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대해전이 월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운영에 아쉬운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모두들 알고 계시지만 대해전은 3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한 1일 3회에 걸쳐 대전이 이루어 지는데
각회당 선박의 규모별로 대전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한을 두는것은 복싱에서 체급을 나누것과 같이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끼리
대전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군 만랩인 유저가 배만 조건에 맞추면 충분히 참전할 수 있고 또한 실제로
그런식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군랩 10의 유저가 50의 유저와 같은 배를 탓다고 해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소 뒷 걸음치다 쥐 잡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확률은 유의미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랩인 분들도 엄연히 대해전 같은 이벤트에 참여할 권리가 있는 유저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의 참전권을 사실상 박탈하는것과 같습니다.
물론 정말 참여의 의의를 두고 참전하시는 중.저랩 유저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그런분들의 도전정신에 갈채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극소수이고 대다수의 중.저랩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대해전은
먼 나라 얘기로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10번 싸워 10번 진다면 그 결과가 뻔하다면 흥미가 있을까요? 흥미가 없는데 과연 어느누가 참여할라고 하겠습니까?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각 회별 참전에 레벨제한을 두는 것일것이고 그것은 게임개발자들이
할 문제 일것입니다.
분명 이사실도 게임 개발자들은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안 하는 것은 유저들 스스로 중.저랩 유저들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것을 어떨까요?
스스로 레벨 제한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레벨에 맞지 않는 대전은 참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급한 문제로 사료됩니다. 이제 유저들도 이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해야 할때라고 생각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