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약장은 실제 전투 상황에서 모범적인 행동과 실력, 충성심을 보여준 사람에게 수여된다.
저는 모범적입니다~~휄휄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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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안에 있는 물건들은 대단히 다양하고 화려했다.
병사들이 곳곳을 쭉 훑어보다가 혀를 내두르고 있었다.
어떤 상자를 열어보니 금괴가 가득 실려있었고 어떤 상자에는 다이아몬드가 가득 들어 있었다.
존 스미스 상사와 일행들은 갤러리쪽의 한 방을 조사하게 되었다.
"이 방은 뭐지?"
나무로 만들어진 화려한 문 앞에서 그들은 멈추었다.
"글쎄 모냥새로 봐서는.. 아주 높은 사람 방 같군요"
"들어가보게"
나는 말했다.
문을 열자마자 천둥소리가 나며 그 병사는 쓰러졌다. 그들은 무슨 일인지 놀라 반사적으로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연기와 총소리가 그들의 귀와 눈을 가로막았다.
"괜찮나?"
"물론입니다. 팔에 맞았을 뿐입니다"
"그나저나 누구죠?"
찰스가 물었다.
"보아하니 적군 같은데요?"
다른 한 병사가 말했다.
"사살은 했나?"
"들어가 보죠"
그들은 들어갔다. 한명은 의무병을 부르러 달려가 있었다. 그들은 집중사격을 받지 않은것에 대하여 적은 혼자라고 생각중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본것은 총을 겨누고있는 여자였다.
알수없는 소리로 뭐라뭐라 지껄이고 있었고 겁에 질린것이 분명했다.
"대령님 불러와"
"예"
그러면서 한 병사가 나갔다. 그래서 존과함께 세 명이 있었다.
"뭐라고 그러는지 알아 들어?"
"모르겠는데요.."
"나도 모르겠어"
잠시 침묵이 계속되자 계속 떠들어대던 그 여자도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그때 대령을 부르러 갔던 병사가 뛰어왔다.
"지금 바쁘다고 감옥에 집어 넣으라고 10명의 병사를 딸려 보내셨습니다"
"그래 그럼 끌고가라고 하고 여기서 가져갈게 있는지 찾아보세"
"예. 상사님"
그 여자는 10명의 붉은색 병사들에 의하여 질질 끌려갔고 부상자도 의무병이 후송해갔다.
그래서 5명과 존은 방안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함장과 그의 부인이었던 것 같았다. 모든것이 화려했다. 걸려있는 칼이나 배 모형또한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한참을 둘러보며 칭찬과 감탄에 여념이 없었던 그들은 구석에있는 상자 하나를 발견하게되었다.
"저게 뭐지?"란 말에서부터 병사들은 그 상자를 열어보았고 경탄해 마지 않았다.
그곳에는 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 등등의 보석이 가득 들어있었다. 거의 밀 서너 포대는 들어갈만한 크기의 상자였는데, 그 반짝임에 벌어진 입을 정말 다물 수 없었다.
"함장이 누군진 몰라도 이걸 버리고 저승길로 갔으니 입맛이 쓰겠구먼"
존이 말하자 찰스가 대답했다.
"그러게 말입니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경제를 파탄 시키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군요"
"여러 귀족집안이 합세했나보네. 한 집안이라면 아무리 큰 집안이라도 이렇게 많은 돈을 모을 순 없지"
존과 찰스를 비롯한 6명의 병사들은 각자 주머니에 들어갈만큼 넣은 뒤 그 궤짝을 통째로 대령에게 가지고 갔다. 그리고 그들은 대령의 설명을 듣고 더욱 놀랐다.
"정말 대단해. 저기 들어있는건 다 귀금속 아니면 보석이야. 저걸 다 팔면 적어도 379억 파운드는 나오리라는 계산이 나왔네. 지금 돌아가도 이 배를 건조한 예산의 만 배는 뽑는 셈이야"
"한 2억파운드 정도가 더 얹혀질 것 같군요"
그들은 상자를 내려놓고 보여주었다.
대령은 잠시 보고 생각하더니 갑판 위에 앉아있는 포로들을 가리키며 명령했다.
"저놈들 다 죽여. 이런거 잃고 살아가다간 자칫 우리에게 위험할 수 있다"
"예 알겠습니다"
"참. 존 사망자들 보니 정말 전부다 귀족이더군. 대 이동이야. 대 이동."
대령이 삼각모를 벗으며 말했다.
"참 바닷바람은 시원하네"
첫번째 습격이후로 여러날이 지났다. 부상병도 모두 복귀했을 것이다. 우리가 발견했던 여자에 대한 소식은 못 들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고문당하다 죽었다라고도 하고 교수형당해 죽었다라고도 했다. 간이 교수형장과 고문실은 배바닥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곳은 출입엄금 장소였기 때문에 도데체 어디서부터 그런 소문이 돌았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무엇보다 존에게 좋았던 것은 어림잡아 8~9만 파운드 어치의 보석을 자신의 허리춤에 쟁여넣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자신 가문의 재산 10배에 해당하였다.
매일 다람쥐 쳇바퀴돌듯 지루한 일상이 계속되었다. 먹고 훈련하고 자고 싸고하는 일상이 반복된다는 것은 여간 지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전 지점에서 18일을 달렸고 사람들의 말로는 히혼에서 북서쪽으로 364km떨어졌다는 것이(어제 기준으로) 매우 유력한 정설이었다.
무엇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식량배급량이 반으로 줄었다는 데에 있었다. 케이프타운까지 무보급항해를 하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가끔씩 일과시간에 낚시하는 것과 물을 증류하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아껴야한다고 제창하고 있었다.
특히 물이 매우 심각해서, 증류효율은 거의 바닥이라 1시간을 붙들고 있어야 겨우 세컵 분량의 물이 나왔다.
그래도 얼마나 좋은 것이냐면서 좋아라고 뛰고 있었다.
존은 6시 30분에 가뿐히 기상하여 8시에 아침식사 9~11시까지 간단히 사관학교강의를 듣는다(나중에 누구라도 전시임관이 되면 푸른 옷을 입게 하기 위해서란다)그리고 12시에 점심식사 13시부터 17시까지 총검술과 사격술 훈련이 있었고 18시에 저녁식사후 각자 선실에서 독서든 뭐든 하라고 냅두었다.
모두들 상당히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지만 뭐 어쨌든 다들 시집같은 책들은 한권씩 다 갖고 왔으므로 그것을 즐기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