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만용사를 처음 키웠다가 만랩찍고 불지옥에서 좌절하고는 법사로 전향한 유저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댓글로 같이 나누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패치의 몇가지 부분을 하나씩 꺼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단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무기와 방어구에 붙은 공속증가 수치가 50%씩 감소된다. (화살통 제외)
사실상 초당 데미지를 나타내는 DPS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결과를 보고
제생각은 오히려 악사나 법사보다는 수도나 야만같은 근딜케릭의 답답함이 오히려 증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단순히 생각해봐서 저같은 경우는 2방에 10000 데미지 입힌다고 치면
이번 너프로 한방밖에 못치게 되서 5000밖에 데미지를 못준다.
그러니까 차라리 한방을 세게 하자. 라는 생각이거든요.
제가 시야가 밝지는 않지만 기본 스텟이 높게 붙은 템이나 예상하시는 대로 극확 극피가 갑으로 부상할것 같네요
야만용사의 입장으로 봤을때는....
묵혀둿던 야만용사 그냥 발효되게 놔둘 생각입니다 ;;
제 야만용사 같은경우는 공속에 모저를 중점으로 템을 구입했었습니다.
인페 몹들의 데미지가 줄어든만큼 제 야만은 버티는건 한단계더 업그레이드 되었을지는 몰라도
한층더 느리게 잡게 될거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야만용사는 그냥 모저와 방어를 미친듯 올려서 뒤에 악사나 법사가 피빼기 전까지 몸빵이나 하는게
서민야만용사의 한가지 길이 될수도 있겠네요.
2. 매찬이 더는 오브젝트(상자, 통, 관, 병, 시체)에 적용되지 않는다.
정확히 구름과 박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포니방의 구름과 박도 오브젝트에 속하죠.
패치전 몹 다 쓸어놓고 구름파는 모습은 이제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포니방에 있는 챔피언으로 파밍을 하느니 차라리 도살자 런을 뛰는게 더 나을거 같은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
포니방의 몹을 3/4막 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던데 아이템레벨 60이상만 노리는 거면
적은 확률이지만 차라리 도살자를 빨리빨리 돌아버리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3.지옥과 불지옥의 보스들이 더는 2개의 매직 아이템을 항상 떨구지 않는다.
저같은 경우는 갓 법사 만랩을 찍었을때 DPS800이상에 기본공속 1.75 공속 25%붙은 무기에
최대 피해가 380 조금 넘는 마력원 들고 이스를 몇일이고 돌았습니다.
싸구려 폭풍막이 몇개 먹은개 다지만 이제는 이것도 그만둬야 될듯 싶네요
'네팔렘 버프 4스택일 경우 보스에서 나오는 아이템의 질이 약간 감소했다.'
이 패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안그래도 2개+비법의고서 또는 3개의 파템을 반드시 주었던 이스도
이제는 파템을 그렇게 떨구지도 않을테고 또 이스런을 네팔림 꽉꽉 채워서 잡는 사람이 아닌이상
4막 보스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면서 잡을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4. 엘리트 몬스터(챔피언, 희귀)가 네팔렘 5중첩일 때 1개 이상의 레어 아이템을 보장한다.
이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굉장히 반길만한 소식입니다.
이전 챔피언들이 그저 네팔림을 쌓는 용도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챔피언들 만으로도 파밍이 된다는 소리니까요
보통 챔피언의 위치가 잘 공략되있는 썩숲이나 기타 맵들을 돌면서 챔피언만 잡아도
갓 만랩을 달성하신 유저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사항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불지옥의 액트 2,3,4 몬스터들의 데미지가 줄어들었다.
고로 불지옥 엑트 1의 몬스터는 데미지가 줄지 않았다 라고 생각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공속너프로 DPS가 대부분 현저히 낮아진 시점에서는 껌으로 돌던 엑트 1도 체감상 어렵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지만 공속 너프를 위해 불지옥 난이도를 하향시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머지 부분들은 제가 뭐라고 감히 논하기는 제 지식이 많이 딸리는지라
이 다섯가지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고 싶어요
제 글이 '이게 갑이다!' 라는 글이 아니라 댓글로서 여러분과 생각을 나눠보고 싶어 쓴 글이니
악플은 사양할게요 ^^ 많은 의견 남겨주세요
사에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