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일 접속을 줄이다 보니 갑자기 무슨일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결국 초행을 도와주려는 목적인 링셀에서 서로 너무 친해서 소외감 느끼고 말도 못붙이고 무시당하는것 같았다
그런건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인력 링셀에는 친한분의 추천으로 헬퍼입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시에 진성팟은 구하기 힘들어서 점점 접속이 뜸해지시는 분이 생기고 새로 시작하신분들은 해후와 극만신을 포함해 파찾이나 매칭으로 클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 때였어요
계속 하시던 분들은 상위가 어려워서 새로 시작하신분들은 중간 컨텐츠를 클리어하기 어려워서 가능하면 많은 클리어자들을 내는걸 목표로 한다고 들었었구요
그리고 저는 대부분의 파찾 및 매칭에서 일부 공략도 숙지 안하시고 오시거나 무례 하신분들은 종종 만나서 가능하면 아는 분들을 통해서만 던전을 가는 플레이어였습니다.
실제로는 어땟을지 모르겠지만 최초의 목적인 많은 클리어자를 내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링셀에 가입했던 분들은 대부분 한두번은 컨텐츠에서 만났던 잘하시는 분들이 모여계셨고 저보다 적극적으로 트라이팟에 도움을 주러 가셨어요
근데 초보들은 와서 점점 초보가 아니게 되어가지요
그러면 초보때부터 알던사람 초보였는데 알게 된 사람 그렇게 다들 친해지게 되고 그런거 아닌가요?
친해진 사람은 친추를 걸고 저사람이랑 또 놀러가고 싶다 그러면 다음엔 인력시장이 아니라 귓속말로 놀러가자고 하고
인력시장을 봉사집단이라고 말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저에게 인력시장은 친하던분, 알던분들이 모여있고 들어오면 인사하고 모르던 정보를 주고받고 별일없냐고 안부묻고 놀러가자고 하고 새로운 분들이랑도 어울리면서 아는 사람을 넓혀가던 '목적'을 가진 친목 링셀이었습니다.
너무 친한 분위기라 끼기 어려운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 말고 다른분들끼리 더 친해지는데 저는 아닌것 같아서 소외감을 느낄때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친한사람들이 거기에 있어서 링셀에서 인사하고 계속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인력시장이 어떤 공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제가 느꼈던것과 다른 인상을 받은 분들을 설득하려는 생각도 없지만 하나 궁금한건
일부 링셀에서 잡담금지, 파찾에 올리고 난 후에 링셀에 글쓰기 라는 목적의 링셀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인력시장같은 링셀이 있으면 그런 링셀도 있어야죠
다만 그렇게 파찾으로 찾아서 던전 돌아보고 친해지고 친추하고 그런사람이 20 30명 늘어나고 그러면 결국엔 파찾이나 링셀에서 구하지 않고 지인끼리 다니게 되는것 아닌가요? 그러면 파찾이나 링셀에 소홀하게 되지 않을까요?
사무적인 분위기의 링셀보다는 친목을 우선하게 되는것 아닌가요?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분쟁도 있고 서운하거나 싫은 사람도 생기지만 친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사람과 친해지는게 좋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맘에 안들면 그 사람이랑 더는 마주치지 않으면 되지요
결국에 친목이랑 친목질의 차이는 뭔가요? '우리들 친하다!' 라는걸 티를 내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우리들은 우리들끼리 친하니까 우리끼리 놀게'라는거랑 '우리들 친해!'라고 티내는 거랑 결국 어느쪽이 좋은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이 친목질이 친한 사람들끼리 한사람을 지목해서 저사람은 잘못했어 라고 몰아가고 마녀사냥을 하는 종류의 것이라면 그건 링셀이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더더욱 사사게같은 곳에서 진위 확인이나 다수의 의견을 묻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