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na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스툰이 인기없어 좌절한 관계로 그냥 소설이나 쓰렵니다
잘 봐주세요
1.시대의 이변아
원래 육두구라 하면 몰루카제도의 원주민들에게는 그저 그들의 과수원에 자라는 망고같은 다른 '과실'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육두구가 향료와 약재로의 쓰임이 유럽에 알려지면서 육두구는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다
인디애나 H.(indiana H. jones,?~? )도 그런 상인중 한명이었다.
그는 원래 영국에서 중산층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난 영국인이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건축사로, 많은 건물의 건축설계 밑 감독을 담당했다.
그의 아버지는 괴상하다고 여길 정도로 성격이 이상했다. 그의 아들이 잘못을 하면 손에 잡히는 것은 무엇이든 집어 던지며 그에게 사탄의 자식이라는 등 입에 감히 담지 못할 욕을 퍼부었다가 또 혼자서 낄낄대다가 엄하게 이제는 그러지 말라는 둥 괴상한 면모를 보였다.
가족들이 이를 싫어한 것은 당연지사였다. 결국 그의 나이 17세때 어머니의 도움으로 약간의 재산을 들고 에스파니아로 향했다.
당시 에스파니아는 향료무역을 독점한 베네치아와 이슬람 국가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모험가와 상인들이 아프리카를 직접 돌아 향료산지로 가는길을 찾아 떠났다.
바로 이런 시기에 인디애나는 도착한 것이었다.
원래 영국에서 아버지의 직업을 도울 겸 공업품을 판매하며 상인의 수완을 쌓은 그는 머지않아 향료의 붐이 일것을 직감적으로 예측했다.
에스파니아 뿐만이 아니었고, 거의 전 유럽이 향료에 열광하고 있었다.
영국인들은 특히 인도에서 나는 홍차에 열광했고, 네덜란드는 인도 편사를 입고 다녀야만 유행을 따른다 여겼으며, 포루투칼은 어느 음식에나 후추를 뿌려먹는 것이 부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었다.
인디애나의 꿈은 장대했으나 향료상으로써의 '자질'을 이베리아 사람들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
스페인어에 뛰어난 그는 어머니가 준 재산으로 자그마한 집한채와 슬루프 한척을 산 후에 영국의 위스키와 프랑스의 후르츠 브랜디를 사 에스파니아에 팔았으며, 이베리아인들이 즐기는 독한 술인 쉐리주를 영국에 팔기도 하였다,
그렇게 주류상으로써의 실력을 굳혀갈 때즈음에 에스파니아의 왕국에서 호출이 왔다.
그가 온지 오개월 만의 일이었다.
왕궁에서는 티베라 추기경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시 에스파니아에서는 왠만한 일이 아니면 주로 그 다음으로 높은 계급인 성직자인 추기경이 명을 하달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
호출된 인디애나는 추기경으로 부터 굉장한 제안을 받게 된다.
바로 그에게 인도 무역을 하도록 부탁을 해온 것이다.
당시 인도 무역은 커다란 회사나 아니면 재벌 상인들이 해오던 것이었고, 개인 상인에게 부탁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추기경은 당황한 그에게 '폐하께서 준비할 시간을 일주일 주셨다'며 에스파니아의 부에 보탬이 되도록 해주길 바랬다.
물론 후추가 넘쳐난다는 소문으로만 들은 인도에 가는것은 그에게 매력적인 일이었으나, 인도 여행이 처음인 그에게는 두려움이 컷다.
당시 그가 하던 무역이라고는 고작 영국-에스파니아 근해 무역이엇던 것이었다.
고심하던 그는 당시 그와 친하게 지내던 선장인 카아쿠(James Kaacku,?~?)에게 인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인도에서 후추를 사기 위해 포루투칼 왕인 펠리페 2세가 배 다섯 척을 보냈는데, 당시 심한 폭풍으로 배 네척이 수장되는 비극을 맞았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온 한척의 배에서는 거의 25톤이 넘는 후추를 가져왔고, 투자액의 다섯배의 이익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면서 카아쿠는, 만약 다섯척이 다 돌아왔을 때의 이익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
17세의 혈기왕성했던 인디애나는 즉시 인도를 갈 계획을 착수했다.
그에게는 18명의 -그를 열혈이 믿는- 선원들이 있었고, 작은 범선 슬루프 한대가 있었다.
슬루프로는 도저히 바다에서 일어나는 태풍(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재해들)을 이길 수 없다고 단정지은 그는 자신의 집 외의 모든 재산과 슬루프를 팔아 새로운 배를 건조하기로 했다.
이미 여러 상인들에게서 들은 것처럼, 그도 처음에는 에스파니아의 멋들어진 갤리온을 건조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떤 늙은 뱃사람에게서 바다에서 일어나는 온갖 질병들에 관해 듣고 나서 그는 새로운 배를 건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그는 주변에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갤리온처럼 층을 높이 하지 말것이며, 돛을 많이 달고, 속력을 낼 수 있도록 화살촉이나 칼날같은 형태의 배를 만들게 했다.
바로 '클리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