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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나는 치프틴이다 (1)

아이콘 변지
댓글: 2 개
조회: 1063
추천: 3
2011-11-01 01:18:33

일단 실제 게임상의 스토리와 비슷한점은 극히 드물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또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꽤나 틀려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러디 울 '

 

  홀로 천막안에서 문서에 내 이름으로 서명을 하고 있을 때 병사 하나가 안으로 들어오더니 나를 불렀다.

 

" 치프틴 "

 

  그 말대로 나는 놀족의 우두머리 '놀 치프틴'이다. 머리위의 헬름이 그 상징이다.

 

" 워 치프가 만나기를 원합니다. "

" 들어오라고 전하게. "

 

   워 치프틴이 무슨 일일까. 그가 찾아오는 일은 드문 일이였다.

 

 

" 놀 치프틴, 그런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우리 놀족의 부흥을 가져올수 없습니다. 인간들을 공격해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

" 그대의 말도 일리가 있네, 워 치프. 하지만 그대 말대로 하다간 많은 동족과 인간들이 죽게 될 것이다. "

 

" 놀족의 부흥을 위한 동족들의 희생은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인간들 따위 죽는다 해도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모두 죽어버려야 마땅합니다. "

" 인간들 또한 우리와 같은 자연에게 은혜를 입은 생명이네. 함부로 죽여서는 안돼. "

 

" ...... 넌 언제나 그런식이였지 러디.... 마치 겁쟁이 같이. "

" ...... 겁쟁이라 해도 좋아, 블랙. 이게 선대 치프틴의 뜻이야. "

 

" 제길, 그 늙은이가 나를 후임자로 선택 했어야 했는데... "

" 블랙, 나를 욕하는건 상관 않지만 선대를 욕하지마. 더 이상 두고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야. 아무리 오랜 친구일지라도. "

 

" ............. "

" 이제 그만 나가봐. "

 

 

  워 치프 스카드 블랙은 미묘한 얼굴을 한채로 밖으로 나갔다. 언제 부터였을까 우리의 오랜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게....

 

 

  어렸을적 우리는 같이 뛰어놀며 치프틴이 되겠다는 꿈을 함께 꾸었다. 어려서부터 그는 나와는 생각이 조금씩 달라서 방금 전과 같은 언쟁이 많이 벌어졌다.

 

" 인간들은 참 대단한거 같아.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면 좋을 것 같아. 안그래 블랙? "

"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거야. 저런 야만인들은 우리 위대한 놀족이 정복해야 마땅해. "

 

  우린 점점 나이를 먹어갔고 계속해서 치프틴이라는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하지만 블랙의 전투능력은 날이 갈수록 성장했고 그런 그를 보며 난 그에게 치프틴의 자리를 넘기게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난 우리 놀족을 너무나 사랑했다. 선대 치프틴과 같이 놀족을 이끌고 평화로 가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선대 치프틴이 자신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치프틴을 임명하겠다며 모두를 불러 모았다.

 

" 내 뒤를 이을 치프틴은 러디 울 이다. "

 

  모두들 놀라 웅성거렸고  나 또한 어안이 벙벙했다. 블랙이 아니라 내가 치프틴이라고?

주위가 소란스러워 지자 선대 치프틴은 다시 입을 열었다.

 

" 러디 울은 그 누구보다 놀족을 사랑한다. 또한 리더쉽도 있으니 내 뜻을 이어 놀족을 평화로 이끌 자격이 충분하다. "

 

  선대의 말이 있는동안 조용해졌던 것도 잠시, 또 다시 여기 저기서 소란스러워졌다. 그 소리를 잠재우고 선대 치프틴이 덧붙였다.

 

" 그리고 스카드 블랙은 그의 전투능력을 높이사 워 치프란 칭호를 주겠다. 그는 놀족의 군사를 지휘, 통솔할 권한을 얻게 될 터이니 놀 치프틴 러디 울의 옆에서 그를 도와 놀족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

 

  두명의 치프.... 이례적인 그일에 모두 저마다 한마디씩 외쳤다.

 

" 치프가 둘이라니, 그래도 되는 거냐? "

" 말도 안돼. "

" 난 오히려 잘됬다고 생각해. "

 

  얼마 뒤 소동은 잠잠해지고 여기저기서 나와 스카드블랙의 이름을 외쳤다.

 

" 러디 울! 러디 울! 러디 울! "

" 스카드 블랙! 스카드 블랙! 스카드 블랙! "

 

  그때 선대 치프틴의 옆자리에 서서 보았던 환호하는 군중들의 모습과 내 옆에 서있던 스카드 블랙의 알 수 없는 표정, 방금 나의 말을 듣고는 얼굴에 띄웠던 그 표정, 그 푸른 눈동자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 후 선대 치프틴의 의도와는 다르게 놀족은 강경파의 워 치프와 온건파의 놀 치프틴으로 양분되었다.

Lv71 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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