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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Revenge of Pirate-3 순풍

조나단크로스
조회: 714
2008-07-08 20:21:49
크로스와 프리드릭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서 동양으로 가기위해 남하한지 꽤나 흘렀다.

여전히 네덜란드 해군과 바다여단은 상승세를 타고 이젠 북해 전체에 그이름을 드높히고있다.
가까운 나라인 영국도 그흐름타 차츰 해군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추세였다.

"부관, 오늘 항해일정은 어떻게 짜여있지?"
"호른님, 오늘은 낭트까지 연안순찰 항해를 해야합니다."
"그래? 그렇다면 곧 출발해야겠군 오늘은 여단의 소규모 함대만 이끌고 나간다. 단원들에게 알려놔라 "
"알겠습니다."

부관이 호른의 사무실 문을 닫고 나간뒤, 호른은 말없이 창밖만 바라보았다.
프레드릭과 크로스가 동양을 향해 나간지 꽤나 오랜시간이 흘렀다. 갈길은 먼데 소식보낼 시간이 없기때문에 그들이
연락 못하는것은 이해하지만 알수없는 불안감은 호른에게 항상 무엇인가를 암시해왔다.

콰앙!

그때 문을열고 부관이 허겁지겁 들어왔다.
"호른 사령관, 수십척의 갤리 함대들이 헤르데르 앞바다까지 왔습니다."
"뭐야? 적함대의 지휘관은 확인되었나?"
"깃발로 보아서 지중해 발바리아해적들의 두령 '붉은수염' '하이레딘 발바로사'인것같습니다."
"뭐야? 그런 거물이 왜 북해까지 나온거지? 모두 전투태새를 갖추어라"
"그런데...그것이...호른사령관님과 대화를 하고싶다고..."
"뭐라고?"

호른은 잠시 생각했다. 생판 얼굴도 모르고 이름만 알던 대해적 하이레딘이 우호적인 모습으로 자신과 대화하기를
원한다니. 아직까진 호른도 앞날을 생각할수없었다.

"일단 가보자!"
"네!"

호른과 부관의 눈앞에는 이미 발바리아 해적들이 항구에 와있다.
방금전까지 헤르데르 앞바다에 나타났던 발바리아 해적들은 이미 암스테르담의 항구 앞까지 와있었다.

"...당신이 북해의 정복자 '바다여단'의 사령관 '호른'이로군"
"당신이 '붉은수염'..."
"그렇다. 조나단 크로스와 프레드릭의 소개로 바다여단과 발바리아 해적간의 동맹조약을 위해 내가 직접왔다."
"?!"

순식간에 바다여단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주점에 가서 하지..."
호른과 하이레딘은 둘이서 주점으로 향했다. 주점 문밖에는 발바리아 해적들과 바다여단의 단원들이 아무도 주점으로
들어오지못하게 주점의 문을 막아섰다.

호른은 침착하게 눈앞의 발바리아 해적들의 두령에게 말했다.
"...그래... 하이레딘 발바로사, 우리와 동맹을 해서 얻고자 하는게 무엇이고 우리에게 오는 이득은 무엇인가?"
"발바리아 해적과 바다여단의 동맹으로 우린 북해에, 바다여단은 지중해에 그 세력권을 확장하고 영향력을 행사할수있지"
"!!"

호른은 순간 솔깃했다.
지중해에서 지브롤터 해협만 지나면 바로 에스파니아, 지중해를 통해 간접적으로 발바리아 해적과 바다여단이 에스파니아를
공격하면 그들은 힘을 단기간에 상실할것이 뻔했다.

"...그렇군...그렇다면 차후의 목적은?"
"그후에는 점차 세력권을 확대해서 우리만의 기항지를 계속 얻어낸후 우리만의 국가를 건립한다."
"!!"

배는 단시간에 만들어지지않고 실력좋은 뱃사람역시 단시간에 만들어지지않는다. 발바리아 해적들과 연합하여
에스파니아의 선박과 뱃사람들만 전부 제거하면 에스파니아는 바다위에 더이상 영향력을 제대로 행사할수없게되고
조금씩 에스파니아를 비롯한 주변 나라나 항구를 점거하면 그들만의 영토가 생긴다는것이였다.

