기를 배 가득 1200개 채운 다음에 오슬로로 이동합니다. 양고기는 콩소메수프와 함께
오슬로의 순무와 합해서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를 만들 것이므로 콩소메수프와 동수면 됩니다.
5.오슬로에서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를 전부 찍고 빈 배로 베르겐으로 이동합니다.
6.베르겐에서 빈 배에 호밀을 가득 채운다음에 런던으로 이동합니다.

7.런던주점에서 연어뫼니에르와 머핀을 사모은 다음에 호밀을 싣고 리스본으로 귀항합니다.
8.리스본에서는 호밀을 일단 아파트에 다 쟁여놓고 주변의 밀과 건포도를 이용해서 건포도가들어간호밀빵을 만듭니다.

이 동선이 가장 빈틈이 많습니다.
일단 런던에서 가만히 연어뫼니에르 사면서 쉰다는 것은 제 체질에 정말 안 맞지만..
잘 짜여지지가 않네요..ㅎ.ㅎ



6. 이베리아반도의 동선





이 간략한 동선은 행음제작과 함께하기때문에 시간은 가장 많이 들수도 있습니다.

1.리스본에서 브랜디를 300개 가량 사고, 농장에서 마늘을 300개 꺼내고
나무열매를 농장에서150개 정도 꺼낸뒤(브랜디 대 나무열매의 숫자는 2:1)
파루로 이동해서 어육을 사서 소금구이 제작 닭고기를 사서 마닭 제작하며
달걀은 모아둡니다.

2.세비야로 이동해서 밀을 사서 밀가루로 바꿔서 아까 사둔 달걀과 함께 베이글을 찍습니다.
생산 하면서 주점에서 재료를 모으면 됩니다. 이때는 재료 모은다고 마냥 기다리진 않습니다.
3.농장의 마늘이 많을 경우 굳이 말라가로 가지 않아도 되며, 리스본 - 세비야 - 파루 왕복만으로
마닭과 소금구이를 찍어낼수 있으며, 부관식 재료 3가지를 주점에서 모으고 1가지를 찍습니다.
세비야에서도 나무열매를 찾을수 있습니다.
3-1.만일 말라가로 마늘을 사러 가게 될경우, 적재는 온통 마늘로만 채워와서 아파트에 쟁여놓는게 좋습니다.

4.경우에 따라서 콩소메수프가 모자라면 카사블랑카에 들러서 양파를 사고 포르투의 소금을 사서 (또는 농장소금)
콩소메수프를 찍어도 좋습니다.

적재가 1200이니까 난 브랜디 400개 마늘 400개 나무열매 200개를 가져가서 찍겠어!!
라고 하셔도 별상관없어요..ㅎ.ㅎ 저 숫자는 대강의 예시입니다. 북해동선의 양고기 1200개 콩소메수프 1200개는
멀리 간김에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를 최대한 확보해와야만 하기 때문에 최대숫자를 가져갈 필요가 있어서
저렇게 적었던것이고, 이베리아 반도내의 동선은 자주자주 이동이 가능하므로 편하실대로 하시면 됩니다.


7. 서지중해의 동선 part1





서지중해가 상당히 빡세서 두개로 나눴습니다.
이베리아 반도의 동선에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세비야를 출발점으로 했습니다.
식물성기름이 없거나 프프란트리는 생각이 없으실 경우 이 동선은 안하셔도 됩니다.

1.세비야에서 농장의 식기름을 600개 정도 뽑은후 밀을 300개 정도 싣고 밀가루를 찍으면서 발렌시아로 ㄱㄱ
2.발렌시아에서 잼과 밀가루를 사서 프프란 제작후, 밀과 잼을 동수로 500개씩 싣고 밀가루를 찍으며 마르세이유 ㄱㄱ
3.마르세이유에서 한 케릭은 식물성기름을 뽑아서 프프란을 찍고,
한 케릭은 꿀을 사고, 농장에서 나무열매를 뽑아서 프프란트리 ㄱㄱ
4.생산이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데 생산하면서 계속 주점의 과일모듬 부야베스 블르를 모은다.


8. 서지중해의 동선 partII



언제나 우리를 압박하는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의 2번째 제작동선입니다.
손이 곰발이라.. 그림이 어설픈데.. 튀니스는 동선에 없습니다.

1.양고기를 파는 곳은 지중해에서 이스탄불과 베이루트인데 너무 멀기 때문에
사사리에서 양을 사서, 마르세이유에서 양고기화하면서 주점 판매원이 파는 재료를 모읍니다.
2.양고기를 거의 찍어가면 트리폴리로 가서 순무를 사서 세비야에서 모아뒀던 콩소메수프와 함께
새끼양과순무의찜요리를 찍습니다.
3.순무를 싣고 아테네로 가서 즈키니마시위를 모은후, 리스본 귀환
또는 3.즈키니마시위를 직접 만들기위해 트레비존드에 가서 벼를 만선으로 채운후 귀환


8-1. 즈키니마시위 제작동선



즈키니마시위는 최악이라고 할만한 재료들이 필요합니다만
그래도 이거 하나 산다고 아테네에서 죽치고 서있느니 그냥 만드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허브소금의 제작 - 팔마에서 오레가노와 파슬리를 사서 소금과 섞어서 만듭니다.
벼와 허브소금은 아파트에 가득 쟁여둡니다.
2.벼와 허브소금을 동일숫자로 싣고, 보르도로 갑니다.
3.열심히 찍다가 다 찍으면 양고기를 가득 채워서 리스본에 와서 벼와 허브소금을 꺼내서 또 찍습니다.
남는 양고기는 아파트에 쟁여놓습니다.


