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 리바섭은 본래 파찾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
2. 후에 "인력시장"이라는 링크셀이 출범하였다.
여기서 몇몇분이 이끌어낸 결론은
"링크셀로 인하여 파찾이 죽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이 부분은 좀더 파고들 여지가 있죠.
"파찾은 본래부터 죽어있었고 링크셀이 파찾의 역할을 대신하고자 하였다" 가 되겠죠.
이같은 표현으로 또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므로 링크셀과 파찾은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다" 라고 말이죠.
아니죠. 틀립니다. 관계는 존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게 되겠죠.
"링크셀은 파찾을 죽이지는 않았으나 되살아날 여지를 없애버렸다"가 정답입니다.
자.. 이 결론을 바탕으로 전개해 나갑시다.
본론
첫번째로 살펴봐야 할 주장이 실질적인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파티찾기는 본래 활성화 되었다.
2. 링크셀이 등장한 이후 파티찾기가 소외되고 전락하였다.
이같은 조건이 충족되야만 비로소 링크셀이 파찾에 악영향을 주었다라는 과거형의 결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리바섭이 유독 파찾이 비활성화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겁니다.
두번째로 살펴봐야 할 주장이 실질적인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파티찾기는 본래 죽어있었고 링크셀이 출범하였다.
2. 따라서 링크셀과 파찾은 전혀 무관계한 상관 관계다.
3. 현재 링크셀은 파찾에 끼치는 영향이 없다
1번의 조건이 충족되었지만 2번부터 틀립니다. 이유는 3번이기 때문이죠. 이미 죽어있는 파찾이 살아나기 위한 여건과 가능성을 극단적으로 배제하였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파찾의 비활성화에는 링크셀의 존재유무에 관련은 없지만 링크셀의 존재로 인하여 파찾은 활성활 될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는 것이죠. 이른바 시간에 따란 책임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링크셀이 파찾의 역할을 100% 대신할 수 있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그것은 오만일 뿐이죠. 리바섭 모든 유저를 링크셀에 가입시켜 레이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링크셀이 파찾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없고, 그 존재가 파찾에 방해가 된다면 없어지는게 온당합니다. 따라서 인력시장 링크셀은 좋던 싫던 없어졌어야 합니다
초행을 위한 링크셀 자체가 문제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규모적으로 너무 크게 만들었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면 그 링크셀로 수십번 레이드를 갔다고 하는데 그것은 파찾 활성화에 있어서 독이 되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파티찾기를 우선시해야만 하는것일까? 라는 의문도 생길법 합니다.
그러나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파티찾기만큼 범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며 링크셀로는 그 역할을 100%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을 가지고 혼란스러워 하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