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은 일반 엠엠오알피지 온라인게임과는 다르게 3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일반 온라인 게임의 경우 직업 또는 클래스가 다르고 밸런싱이 안맞는다고는 해도
전투 중심의 게임이 다수 이기에 각종 클래스 및 직업군들은 전투에 특화 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대항은 어떻습니까? 3가지 직업중에
군인을 제외하고는 상인과 모험가는 군스킬을 가져봐야 몇가지 되지도 않을 뿐더러
스킬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군인과는 상이한 플레이 스타일로 유저에게 강습을 당할 경우
일반적으로 퀘스트를 하거나 교역을 하는중에는 거의 방어할 수단을 잃게 됩니다.
무장을 한다 손 치더라도 전문직과 비전문직의 차이는 당연히 벌어질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는 같은 돈을 지불하면서 군인 및 유해 분들은 상대적으로 상인 및 모험가 분들에 비해 여유롭게
플레이할수 있다는 것이고
상인 및 모험가 분들은 유저해적의 강습에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서 게임을 진행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것입니다.
여기에는 사략과 일반 해적 모두 해당사항이 있으며 게임 플레이상 두 직업 모두
상당히 먼 거리를 돌아다녀야만 하는 불가피한 부분이 있음에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이렇게 해라 또는 안전해역에서 충분히 교역 또는 모험을 할수 있으니
거기서만 해라 라는 식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게임시스템상 허용되는 해적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같은 돈을 내고 같은 게임을 즐기는
같은 대항유저들을 온라인상에서 테러를 가하는 것이라 할수 있겠지요.
상황이 이렇게 지속이 된다면 너도 나도 군인만 하지 결코 모험가나 상인을 주력으로 키우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험가나 상인은 그저 전문 군인이 되기위한 발판이 될뿐이지요.
또한 현상황도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상인 만렙, 모험가 만렙 분들은 자신들의 재미를 주었던 분야를 버리고 군인 스킬을 파면서 몇몇 주력 스킬들은 빼고
나머지는 군스킬로 도배를 해놓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싫증이 나서 일수도 있겠지요. 경우의 수는 늘 있는 거니까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제 생각엔 3가지 직업이 공존할수 있도록 안전해역의 증가와 안전해역에서의 교역 및 모험의 컨텐츠 보강과 해적패널티 증가만이 유일하지 않나 싶은데 어떠신지요? 그냥 이대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고 싶으신 군인 및 해적 분들도 계실것이고 조용히 모험을 즐기거나 교역을 즐기며 나름대로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도 계실것인데 과연 서로에게 약간이라도 부담을 덜을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해적패널티로는 개인상점 이용불가와 유저킬에 따라 국가 개념을 넣어서 적대도를 부여 해당 국가의 적대도가 일정수준이 넘으면 국가 엔피씨 잡을때와 마찬가지로 입항불가와 해당국가 엔피씨의 공격을 받게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안전해역의 경우 카나리아해, 동지중해를 집어 넣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상인 및 모험가 퀘스트중
안전해역에서 수행할수 있는 고난이도의 다양한 퀘스트의 증가와 지도 및 교역품의 추가도 좋으리라 생각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떤생각들인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해적을 옹호 해도 좋은것이고, 해적을 보고 치를 떠셔도 좋은 일이겠지요. 서로의 입장차이는 있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같은 돈을 지불하며 한쪽만 부담이 가중되게 하는 시스템에서 한쪽만이 당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것이 대항온의 제일의 약점이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
무장상선대니 호위함을 거느린 모험가도 좋지요. 허나 이상일 뿐입니다.
늘 군인이 상선대를 지킬수도 없으며 늘 모험가가 호위함 데리고 다닐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는 플레이 스타일이 직업별로 다르기 때문이지요. 함대 구성하며 항상 무장 군인 모십니다라고 외쳐봐야
가뭄의 콩나듯이고 그분들도 맹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모험가의 경우 목적에 부합되는 파트너를 구한다는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겠지요.
고명하신 의견들이 궁금해집니다 ^^
언제나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