9. 마데이라 포르투를 이용한 건포도와 호밀빵 + 소금구이 제작동선

1.호밀 600개와 과 나무열매300개를 싣고 포르투로 가서 어육을 사서 소금구이 제작,
밀가루는 호밀과 숫자 맞춰서 마데이라로 ㄱㄱ
2.마데이라에서 건포도를 사서 건포도가 들어간호밀빵 제작,
어육을 사서 소금구이 제작한후 건포도 가득 채워서 리스본 ㄱㄱ
3.리스본에서 건포도는 아파트에 쟁여두면, 차후에는 제작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그림은 너무 뻔해서 이제 생략!! 처음 볼땐 장엄해보였으나 이제 자리만 차지하는 느낌이군요..ㅎ.ㅎ


10. 마데이라를 이용한 맹약의술 + 소금구이 제작동선



길사 판매품인 맹약의술도 한번 보죠.
맹약의 술은 보시다시피 공예 12랭크입니다.

즉 파티쉐 전직이 되는 총렙 117이상에서 주로 하면 되겠죠.

맹약의 술은 사용시 선원들의 충성도를 올려줍니다.
어느 경우에 사용했냐면 상인의 경우 무보급항해를 할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주로 군인들이 백병대비로 선원 충성도 100을 맞출때 사용합니다.

모의전이 많던 헬리오스 섭에서는 맹약의술은 하루에도 2000개씩 나가기도 했으나
폰토스에 오니까 그렇게 잘나가는 편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25000정도의 가격에 꾸준히 나가기는 합니다.

보시다시피 재료는 그냥 보면 난감해보입니다.
꿀벌집은 살로니카 채집템, 럼주는 카리브에서만 팔죠.
그러나.. 실제로 제작해보면 쉽습니다. 꿀벌집은 농장에서 나오기때문에 리스본과 마데이라만으로 제작이 가능하죠.

1.리스본에서 나무열매 300개 꿀벌집 500개 브랜디 150개를 들고 마데이라로 갑니다.

2.마데이라에서 어육을 사서 소금구이로 만들고, 건포도를 사서 브랜디와 믹스해서 쉐리로
사탕수수를 사서 럼주를 만듭니다.
3.쉐리 럼주 꿀벌집을 합해서 맹약의술을 만들면 됩니다.

4.리스본에 돌아올때는 재료(어육 사탕수수 건포도)대강 싣고오시면 리스본에서 또
소금구이와 맹약의술을 만들수 있습니다.

꿀벌집은 농장을 이용해서 모을수 있습니다.
맹약의 술은 행음만큼 회전이 빠르지 않으니 맹약의 술을 위해 채집하러 살로니카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ㅎ.ㅎ


11.마치며

오 목차가 11이라니..ㄷㄷ
음.. 이런 질문을 받을까 염려되고 있습니다.

[부관식은 과연 언제찍죠?]

음.. 그건 재료만 모이면 아무때나 찍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한케릭은 - 항해장 부함장 창고당번
한케릭은 - 감시 회계사 선의


이렇게 재료를 나눠서 모읍니다. 이러면 중복되는 것도 없고 편해요.

제 팁을 따라했을때의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면 안되겠지만..
제가 처음 부관식을 했을때의 막막함을 회상해보면, 여러분은 이 플로우차트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어라 부관식 재료가 언제 다 모였지?] 라는 놀라움을 가지게 되실지도 모릅니다..ㅎ.ㅎ

성곰을 존경하게 되어도 책임지지 못하는.... 앗 저기서 화살이 날아오고 있군요..'-'/

이 팁에는 근본적인 궁금함이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저것의 시간당 수익은 얼마일까?] 라는거죠.

이것의 수익은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상대하는 장사인만큼 사람이 많고 적고에 따라 달라지며, 그건 교역처럼 예측이 안됩니다.

헬리오스에서 부관식이 미친듯이 잘나갈때 제 경쟁자였던 babytiger님 말로는 하루에 3억도 벌었다고 하시네요.
이때는 풍령도 없었고, 적재에 따른 항속증가도 없어서 리우가 28일 걸리던 시절이라서
3억이면 하루에 번거치곤 엄청난 두캇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능할듯 하죠 일단 사람이 적으니..OTL

이 조리생산장인의 길은 단독으로 하기에는 교역보다는 확실히 수익이 박할겁니다.
그렇지만 다음에 볼 길사무역과 회항무역과 곁들여서 이 생산장인의 길은 그 가치가 증대될수 있습니다.

이 생산장인의 핵심문제는 생산에 드는 시간보다 판매에 드는 시간이 많다는 겁니다.
5시간을 뚝딱거리면 3억어치 물건을 만들어낼수 있으나, 그것을 파는데는 어쩌면 5일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판매에 걸리는 시간..
이것은 기존의 교역에는 거의 없는 것이며, 그렇기때문에 수익의 절대적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그보다 생산장인+길사판매의 큰 의미는 교역과 병행할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물건을 만들어서 길사에 올려둔 후에 다른 케릭을 켜서 교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판매에 드는 시간은 거의 무시할수 있게 되는거죠.

그렇기때문에 생산장인의 길은 교역상인과 병행될수 있는..
이른바 투잡족이 되는 것이죠..ㅎ.ㅎ

투잡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다음편에서 다루기로 하고!!
일단 이 편은 제가 조리생산장인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노하우만을 담은 것으로 마무리하죠..'-'/

P.S. 다랑어랑 파차만카 빠졌는데요.. 다랑어 따위 알아서 찍으실수 있는거죠? ㅎ.ㅎ
그리고 파차만카는 리마를 가야해서 약간 여기에 맞지 않는듯 하네요. 근데 현존 최강의 음식이긴 합니다.

Lv71 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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