호른은 잠깐 생각하다가 큰웃음을 터뜨리더니 하이레딘의 술잔에 술을 따라주며 말했다.
"...하하하!! 남자란 자고로 꿈이 커야하는것이지!!"
"그런가...그래서 우리의 동맹은?"
"좋다! 하이레딘! 오늘부로 바다여단과 발바리아 해적들은 동맹이다!! 앞으로 지중해를 다니는 네덜란드 선박을 보호하고
공격하지않을것, 우리도 같은 조약을 하겠다."
"좋다."

그날밤 바다여단과 발바리아 해적들의 파티가 주점에서 열리고 그들의 용맹함은 하늘높을줄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


한편, 케이프 타운 앞바다를 지나고있는 조나단 크로스와 프레드릭.

"크로스. 지금쯤이면 호른과 발바로사가 동맹을 조약했겠지? "
"그렇겠죠, 무엇보다 호른에겐 놓칠수없는 기회니깐요 지중해에 수천명의 부하를 거느린 하이레딘과 동맹하면 이득이 있다면 있지, 손해는 없을거에요"

크로스와 프레드릭은 트리니다드호에서 동양으로 가는 지도를 보고있었다.

"그렇지만 발바리아 해적들에 비해 바다여단은 초보 뱃사람이나 청년들을 모아서 만든 집단, 숫자도 발바리아 해적보다
적고 병사들의 숙련도역시 발바리아해적들에 상대가 안됩니다. 양측이 어깨를 나란히 하게하기위해선 좀더 체계적인
전술 훈련과 경험을 쌓기위한 바다여단만의 훈련기지라도 만들어야겠죠"

프레드릭은 크로스의 말을 납득할수있었다.
비록 바다여단이지금 '북해의 정복자'라는 이름을 가진 최대규모의 사설해군이라지만 병사 대부분이 초보 뱃사람,
젊은 청년들을 들인것으로 경험이 부족한 젊은뱃사람들은 지중해 최대규모의 발바리아 해적들에게 개개인의 능력에서 상대가
되지못했다. 선박의 숫자나 규모는 바다여단이 더 많이 보유하고있지만 그 선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수있는 능력을 가진
바다여단의 뱃사람은 찾기 힘들었다.

"프레드릭, 급한일입니다. 케이프 타운에서 내려줄테니 프레드릭은 다시 북해로 돌아가세요"
"뭐...뭐라고?"
"...어쩔수없군요 제가 보유한 선박을 빌려줄테니 그것을 타고 선원을 고용해서 북해로가서 바다여단의 훈련기지를 세워요"
"이...이봐!! 그냥 대화하다가 나온 요점에서 이렇게 나를 버리는게 어딨어!!!"

크로스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제가 동양에가서 '정크선'이라는 배를 구입한적이 있죠, 오늘부터 그배의 선박권리서는 당신것입니다."
"...아니...그문제가 아니라..."
"프레드릭, 당신은 오랜 무역상인의 경험도 있고 재산도 많을것입니다. 게다가 당신처럼 침착한 판단을 할줄아는 자라면
당연히 바다여단의 사설 훈련기지를 만드는데 한몫할수있겠죠."
"...알았다. 그렇다면 내가 가서 바다여단의 훈련기지를 세우고 그들만의 전용항구를 만드는데 한몫하지"
"고맙습니다. 자, 여기 선박권리서요 약간의 항해비용을 빌려드릴테니 케이프 타운 항구에서 선원고용하고요"
"맡겨만둬"

케이프 항구에서 크로스가 프레드릭에게 넘긴배는 프레드릭이 전혀 본적이없던 새로운 형태의 배였다.
돛이 서양범선처럼 일자로 배열된것이 아니라 선측에 지그재그 형식으로 배열된 범선이였다.

"프레드릭, 동양에 못가게되서 씁쓸하겠지만 이배를 성의로 생각하고 화풀어요"
"화는 나지않았어 조금 아쉬운것뿐이지, 그래도 새로운 배를 얻었으니 난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가야겠군"
"네, 조심히 가요"
"그래"

이윽고 프레드릭과 조나단 크로스는 케이프타운을 중심을로 서로의 등을 보이며 갈라졌다.

Lv2 조나단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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