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써 보네요.
일단 이 셋팅이 반가우실 분은
1. 저처럼 손이 느려서 자꾸 죽는 것에 스트레스 받는 분
2. 앞으로 오를 수리비가 걱정되는 분
입니다.
악사는 데미지만 신경쓰면 된다. 어차피 한방이라는 글을 너무 많이 봐 왔는데, 액트1에서 조차 한방을 당하니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엑트1은 체력은 3만을 키우고 나니 무쌍이 되었고, 슬슬 욕심이 나서 저항을 300을 올리니
엑3 공성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서 체력 4만에 저항을 400이상씩 맞추고 나니 이제 더이상 무빙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딜은 7만에서 6만 정도로 떨어졌지만 몹들을 잡는 것에는 지장이 없더군요. 잔몹은 2~3방(크리가 터지기 위해서)이면 다
죽습니다.
저항, 방어력, 체력의 적정선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제 케릭

스샷을 올려 드립니다.
이 정도만 갖추어도 엑트4에서 한방에 죽지 않고, 디아 솔플로 잡습니다. 엑3가 너무 쉬워져서 그냥 한번 엑4로 갔는데
주~~~욱. 디아까지 잡았습니다. 이주알에서 2~3번 죽고 디아에서는 5번 정도 죽고. 혼자서 정복했어요.
저항 400~500, 방어력 3500, 체력 4만 정도가 어떻게 엑트4 한방을 버틸 수 있냐고 하시겠지만
악사의 어둠의 힘 + 어스름 룬을 쓰면 데미지 65% 감소에 20% 흡혈이 가능합니다. 체력이 다는 족족 죽죽 찹니다.
3초 지속에 쿨이 3초보다 짧아서 말뚝 딜이 가능합니다. 연막은 가끔 장판들이 있을 때 회피용으로 쓰고 항상 어둠의 힘을
켜고 싸움니다. 절제가 50정도인데, 전투준비와 함께 사용하면 절제 때문에 잠시 쉴 필요 없이 죽죽 진행 가능합니다.
아직 패치 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엑트 3는 네임드 챔피언들이 때려도, 넌 때려라 난 상관 안해 하면서 딜을 할 수 있습니다.
영혼 약탈자 속칭 개구리 같은 애들에게도 한방에 죽지 않으니 귀엽게 잡아주시면 됩니다.
법사랑 2인 팟을 했는데, 저보고 어설픈 탱커보다도 잘 버틴다고 하더군요. 확실이 탱 처럼 앞에서 맞아주면서
딜도 꽤나 나오니 팟을 할때에도 좋고, 솔플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합니다.
cc
공성 도는데 5팔렘 쌓고 공성 잡는데 10~15분이고, 공성보다는 아즈모단을 저는 주로 잡는데 15분이 잘 안걸립니다.
액트4에서는 몇몇 네임드 챔피언들에게는 어둠의 힘을 켜고도 한방이 나오기에 패치 이후에 주로 돌까 생각중 입니다.
이정도 아이템을 갖추는데 돈은 얼마들지 궁금하실 텐데,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매찬이 180%라서 사실 몇몇 아이템은 천만단위이긴 한데, 매찬을 만일 포기했다면 훨씬 싸게 맞추었을 것 같습니다.
민첩 160에서 180으로 올라가는 아이템은 100만에서 갑자기 500만이 되고 180에서 200이 되면 천만 가까이 되지만
활력과 모든 저항 그리고 생명력 %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중 생명력 %가 가장 싸게 맞출 수 있고, 그 다음이 활력, 그리고 모든 저항 입니다.
어느 정도 활력이 받추어 주면 투구와 다른 부위에서 생명력 %를 맞추면 체력은 3만 이상 쉽게 갖춥니다.
모저는 민첩과 같이 붙으면 조금 비싼데, 의외로 반지나 목걸이에서 모저를 맞추면 좀 더 싸게 맞출 수 있습니다.
활력은 무기에서 주로 찾으시면 좋습니다. 제 활에는 활력이 280붙어 있는데, 동일한 홈있는 양손쇠뇌 1100대 활은
민첩 50 더 붙는 정도 가격 정도 입니다. 보시면 활력 100정도 붙은 활은 활력 값이 반영되지도 않은 경우가 많고
힘은 아예 무시당하는 스텟입니다. 힘이나 활력을 여기서 보충해 주어도 좋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방여력과 모든 저항이 10:1 정도 관계면 좋습니다. 방어력 3천에 모든저항 300 정도.
