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에 대한 스킬압박은 모험가라면 다들 느끼셨을 겁니다.
상인이나 군인에겐 모국어 외에 바디랭귀지로 커버할 수 있지만,
모험가에겐 바디랭귀지로는 서고를 이용할 수 없지요.
요즘엔 부관덕에 특수어를 제외하고 최대4~5개의 서고언어를 따로 배울 필요는 없지만,
서고언어 10개를 모두 커버할 수는 없죠.
향후 해역이 증가하여 동남아시아, 동아시아가 열린다면
그지역의 언어 또한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늘 모험가에게는 타직업에 비해 언어스킬칸을 2~3개 더 남겨두고
지웠다 배웠다를 반복하게 될것이 분명한데...
이에 NPC대화용 언어인 바디랭귀지에 해당하는 서고용 사전시스템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크게 두가지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군요.
첫째, 서고의 학자에게 사전아이콘의 등록으로 일정사용액을 주고 한번 읽는 것입니다.
바디랭귀지처럼 실패확율로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현되면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전읽고 서적열람 즉 두번의 두캇소비가 생기겠네요. 사전해독에 실패한다면...OTL
둘째, 사전의 아이템화입니다.
사전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때마다 내구가 내려가는 것으로 하면 될것같기도 하구요.
대항해시대에 구현된 언어가 참 많지요? 20개(21개?) 하여튼 해역이 늘어나면 언어 또한 늘어나겠지요.
이렇게 되면 인벤의 압박도 존재하게 되는군요.
사전아이템 역시 실패확율이 존재해야겠지요.
인벤압박이 심하다면 유럽어사전, 아프리카어사전, 중동어사전, 인도어사전, 동남아시아어사전, 동아시아어사전
이렇게 하면 좀 풀릴려나요?
도구점이나 특정 NPC를 통해 사전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아이템으로...
이 사전아이템은 바디랭귀지를 못 배우는 초기입문 초보유저에게도 도움이 될걸로 생각됩니다.
(이럴땐 서고용만이라는 전제에 위배되는군요)
덧붙여 생각난 것이 주조스킬로 생산되는 금속활자본. 공예로 생산되는 목재활자본.
활자본으로 사전을 대량 찍어내는 생산활동(봉제,공예가 될라나??).
15~6세기에도 사전이 있었겠지요? 그전에 이미 활자본이 발명되었으니까.
바디랭귀지를 못배워서 언어만 7개를 보유하고 있는 한 유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