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해서 필요한 템을 막 사고, 필요없는건 막 팔아버리는 경매장 유형이 있는데
절대로 이런 식으로 하면 돈 안모임. 약간의 장사요령인데
템을 살 때는 인벤 트레이드나 이런 다른 커뮤니티에서 한번 확인해보는게 좋음.
보통 인벤 같은 곳도 조금 비싸게 받는 형태가 많아서 말도 안되는 몇몇 사람들 제외하면 그 시세에 최소 10%정도는 더 싸게
살수있다고 판단하면 됨. 아니면 경매장을 최소 30분차로 4-5회 보다보면 본인이 원하는 최저가 아이템이 나오는데
그거 보고 아이템트레이드나 일반게시판에 산다고 좀 올려보고 반응이 없으면 경매장에서 구매하는게 좋음.
입찰이나 판매자의 실수 등으로 싸게 올라온걸 취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이건 경매장 죽돌이들이 많아서
초보들이 하긴 힘듬.
단 이러한 방법이 매물이 극히 적은(경매장에서 1페이지 미만) 것에선 안통하니 신중을 가하길 바람.
파는 건 생각보다 간단한데 일단 그냥 초보용템이나 갓만렙용 수준의 아이템이면 시세에 80%정도로 즉구가 올리고
빠르게 파는게 좋음. 이를테면 딱봐도 10-20만원 사이정도의 물건이다 이러면 8만원정도에 올리는 과감함이 필요함.
어차피 내가 팔수있는 칸은 10칸이고 이런 템들 상점에 팔긴 아까운데 돈은 안되고 1일 12시간을 기다리는건 미련한 짓.
대신에 비싼 템 같은 경우는 조금 지능적으로 가야하는데 일단 입찰가를 시세에 80-90%정도로 맞춰둠.
그리고 즉구가는 시세에 150%정도로 맞춰두면 괜찮음.
가령 200만원짜리 아이템이 있다 이러면 160-180정도로 처음 아이템 시세를 나두고 300 정도로 즉구가를 정해두면
종종 즉구가로 구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테면
1.경쟁자들끼리 경쟁하다가 짜증 또는 경쟁자가 다수라서 아이템을 못 먹겠다 싶을 때
2.시간대를 봐서 본인이 최종적으로 입찰을 못 할 때
정도로 추정됨.
여튼 윗글 읽기 싫은 분들을 위해서 간단힌 요약하면
-아이템은 타커뮤니티 사이트, 경매장 비교해서 시간차를 두고 검색을 통해 가장 싼 아이템보다 조금 더 싸게해서 산다고
커뮤니티 사이트나 일반 채팅창등에 올려보고 기다려도 답이 없으면 아이템을 사자.
-싸구려 아이템은 그냥 싸게 싸게 팔고, 비싼 아이템은 정가보다 조금 더 낮은 가격에 경쟁을 위해 경매시작가를 나두고
즉구가는 시세보다 비싸게 올려서 서로 경쟁하다가 제풀에 즉구하게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