생각하건데 이제 악사 템도 활력과 모저를 따질 것이라 보고 패치 전에 아이템을 쇼핑해서 방어에 신경을 써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모든 부위를 사기 보다 몇몇 부위에 투자를 하고, 패치 이후에 좀 더 올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악사를 해보면서 느끼는데, 스킬을 쓰지 않고 원거리 몹에 한방에 죽지 않으면 정말 게임하기 편합니다.
위의 셋팅 정도면 디아 감옥에 갖추어도 죽지 않고 살아 있고, 그림자는 연막대신 어둠의 힘 키면 3초안에 녹입니다.
(연막은 중간 0.5 쿨에 죽는 경우가 있더군요)
지금 제 셋팅은 돈을 많이 들인 편이지만 민첩 1300 정도에 방어 300 모든저항 350 정도에서도 엑3 잘 돌았습니다.
패치되면 이 정도면 되겠지요. 추천해 드리고 싶은 건 매찬을 꼭 맞추세요. 전 항상 매찬에 신경을 썼고 덕분에
일주일 앵벌해서 1억 이상 번거 같습니다. 3천만에 판거 하나, 2천 5백만에 팔린거 하나의 경우는 운이 좋았다고
하겠지만 꾸준히 1시간 정도 사냥하면 50만~300만 단위의 템들을 팔 수 있는 걸 보면 매찬이 영향이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루종일 겜하는 폐인도 아니고 하루에 4시간 ~ 8시간 정도 겜을 하고 주말이라고 해도 아내랑 놀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못합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만 겜을 할 수 있는데, 아내 계정으로 (몇번 하더니 재미없다고 해서 제가 씁니다 ㅋㅋ)
부두술사를 네임드 챔피언 막타 칠때 소환하면 (매찬 300짜리) 항상 네임드
잡을때 마다 2~4개 사이의 레어를 얻습니다. (네팔렘 없이도) 부계정을 사용하라는 말이 아니고, 매찬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에요.
그리고 기사단원으로 22% 정도 추가 매찬을 받습니다. 태양 수호자 끼고, 매찬템으로 둘둘 두른 기사단원 참 좋습니다.
아래 팁 글에서 찾아보시면 나오겠지만 기사단원 아이템은 최대한으로 매찬을 맞출 필요 없이 적용구간에 맞추어서 템을
고르시고 활력 위주로 셋팅해 주시면 좋습니다. 기사단원 체력 8만 방패방어 확률 28%, 방어도 3천, 모저 100정도 맞추어
주니까 안 죽고 길막해 주고 있습니다. 네임드에게 다구리 당하기 전에는 일반 몹에는 안 죽어요. 죽기 전에 제가 어그로를
빼기도 하고. (어둠의 힘 쓰느라 연막을 거의 안 쓰니) 어설픈 탱커랑 팟 해보면, 기사단원이 더 강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기사단원 용으로 매찬 34% 활력 200 목걸이 40만에 샀습니다. 의외로 활력만 붙은 매찬템 목걸이나 반지가 쌉니다. 방패도 그렇구요. 태양수호자는 조금 비싸지만 100만 정도에 활력 많이 붙은 걸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단원 셋팅은 앵벌 많이 하신 다음에 맞추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 정도만 갖추어도 사뿐사뿐하게 잡으러 다닐 수 있으니, 체력과 방어력, 모든 저항 올려봐야 소용없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길. 경매장 상황을 봐서 싼 템들을 잘 찾으세요. 민첩 + 활력, 민첩 + 모든 저항 이런 식으로 찾으셔야지
민첩 + 활력 + 방어도 + 모든 저항 이렇게 찾으면 안 비쌀 수가 없습니다. 한 부위 당 집중하는 포인트를 2~3개 정도만
두시길.
(매찬과 방어까지 고려하느라 저는 공속을 버리고 극피 극확으로 많이 맞추었는데, 아이러니 하게 패치가 되어서
이득을 보게 된 것 같네요. 공속 템이 너무 비싸서 극피와 극확을 맞추었는데, 공속이 1.5라도 몹 쓰는데 지장 없고
아즈모단 잡는데 ㅊ30초가 안 걸립니다. 공속 1.5에 6~7만 정도 노뻥 디피가 나오면 스킬 딜이 정말 후덜덜 합니다.
쐐기덫 크리 20만씩 나와요.
룬으로 동시 3개 까는거 3개 크리 터지면 60만이라는 소리. 쐐기덫은 공속 영향도 거의 안 받습니다. 1초에 한번 까는
거니까. 전 디아 쐐기덫 깔면서 잡았습니다. 쐐기덫 + 명사수 콤보로 포니방 구름 빼고 8분에 쓸어 버린 적도
있습니다. 노뻥 6만, 공속 1.5 정도만 맞추어도 겜하는데 지장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