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제안한 분이 계셨는데
섭통합으로 댓글이 이상하게 흐른거 같네요
전 개인적으로 섭통합 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게임 환경이 훨씬 좋아질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버이전과 서버통합을 했던 올해 초와는 분명히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온라인 게임을 왜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를 포함한 상당수의 유저들은 플레이한 '결과'가 남아 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섭 통합을 통해 그러한 '결과'가 사라진다면
마땅히 즐길거리가 많이 줄어든 현재의 대온의 바다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남아계실지 모르겠네요
뭐 각설하고(섭 통합에 관한 의견은 이 주제를 담은 글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서버간 대해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버간 대해전 방식은 1:1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면 될거 같구요
첫 게임의 상대는 대해전 투표 방식으로 상대 서버를 투표하고
투표를 진행한 캐릭터에 한하여 서버간 대해전 서버(판도라 문닫을때 그 공간을 이용하면 될듯)로
복사해 주면 될듯 싶습니다.
만약 3서버가 동일하게 한개의 서버를 지정한다면 그 중에 지지율이 가장 높은서버가 그서버와 상대하고
나머지 2개 서버가 전투를 하면 될거 같습니다.
다른 식으로 투표 결과가 얽히고 섥히더라도 지지율 순서대로 상대를 정해주고
첫날은 정한 상대끼리의 해전, 둘째날은 결승전과 3,4위전으로 주말 양일간 진행하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보상은 다른거 필요 없습니다. 보다 큰 스케일의 전투를 원하는 것이니 NPC도 필요 없고
오로지 pvp로만 구성을 하되 대해전 순위에 따라서 로긴 시의 서버 순서만 바꿔주면
충분한 보상과 유인책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전투 참가자의 전공에 따른 작위도 줬으면 하구요)
각 서버에서 대해전이 자리 잡아가면서 대해전이 예전만큼의 흥분과 긴장을 주지 못하는 현상황에
전 서버에 걸쳐서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하구요
현재 대해전이 구 3국마다 3번의 공격기회를 가지고 한바퀴씩 돈 상황에서 다음 대해전은
생략하고 서버간 대해전을 진행한뒤 그 다음달에 확장팩 패치 적용이 된다면
굉장히 흥미 진진할 거 같습니다.
이후에 대해전 룰이 개정되고 패치등이 된 후에 6개국이 공격권을 한번씩 가지고 난 후
한번씩 서버간 대해전을 간간히 해준다면(결국 6개월에 한번이 되겠네요)
나름 긴장감도 가지고 서버내의 분쟁들도 가라앉히며 재미나게 게임할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